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라오스 남부로 내려간다.
시내버스를 이용해 남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각이 8시 20분 전이다.
사반나켓까지는 9시간을 가야한다. 그래서 오전에만 정기노선 버스가 있다.
하루에 한번 vip bus 가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하는 야간버스가 있기는 하다.
9시간 거리의 요금이 7만5천킵, 약 만원이다.
버스는 좌석커버에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짜가 남아 있는 폐차해야할 정도의 차이다.
모든 사람이 죄석에 앉으니 조수가 목욕탕 둥근 프라스틱 의자를 통로에 나란히 놓는다.
좌석 없이 이 의자에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9시간 동안 현지인들만 이용하는 차다.
라오스 중부는 산이 없는 평야 지대이다. 거의 일직선 도로를 간다.
건설된 이래 단 한번도 보수한 적이 없는 도로이다.
동맥처럼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13번 국도지만 , 중앙선이 없는 2차선 도로이다.
6시간 만에 타켓이라는 도시에 도착.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린다.
타켓은 석회암 계곡이 있는 유명한 유원지라고 한다.
세노에서 13번 국도을 벗어니 사반나켓으로 갔다.
사반나켓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우리가 예약한 숙소까지는 상당히 멀다.
상가에서 길을 물어 본 아가씨가 자신의 차로 숙소까지 대려다 주었다.
leena guesthouse 이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남부도시 사반나켓 가는 시외버스
9시간 거리를 거의 폐차직전의 차로 간다. 커버에 한글이 적혀있다.
사반나켓 거리의 아침 탁발을 기다리는 주민.
탁발에는 밥, 반찬, 음료수등 가게에서 파는 모든 물건이 있다.
라오스 국화 짬멍.
불교국가에서 처음보는 성당.
사반나켓이 프랑스 시대 교통의 중심도시라 외국 문회가 일찍 정착.
도시는 바둑판 처럼 가로 세로로 일정하게 도로가 나 있다.
중국인 문화원.
시내 구경을 하고 돌아오는 숙소앞 골목에서
식사초대를 받았다.
주변 주택에 비해 상당히 큰 저택이다.
정원 초하루 가족모임이자 내일이 집 주인 생일이라고 한다.
본인은 형제가 10이고, 자신도 자녀를 10명을 두었고 손주가 15명이라고 한다.
우리뿐 아니라 지나가는 여행객을 블러 같이 식사외 술을 마셨다.
프랑스 커플. 슬로바키아 청년. 슬로바키나 청년 2달 배웠다는 우리말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