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월 연속 중국랭킹 1위를 차지한 커제 9단. 개인 통산 1위 횟수는 51회가 됐다. 2위 미위팅 9단과는 전달 30점에서 19점 차이로 좁혀졌다.
1월 중국랭킹… 커제, 14개월 연속 1위
2위 미위팅, 3위 양딩신도 전달 그대로
커제 9단이 14개월 연속, 통산 51번째 중국랭킹 1위에 올랐다. 중국기원이 발표한 최신 1월랭킹에서 커제 9단은 2721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랭킹점수는 전달 대비 1점 하락했다.
미위팅 9단은 10점 끌어올리며 2위를, 양딩신 9단은 점수 변동 없이 3위를 유지했다. 톱10에서는 셰얼하오 9단과 퉈자시 9단이 각각 7위와 9위로 한 계단씩 오른 반면 롄샤오 9단과 스웨 9단은 각각 8위와 10위로 한 계단씩 내려갔다. 리웨이칭 8단은 11위로 급등, 2000년대생 중에서 가장 높다.
여자랭킹은 왕천싱 5단이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랭킹에서는 10계단 떨어진 80위. 2위 위즈잉의 전체랭킹은 82위, 3위 저우홍위 6단의 전체랭킹은 83위. 왕천싱과 저우홍위의 점수차는 3점으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초박빙이다.
중국랭킹은 매년 세 차례 발표해 오다 2013년 2월부터 매월 발표로 변경했다. 또한 100위까지만 공표하는 한국기원과 달리 활동 중인 전 기사를 망라한다. 이번 달에 랭킹을 부여받은 기사는 407명. 왕시ㆍ추쥔ㆍ쿵제ㆍ박문요 9단은 랭킹에서 제외되어 있다.
▲ 중국 여자랭킹 1위를 바라보고 있는 18세 저우홍위 6단. 현재 3위인 저우홍위는 1위 왕천싱 5단에게 3점차로 다가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