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북한의 전통가옥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다. 속초시립박물관
산과 바다, 호수, 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고루 갖춘 관광휴양도시 속초
속초의 모든 것을 알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하나.
속초시립박물관
그곳에 가면 속초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속초시립박물관과 실향민문화촌은 속초가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민속문화를 두루관람하면서, 향토민속문화를 손수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관광지로 조성되어 있다.
설악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촌문화와 동해바다를 경영하면서 구체화된 어촌문화
그리고 한국전쟁이후 피난민의 대거 유입과 정착으로 형성된 아바이마을로 대표되는 실향민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향토문화를 간직한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속초역사를 비롯한 아바이마을의 모형들을 관람할 수 있고,
북한 각 지역의 집들에서 우리가 쉽게 보지 못하는 북한 사람들의 주택을 볼 수 있고 그곳에서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개성집, 평양집, 평안도 쌍채집, 함경도집, 황해도집에서는 숙박도 가능하다.(인터넷 예약)
저렴한 가격으로 북한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속초를 구경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생각이 든다.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신흥2길 16(노학동 736-1)
전화번호 : 033-639-2977
홈페이지 : https://sokchomuse.go.kr
좌측길로가면 실향민문화촌과 북한의 가옥들을 볼 수 있고 우측길로 가면 속초시립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망대가 있어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관람할 수 있다.
평양집
19세기 말 ㄱ자형 평면에 기와지붕을 얹은 중류주택이다.
평양집은 각 방의 아궁이가 부엌 한 곳에 집중되고 부엌을 중심으로 모든 방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어 한 곳에서 모든 방의 난방을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이는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평양의 기후 및 지형조건이 반영된 것으로 중부지역의 일반적인 ㄱ자 집과는 달리 대청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식 고깔형 건축구조인 속초역사
속초시 동명동 450-195번지 있었으며, 1978년 철거되기까지 37년간 우리나라 근대사와 운명을 함께 한 역사이다.
속초역사는 1941년 동해북부선(원산~양양)이 지나는 역사의 하나로 일제가 양양의 철광석을 군사기지였던 원산으로 수송하려는 제국주의적 수탈의 목적에서 건설한 철도다.
지금은 영상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담장안에 대추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하나를 타서 먹어보니 아직 익지않아 아무 맛도 없었다.
담벼락에 피어있는 해바리기가 담장의 초가이엉과 잘 어울린다.
속초시립박물관을 가는 길에 뒤돌아서 바라본 전경
마침 빛이 설악산의 울산바위를 감싸고 내리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 가는 길
속초시립박물관
제1전시실에는 속초의 인문환경부터 속초의 8경까지 과거 속초가 밟아온 길과 문화적 특징등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안의 각종 모형과 영상물을 통해서 속초의 이모저모를 보다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코너와 다양한 그래픽패널은 누구나 쉽고 유익하게 전시실을 관람하는 데 재미를 더한다.
제2전시실에는
속초의 어촌문화와 실향민문화에 대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다.
동해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어부들의 생활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으며 한국 전쟁 당시 함경도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의 애환 어린 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은 사라져 없어졌지만 동해북부선의 속초역이 복원되어 한 켠에 자리하고 있다.
초가위에 박이 실하게 익어가고 있다.
발해역사관
발해의 건국, 황상의 나라, 꿈꾸는 발해, 드라마'대조영'으로 부활하다, 영상실, 발해체험실 등이 있고
고분으로 만나는 발해문화, 비문으로 밝혀지는 신비, 되살아나는 발해인, 정효공주 고분, 한 민족의 역사 발해 등을 통해 발해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빛내림
찾아오시는 길
- 고속도로 방면
- 영동고속도로 → 대관령 → 현남톨게이트 → 하조대톨게이트 → 낙산사 → 설악산입구(해맞이 공원) → 대포항 → 속초고속버스터미널(속초해수욕장) → 엑스포타워 → 청초교 (일명 쌍다리) 사거리(좌회전) → 동우대 → 척산온천삼거리(우회전) → 조금더 가면 우측으로 속초시립박물관(약 900m)
- 미시령 방면
- 미시령터널 → 톨게이트 → 한화리조트 사거리(우회전)(직행버스는 한화콘도 사거리에서 정차함) → 조금더 가면 좌측으로 속초시립박물관(약 500m)
- 한계령 방면
- 한계령 → 설악산오색지구 → 낙산사 → 설악산입구(설악해맞이공원) → 대포항 → 속초고속버스터미널(속초해수욕장) → 엑스포타워 → 청초교 (일명 쌍다리) 사거리(좌회전) → 동우대 → 척산온천삼거리(우회전) → 조금더 가면 우측으로 속초시립박물관(약 900m)
첫댓글 실향민들의 애환이 담긴 이야기 잘 봤습니다.
명절도 돌아오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고우저녁시간 보내세요 ^^
그러고 보니 추석명절이 다가오네요.
실향민들의 마음이 더 타들어가겠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빛내림이 좋았던 였습니다^^
특별한 만남이었죠.
설악산을 배경으로 빛내림이라...
북에서 내려온분들...갈곳이 없어서 저렇게 작은집하나 만들어놓고
가족들이 살아가고..정말 고생들 많이 하셨던것 같습니다...
이곳에가니 그분들의 고생을...알수 있는것 같았어요
기회되면 이북이 고향인 친정엄마 모시고 다녀와야겠네요.
아!
어머니께서 고향이 이북이신군요.
마음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좋은 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죠
태풍이 온다고 하네요.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