태안타임즈 = ⓒ 김정수 기자
얼마전부터 기자가 다니는 교회에 군장병들이 계속 예배에 참여한다. 예배도 함께 드리고 점심도 같이 먹는다.
문득 장병들의 군복에 있는 부대마크가 눈에 들어와 " 이 마크 뜻을 아는사람?" 했더니 아무도 의미를 몰랐다.
하물며, 단기사병 으로 근무 했었던 교회 식구들도 모르는 것이다. 기자가 말하기를 " 지도 모양은 3자를 형상화 했고 별2개는 2자
(32사단의 숫자) 방패모양은 우리 영토를 지킨다는 형상 이다 라고 했더니 아무도 안 믿는 눈치다.
웃고만 말았는데.. 문득 생각이나 인터넷을 열어보니 다행이 기자가 말한 내용과 부대마크 의미가 같았다 .
오물풍선 투하등 남북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우리 국토를 지키고 있는 장병, 특히 우리지역 태안을 지키고 있는 부대정도는
군민들이 알아야 겠기에 32사단 백룡부대를 "클로즈업" 해 봤다.
32사단은 얼마전 수류탄 사고가 있어서 큰 곤욕을 치른적이 있다. 누구의 아들이 아니고 바로 우리의 아들들 이다.
가끔 인터넷을 달구는 뉴스중에 장병들이 식사를 했는데 식사비를 누가 대신 내 줬다는등, 식당 주인이 밥값을 안받았다,덜 받았다는 미담이 많이 나오는데 우리지역에서는 그런 내용이 별로 없는것 같다. 물론 예전같지 않게 장병 월급도 많이 올랐으나,
그청년들이 그 월급으로 그 곳에 있는게 낫겠나? 결코 많은 금액이 아닐것으로 본다.
우리지역의 밤,낮을 지키는 부대는 32사단, 해안2대대 로 알고 있다. 지나가다가 장병들을 보면 수고한다고, 따듯한 응원의 말을
건내봄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제목: 모두가 내아들, 내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