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꼬리
지혈 근육통 거풍 소염 타박상 외상출혈
▶ 설사작용, 지혈, 만성 알코올중독, 담마진(두드러기), 녹내장, 버짐 치료약, 필로카르핀 유사약품, 진경약, 마취약, 불임증, 월경주기 조절약, 유산시키는 약, 방광염, 눈병에 염증약, 진경약, 마비진통약, 버짐, 여러 가지 피부병, 집짐승의 이나 해로운 벌레를 죽이는 데, 근육통, 거풍, 소염, 타박상, 외상출혈, 류머티즘을 다스리는 다람쥐꼬리
다람쥐꼬리(Lycopodium chinense CHRIST.)는 석송문, 석송강, 석송목, 석송과 형태의 상록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5~15cm 로 자라는 줄기는 밑부분이 2개씩 갈라진다. 피침형의 잎은 황록색 또는 녹색으로 빽빽하게 붙어서 달리며 끝이 뾰족하다. 무성아는 줄기의 끝에 달리고 포자낭은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식물체 전체를 소접근초라는 약재로 이용한다.
한라산, 지리산 및 북쪽 산지의 깊은 곳에서 자라는 상록다년초이다. 국외로는 일본, 중국, 알래스카 등지에 분포한다. 꽃말은 '재롱둥이'이다.
석송과(Lycopodiaceae)는 포자(胞子)는 같은 모양이며 포자낭(胞子囊)은 1개씩 또는 여러 개의 포자엽(胞子葉)이 모여 포자수(胞子穗)를 형성한다. 잎혀인 엽설(葉舌: ligule)이 없고, 비대 생장을 하지 않는다. 세계에 2속 181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1속 11종이 자란다.
다람쥐꼬리의 여러 가지 이름은 소접근초[小接筋草, 소송란:小松蘭: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용호자[龍胡子, 암석송:岩石松: 문산중초약(文山中草藥)], 권백상석송[券柏狀石松: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북솔석송, 좀다람쥐꼬리, 다람쥐꼬리 등으로 부른다.
[채취]
1년 내내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리거나 신선한 것을 그대로 쓴다.
[성분]
전초에는 여러 가지 alkaloid가 들어 있다. 폴랜드에서 나는 용호자(龍胡子)에는 총염기가 0.164% 들어 있는데 그중 lycopodine이 약 1/3을 차지하며 그 외에 또 selagin, acrifoline, α-obscurine, β-obscurine, lycodoline, pseudoselagine 등을 함유한다. 전초는 또한 유기산 0.06%를 함유하는데 그중에는 vanillic acid, ferulic acid와 여러 가지 phenolic carboxylic acid를 함유한다.
[성미]
1, <섬서중초약>: "맛은 약간 쓰고 성질은 평하다."
2, <문산중초약>: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약효와 주치]
1, <섬서중초약>: "지혈하고 근육을 접착시켜 준다. 타박상, 외상 출혈을 치료한다."
2, <문산중초약>: "풍을 소산시키고 혈(血)을 조화시키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타박상, 풍습 동통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1~2돈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갔다가 복용한다.
외용: 물로 달여 씻거나 가루내거나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다람쥐꼬리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좀다람쥐꼬리(Lycopodium selago L.)
식물: 사철 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5~10cm이며, 버들잎 모양의 잎이 배게 붙어 있다.
개마고원, 부전고원 등 높은 산지대에서 자란다.
성분: 전초에 0.164%의 알칼로이드가 있다. 그 가운데는 리코포딘 0.053%, 프세우도셀라긴 0.015%, 아크리폴린 0.002%, 리코폴린 0.001%, 비결정성 기름염기 0.092%가 있다.
또한 전초에는 바닐린산, 페룰라산, 플라보노이드인 셀라기노시드(쿠에르세틴 글루코시드)가 있다.
작용: 총알칼로이드(셀라긴)는 쿠라레 유사작용이 있다. 그리하여 녹내장에 동공축소약으로 필로카르핀과 같이 쓴다. 이 알칼로이드의 동공축소작용과 센 독성은 기름 모양 염기에 의한 것이다. 달임약은 설사작용도 있다.
응용: 만성 알코올중독과 버짐에 치료 효과가 있으며 총알칼로이드는 녹내장에 쓴다. 이 약물은 의사와의 상의하에서만 쓸 수 있다.
석송과 식물의 알칼로이드는 버짐 치료약, 필로카르핀 유사약품, 진경약, 마취약, 염증약으로서 전망이 있다.
다른 나라 민간에서 전초를 불임증에 쓴다. 또한 월경주기 조절약, 유산시키는 약, 방광염과 눈병에 염증약으로 쓴다. 이 밖에도 중추신경 계통의 질병에 진경약으로 쓰며 많은 양은 류마티즘에 마비진통약으로 쓴다. 외용약으로는 버짐과 여러 가지 피부병, 집짐승의 이나 해로운 벌레를 죽이는 데 쓴다.]
다람쥐꼬리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13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다람쥐꼬리
석송과(Lycopodium chinense Christ.)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 높이 5~15cm. 잎은 바늘 모양으로 밑에서부터 차차 좁아져서 끝이 뾰족해진다. 포자낭은 이삭처럼 되지 않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분포/ 한라산, 지리산 및 북부 지방의 깊은 산 숲 속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에 분포한다.
약효/ 전초를 소접근초(小接筋草)라고 하며, 지혈, 근육통, 거풍, 소염의 효능이 있고, 타박상, 외상출혈, 류머티즘을 치료한다.
성분/ 주성분은 lycopodine이며, selagine, acrifoline, lycodoline, pseudoselagine등이 함유되어 있다.
사용법/ 전초 6g에 물 5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외용에는 달인 액으로 환부를 씻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 다람쥐꼬리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담마진(蕁麻疹 : 두드러기=Urticaria)
다람쥐꼬리 적당한 양을 물로 달여서 환부를 씻는다. [문산중초약(文山中草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