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의 증상과 치료법은?
틱장애는 신체의 일부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거나 청각 및 시각 등에 관한 감각 과민을 동반할 수 있다. 또한 긴장과 불안, 강박 증상 등 감정의 조절 능력이 약화되거나 면역력 및 수면 장애를 수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틱장애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틱 증상만으로는 그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
틱장애는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보편적인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지는 않다. 때문에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에 관한 관리법이나 주의사항을 알고 있는 부모들의 비율이 매우 적은 상황이다.
이러한 틱장애와 관련하여 ‘한방의 명의 20’과 ‘한국의 명의 40’에 선정된 바 있는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 중 하나다. 신체적, 정서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되며, 특히 아이들의 경우 야외수업, 시험기간, 지나친 학습이나 놀이 등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이 심해지므로 부모 등 주변에서의 생활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노충구 원장은 “요즘과 같이 여름철에 접어드는 동시에 시험기간이 겹치는 경우 틱장애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일단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해 냉방을 가동하는 환경에 자주 노출이 되는데,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기온차도 외부환경의 변화이기 때문에 틱증상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시험기간에는 시험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나 지나친 학원 스케쥴, 많은 학습량으로 인한 체력 저하로 인한 틱증상 심화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시험기간이라고 해도 무리한 스케쥴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PC게임 등으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받는 일을 예방해야 한다. 게임의 경우 승패가 반복되어 긴장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뇌신경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틱장애가 발생하는 시기는 두뇌가 활발하게 발달하는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을 해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두뇌 신경계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아울러 뇌신경, 척수신경, 자율신경, 체신경 등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신경계는 다양하다. 그리고 개인 별로 신경계의 문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어떤 신경계에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오랜 기간의 임상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통한 다양한 검사의 진행으로 신경계 문제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는 치료와 함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틱장애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남아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신경계가 성숙하는 시기인 사춘기 이전에 치료하는 것이 치료 효과와 기간 면에서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신경계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뇌움탕’을 개발해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뇌움탕의 주요성분들이 두뇌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두뇌의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은 노충구 원장의 박사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