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샬렘영성훈련원 웹진 Vol 4. 2013.09.04
특집 : 관상적 지도력과 영적 동반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이 아름답게 순환됨을 경험한다. 홍보연 목사(맑은 샘 교회)...영성지도는 지도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과는 달리 영적 ‘친구’가 되는 일, 영적 ‘동반자’가 되는 일을 배우게 하시는 과정이다. 영성지도자는 상담가와는 달리 전문가가 아니다. 영성지도를 설명하는 여러 책에서 언급하듯이 영성지도자는 아마추어로서 영성지도를 임한다. 아마추어는 비전문가를 의미하지만 또한 그 어원이 ‘사랑하다’에서 비롯된 말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마가렛 귄터가 말하듯이 “아마추어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섬기는 기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 영성지도라고 일컬어지는 이 낯선 직무에서 진정한 지도자가 되시는 성령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성령께 개방하라. 홍준표 목사 (아름다운가수원교회) 영적 지도력은 영적 동반자를 위해 무엇이 가장 좋은지 알고 잇다는 거짓을 던져버리고, 영적 동반자 스스로 답을 구하도록 돕는 촉매자다. 우리가 서로를 구원해야 한다는 오만한 가설을 버리고 그저 귀 기울이는 일을 통해서 한 사람이 자신의 안에 있는 온전함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성령께 개방하라.
기도심화피정 참가후기 - 약함의 신비
약함의 신비 이영이 님...저의 약함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묵상과 기도로인해 주님을 더욱 알아가고 주님께 더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통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들었던 “내 권능은 약한 자 안에서 완전히 드러난다.”(고린도 12:9)는 주님의 말씀처럼, 저의 약한 인간성은 강함으로 교만해지지 않도록, 제가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달으며,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의 몸으로 비움과 겸손을 알아가도록 하는 주님의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
관상과 목회 - 잃어버린 보물찾기
설은주 목사(샬롬가정교육문화원)... “ 사랑스런 친구들, 더불어 사는 삶, 땀방울의 가치, 하늘의 별들, 소박한 들꽃, 소중한 가족,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 생명에 대한 경외심, 춤과 멋진 노래들, 안식과 축제적인 삶, 식탁의 교제와 공동체의 소중함.....” 이 잃어버린 소중한 하늘의 보물을 찾아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요, 목회가 아닐까요? 저는 오래 전부터 보물찾기 놀이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찾는 보물은 공동체와 영성, 인격의 회복과 가정회복이라는 보물들입니다
제럴드 메이의 '의지와 영': 2장 관상적 심리학을 위한 기초 1
황지연 소장(한국영성치유 연구소)...신비는 단순히 붙잡히기를 거절하며, 우리가 그것을 가졌다고 생각하자마자 그것은 우리를 벗어난다. 만약에 사람이 어느 정도의 겸손을 받아들이려고 하면 상황은 분명해진다. 신비의 힘이 우리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신비에 의해서 사용되는 것이다. 결국 우리의 의지 너머에 있는 근본적인 만물의 운행을 인정하므로 우리는 우리들의 것보다 더욱 위대한 지혜안에서 신뢰하고 모험하기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우리자신과 우리의 세상을 통제하기에 부적합하며, 심지어 어떻게 그런 통제를 포기하는 방향으로 바꾸어야 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것은 겸손한 생각이며, 우리의 희망을 조직하는 것은 이런 겸손함이다. 겸손함을 잃어버릴 때, 미신은 사람이 희망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이다. 성녀 아빌라의 테레사는 “겸손이 없이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초대합니다.
관상적 목회 프로그램 첫 모임 안내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홀로 그리고 함께 관상적 영성수련과 영적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는아름답고 풍성한 영적 여정을 시작하는 첫 모임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언제 : 2013년 9월 9일(월) 오후 2시 - 4시 반장소 : 아현감리교회
9월 월례모임
일시 : 9월 16일(월) 오후 2시 - 5시 장소 : 아현감리교회 내용 : * 관상기도수련 * 주제강연 및 토의주제 : * 동방정교회 영성- 관상적 전통을 중심으로강사 - 조경진 신부(한국정교회 춘천성당)
후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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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샬렘영성훈련원은 세상 속에서 활동하시는 주님의 임재에 우리를 끊임없이 열어 드리는 태도를 훈련하며, 세상 가운데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사랑으로 응대하기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저희의 활동에 마중물과 기도처가 되어주십시오.- 후원계좌: 국민은행 (이성순) 813002-04-097400- CMS 출금이체 동의서를 작성하셔서 메일 shalemkorea@gmail.com 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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