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기와 섞이며 자연폭발 추정
화재 등 없어…주택가 유리창 파손으로 행인 중상
2013-3-24 07:27분 사고발생
<해설> 이번 하남 덕풍동 도시가스 폭발의 특징은 불꽃 점화없이 폭발했다는 점에서 폭발원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하남 덕풍동 도시가스 폭발 현장. 불꽃 등이 없는 상태에서 가스 폭발로 이어져, 언제부터 어느 정도 양의 가스가
누출됐는지가 사고원인 규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과 경찰 등 현장조사팀은 이번 도시가스 폭발로 60여채의 주택 상가, 19대의 차량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일단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사고 장소가 주택가가 밀집한 곳이고, 오전 7시30분이다보니, 아침 일찍 산책 등을 나섰던 주민들이 느닷없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가스폭발 그 자체보다는, 폭발로 인한 유리창 손괴 등 파편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명의 부상자 중 중상 2명의 원인 역시 폭발에 따른 파편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가스폭발은 화학적으로는 연소반응의 일종이지만, 공기와 적정량이 섞이면 자연적으로 폭발하기도 한다.
이번 폭발이 화재를 동반하지 않았고, 현장에서 불꽃 등이 없었다는 점에서 경찰과 소방은 일단 유출된 가스가 공기 중에 섞이면서 자연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언제부터 어느 정도 양의 도시가스가 누출됐는지가 이번 사고원인 규명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www.ctnews.co.kr/sub_read.html?uid=18054#
"불꽃 점화없이 폭발했다는 점에서" 기사내용은~
가스폭발시 점화원은 있었을것이며, 자연적폭발은 온도가 537℃이상되어야 폭발 가능
폭발시 순간적으로 불꽃이 비산되어 날아 가버렸기 때문에 화재가 없었던것으로 추정됨
아래사진을 보면 화재로 그을린것 같이 보인다
연료별 발화점과 인화점온도
구 분 |
발화점 |
인화점 |
비 고 |
메 탄 가 스 |
537℃ |
-188℃ |
|
프로판 가스 |
466℃ |
-75℃ |
|
가 솔 린 |
550℃ |
-20℃ |
|
디 젤 |
350℃ |
40℃ |
|
통상 도시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가스배관 등에서 유출되면 지상에 낮게 깔린다
기사내용은 잘못된내용으로 도시가스는 공기보다 비중이 0.5로 가볍다
악취 없애려 향초 불붙이는 순간 ‘펑’
경찰ㆍ소방ㆍ도시가스 현장조사…고의사고 여부 조사 중
<2보> 24일 오전 7시30분 쯤 하남 덕풍동 3층 상가주택 건물 1층의 가스폭발 사고는
일단 이 건물 1층의 구모(43 여)씨가 “이상한 냄새가 나서 아로마 향초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합동조사팀은 일단 구씨의 집 안 가스레인지와 연결된 도시가스 호스가 고의로 절단된 흔적과 가스레인지
점화밸브가 돌려진 채 테이프로 고정된 점을 발견, 구씨의 고의사고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이와 관련, 구씨는 고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건물은 2층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지만, 3층 주민 3~4명은 사고 직후 대피했다
합동 조사팀은 피해규모로 미뤄, 누출된 가스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으로 보고 누출시점 등도 조사 중이다
2013-3-25[20:01]
시티뉴스
http://www.ctnews.co.kr/sub_read.html?uid=18053§ion=sc15§ion2=사회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가스폭발동영상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