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북/진안/홍삼축제] 국내 인삼 최대 생산지 제1회 진안 홍삼축제와 마이산을 거닐다.

[지롱]

[전북/진안/홍삼축제] 국내 인삼 최대 생산지 제1회 진안 홍삼축제와 마이산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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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만나기... 두번째 여행이야기

국내 인삼 최대 생산지라 자부하는 진안 홍삼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진안 홍삼축제는

2013년 4월 19 ~ 4월 23일 (5일간)  마이산 북부주차창에서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각종 체험행사와 시음 및 판매행사, 그리고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마이산탑사에서 홍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북부주차장으로 가려면 은수사를 거쳐야 한다.

물론, 산하나를 넘지 않고 바로 마이산 북부주차장으로 가면 홍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으로 갈 수 있으나

여행자는, 마이산 줄기의 벚꽃터널과 탑사를 보기 위해 2km정도 되는 길을 걷기를 택했다.

이것 또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은 생각에서 이다.

- 천지의 숨결을 느끼는 은수사의 모습 -

마이산에서 가장 유명한 산봉우리인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 절벽 아래 은수사가 자리한다.

은수사는 코끼리 앞모습 같은 숫마이봉의 아래에 자리하였고, 이 곳에서는 매년 마이산신제가 열린다.

한말에는 정명암이란 불리운 사찰이었는데 물이 은처럼 맑다하여 지금은 은수사라 부른다.

- 전라북도 천연기념물 386호 은수사의 청실배나무 -

청실배나무는 겨울철 나무 밑에 물을 받아놓아면 물이 거꾸로 어는 역고드름이 생기는 기이한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산을 오르는 곳곳에 자그마한 돌탑들이 많이 보인다.

평소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던 날이다.

다행이 산 정상에 약수물이 있어 목을축일 수 있었다.

마이산 탑사에서 은수사를 오른쪽으로 돌면 나무 계단이 나온다.

거리로는 0.8km 이고 정상까지 오르막 계단이 300개, 내리막 계단이 500계단 정도 된다.

정상에 오르면 마이산 주변을 도는 전기차가 운행이라 하는데, 참고로 내가 갔던 날은 많은 여행자들로 전기차를 운행하지 않았다.

전기차는 산을 다 내려 와 볼 수 있었다. ㅠㅠ

산 고개를 넘어 마이산 북부주차장에 도착하니 진안 홍삼축제 개막행사가 한창이다.

진안 홍삼축제는 4월 19일 ~ 23일 까지 행사가 진행이 되는데 4월 23일은 4. 23 홍삼데이 특별이벤트로

( 홍삼은 사랑을 싣고 ) 라는 모토로 홍삼한방사업 발전방향 세미나가 특별행사로 개최되며,

체험행사 ( 홍삼 족욕체험, 홍삼 R&D체험, 아토피 힐링체험, 인삼주 담그기체험홍삼제조 전통방식 시연 )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 진안 홍삼축제 관련 포스터 -

족욕체험은 여행자가 진안여행 세번째로 소개 할 진안에코에듀센터에서 직접 나와 체험행사를 하고 있는데

진안에코에듀센터는 환경부지정 1호 아토피 예방교육 시설이다.

- 족욕통에 첨가하는 직접달인 홍삼액기스  -

- 족욕통에 첨가하는 직접달인 어성초 액기스 -

족욕통은 편백나무로 만들었으며,  홍삼액기스와 어성초액기스 그리고 소금에 오렌지와 허브를 넣어 만든

크리스탈 소금을 족욕물에 첨가하는데, 족욕을 하는 내내 은은한 향기기 심신을 편안하게 해 준다.

단일지역 전국 최대의 생산지 - 진안 인삼 

인삼하면 충남의 금산이나 경북의 풍기, 경기의 강화 등을 연상 할 수 있으나

국내 인삼시장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인삼의 주산지로 진안을 꼽는다.

그도 그럴것이 진안군의 연간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7%를 차지 하니

진안하면 인삼이라 일컬을 정도로 가치와 유명세가 날로 더해 질법 하다.

인삼주 담그기 체험은 참가비 5000원을 내면 행사에 참여 할 수가 있다.

홍삼축제 개막중에는 홍삼관련 제품들을 30 ~ 50% 가량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행사장 내에는 먹거리 장터도 있어 홍삼커피, 홍삼국수, 홍삼막걸리, 홍삼인절미, 인삼튀김 등... 과

진안의 특산물인 한우와 표고버섯 등... 을 구입 할 수 있다.

- 진안에서 처음 개최하는 1회 홍삼축제인 만큼 전주MBC에서 취재하는 모습 -

- 개막식이 끝나고 트로트 디너쑈와 걸그룹들의 개막축하공연이 한창이다 -

진안 홍삼축제는 진안의 인삼을 알리기 위해 열린 올 해의 첫 홍삼축제인 만큼 많은 볼거리,먹거리와

봄의 마이산 벚꽃길을 함께한다면 여행자들에게 금상첨화가 될 것 같다.

2013  4. 19  진안마이산 홍삼축제

[전북/진안/마이산/벚꽃여행] 벚꽃터널을 지나니 마이산에 다달았습니다.http://blog.daum.net/jilonglove/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