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구간은 해운대 미포항에서 시작해 대변항까지 가는 코스다
해운대 미포항 ~ 청사포정거장~ 송정해변 ~ 해동용궁사 ~ 대변항
길이 : 15.2 km
자~~ 그럼 해파랑길 2코스
출발해 볼까요 ^^
해운대의 아침입니다
부산은 온통 어딜가나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가 한창입니다
지금부터 찬찬히 준비하면
유치할 수 있겠죠 ^^
응원합니다 !!
북적이던 어제와 달리
한산한 해변풍경이 마음에 들어 천천히 거닐어 봅니다
^^
해변을 지나 빛나는 아침 햇살 샤워를 받으며
걷는 길이 너무 상쾌합니다 ^^
미포정류장.
해운대의 명물로 자리잡은
스카이캡슐과 바다열차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위에 스카이캡슐 보이시죠 ^^
아래에 있는 노란 열차는 송정까지 가는 바다열차입니다
천천히 한 대씩 설레임을 가득 안고 출발합니다 ^^
바다열차가 운행하는 그 옆
데크로 걷습니다
송정까지 쭈~욱 이어집니다 ^^
오른쪽으로는 멋진 바다가 펼쳐져 있고,
왼쪽편 머리 위로는 스카이캡슐이, 바로 옆으로는 바다열차가,
나란히 함께 송정을 향해
여행을 시작합니다 ^^
사랑해요~~바우님들 ^^♡
바다를 바라보며
한참을 걷다보면 소나무길이
열립니다
아~~~
너무 좋아 가슴이 막 뜁니다^^
왜 이토록 아름다운 길을 이제서야
걷게 되는지,,,
데크를 따라 해변으로 내려가
차르르 차르르 몽돌의 노래도
들을 수 있어요~^^
부산 그린레일웨이
멋진 길입니다~!!!
청사포 정류장입니다
청사포의 유명한 아름다운
빨간 등대입니다
슬픈 전설이 담긴 망부송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도
들려 봅니다
해운대 삼포라 불리는 미포,
청사포, 구덕포를 지나,,
송정해변으로 향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송정해변입니다
^^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전 해운대, 광안리보다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의 송정이 좋았습니다
죽도 보이시죠 ^^
간이역 송정역에도 들려봅니다
평일임에도 바다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대나무가 많았다 해서 죽도라고 불리우며, 이곳의 대나무는 좌수영에 보내져서 전시용 화살 제조에 사용 되었다 한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더 없는 절경입니다
예전에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송정천에서 내려 온 모래로 바다가 메워져 죽도인 송정공원이 육지와 이어져 있다
영사기와 필름을 형상화한
거리 장식이 영화의 도시 부산 답습니다 ^^
역시 기장은 미역이죠 ^^
항구옆에 미역을 말리는 풍경도
참 정겹습니다
해파랑길 2코스를 걷다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
해와 바다를 벗삼아 걷다
기념사진 찰칵 !!
열심히 걸어 해동용궁사에 도착했어요~~^^
돼지띠를 찾아 인증샷 !!
바다 관음성지 중 하나로
바다 절벽위에 지어진 사찰입니다
경내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백미죠 ^^
입구에서 점심도 먹고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평일인데도 방문객이 너무 많았어요~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진다니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오신 것 같네요~
해동용궁사 반대쪽으로는
국립수산진흥원이 있다
영조 9년 기장현감 권적이 새긴
조각으로 바다조망이 좋은
시랑대.
예부터 기장현의 제일 명승지로
일컬어진 곳이다
한참 걷다가 돌아 본 해동용궁사
다시 봐도 멋집니다 ^^
걷는 길 왼편으로는 팬션과
아름다운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이런 뷰라면 뭐~~~^^
오랑대공원입니다
이곳이 일출 명소라고 하네요~
동화같이 서 있는 저 건물은
해광사에 소속된 법당으로
전국 유일의 해상법당인 용왕단입니다
들어가 보려 했는데,,,
같이 걷는 사람이 걸음이 워낙 빨라
벌써 저 만치 가 있어서,,, ㅠ
하양, 노랑, 빨강등대가
쪼로록~~~~^^
참 예쁘죠 ^^
아~~
드디어 만났습니다
서암항 남방파제등대
일명 젖병등대 ^^
길을 걸으며 등대 스탬프투어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나씩 만날 때 마다
너무 반갑고 좋네요~^^
서암항의 또 다른 등대죠
닭볏등대 ^^
서암항 근처 연화리에는 새로운 호텔들이 들어서고 있어요
내년쯤엔 또 달라진 풍경을
만날 수도 있겠지요
어느새 2코스 종착점인
대변항에 도착했네요 ^^
생선을 말리고 있는 풍경도 정겹고,,,
대변항이 이렇게 큰 항구인줄은
몰랐습니다
예전엔 멸치회로 꽤 유명했다네요
어쩐지 식당 간판에 온통
멸치 멸치 멸치!! ^^
기장군 답게 어딜가나 미역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온 항구에 퍼지는 비릿한 내음
어민들의 노곤한 삶의
향기는 아닐런지요~
작업을 끝낸 배들이 수십척
항구에 꽉 들어차 있습니다
굉장히 규모가 큰 어시장도
있습니다
대변항의 상징같은 조형물입니다
바로 옆에 용호초등학교에
대원군의 척화비가 있다고
가 보려 했으나 정문이 닫혀
있어서,,,ㅠ
해파랑길 2코스는 비교적
쨟은 코스여서 일찍 마무리가
되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완주 스탬프 꾸욱 !!
3코스에서 만나요~^^
첫댓글 좋은길 걸으셨군요
알콩이 27세 때동암 용궁사주변에서 한1년 거주하여서 해운대.송정.대변기장풍경이
새롭습니다
용궁사는 많은 변화가 보이네요
덕분에 추억을 남기고 잘보고갑니다
그러셨군요~^^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너무 변했겠지요~
옛날 생각 많이 나시겠어요 ^^
날 좋은날 달콩님과
한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알콩님^^
2코스 완주 축하드립니다
잼등대도 같이 하시네...ㅎㅎ
곧 부산 구간 끝내시겠네요
응원합니다 _()_
뱅기옵빠님 덕분에
등대투어도 재미납니다 ^^
국립수산과학관을
그냥 지나쳐서,,,
또 가야겠어요~에잉ㅠㅠ
응원 감사합니다~!!!
다~ 뱅기옵빠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 시나미 걸으세요
시나미 즐기면서 걸었어요 ^^
감사합니다~ 인디언캡님 ^^
허브님 해파링길 구간
랜선으로 따라 다니며 잘 보고있어요~
날씨가 더 없이 맑고 좋아서
재미나게 지내고
계시군요
건강하게 잘 마치시고
3구간도 기대됩니다^^~
멀리서도 바우길을 생각하며 걸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스카이블루님
바우길에서 뵈어요~^^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은 곳이었는데 즐겁게 잘 봤습니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돌멩이님 댓글을 이제서야 봅니다ㅠ
부산이 추억이 많은 곳이군요 ^^
이번주에는 삼척코스를 걷고 다음주에 울산으로 갑니다
응원 감사합니다~돌멩이님 ^^
바다열차를 타보고 싶은데 바다열차 타고 송정까지 가서 다시 걸으면 완주로 인정안해주나요?
넘 멀어서 가기도 힘든 부산 걸으며 즐기고 싶은데 제 욕심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