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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서울시 택시팀에서 근무하는 이태경 박사(’85 한양대 도시공학)가 본인이 지난번 인터넷에 게시한 “서울택시 미터기 시계할증 자동화 방안 硏究” http://blog.daum.net/grandtaxi/7563672 를 읽고 이에 대한 의견을 다음과 같이 트위터를 통해 제시하였습니다.
이태경박사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답 글은 오늘 확인하였는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서울시 택시팀 관련자 그것도 박사학위 소지자의 의견이라 무시 할 수 없고 또 최근에 서개련 간담회에 나온 서울시 담당자의 의견이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어 쉽지 않다”고 피력하기 때문에 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이렇게 정식문서로 글을 작성하여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잘 읽어볼 수 있도록 글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입장에서는 사실 시계자동 할증이란 시스템이 도입되든 도입 안되든 큰 상관은 없습니다. 사실 이 “시계자동할증시스템”은 일반 택시기사 입장에서는 별로 유익한 제도는 아닙니다. 특히 택시 미터기의 시계할증 버튼을 작동하여 “따닥질”이라고 불려지는 부당요금징수 행위를 일삼는 불량한 택시기사 입장에서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더 이상 손가락 장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택시기사 입장에서는 크게 유익한 제도가 아닙니다.
시계자동할증시스템은 서울시 입장에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따닥질”을 하는 택시의 부당요금 징수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이기 때문에 부당요금 방지 라는 측면에서 보면 서울시가 신속하게 도입할 시스템이란 것입니다.
자동할증시스템이 도입되면 원천적으로 미터기의 시계할증 버튼이 작동이 불가합니다. 미터기가 스스로 판단하여 서울과 경기도 시 경계지점에서 알아서 미터기가 시계자동할증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심야할증도 신형 디지털 미터기가 도입된 이후에는 미터기 스스로 새벽 0시가 되면 심야할증으로 넘어갑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신형 미터기에는 GPS가 기본적으로 달려있어서 GPS를 통해서 1초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시계자동할증 시스템은 이처럼 신형 미터기에 장착된 GPS를 통하여 위치정보를 확인한 후 시 경계지점에서 자동으로 시계할증이 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터기의 시계할증 버튼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시계할증버튼을 눌러서 수동으로 20% 할증이 되는 것을 미터기 스스로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따닥질”이라는 불법 부당요금 수수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일부 인터네셔날 택시들이 이런 따닥질을 하여서 부당요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려져서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이 시스템 도입을 주저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위에서 서울시 이태경 박사와 서울시 택시팀 관련인사들의 발언내용으로 지적했듯이 “GPS의 위치정보가 정밀하지 못하다 기본적으로 군용이 아닌 상업용 GPS는 30미터 정도의 오차가 있으므로 정확하지 않는 GPS정보를 가지고 무조건 시계자동할증이 되게 하면 여러 가지 민원이 발생할 것이다” 뭐 이런 논리 인 듯 합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이태경 박사가 지적했듯이 미터기가 수집하는 GPS정보는 아주 정확하지 않습니다. 오차가 수십 미터에서 수백 미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지난번 올린 글의 후속 편으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GPS 부정확성 부분에 대하여 우려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박사학위 소지자인 명석한 두뇌 그리고 연예인 뺨치는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이태경 박사가 도입을 꺼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원래 글 잘 못쓰는 자가 요점 없이 장황하게 글을 쓰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 글 읽는 분들께 용서의 부탁 말씀 드리구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미터기 시계할증 자동화 시스템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동화가 원래 목적이 아니라 시계할증 버튼을 이용한 부당요금징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서울시가 미터기 시계할증버튼을 무력화 시키는 방법으로 아래의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선택1) 서울시내에서 미터기 시계 버튼 무력화 입니다.
시계할증 버튼은 서울시 경계지점에서만 작동 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즉 서울시내에서는 아무리 손으로 눌러도 시계할증 버튼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작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택시기사가 시계할증 버튼을 눌렀습니다. 미터기는 시계할증버튼을 감지합니다. 그런데 미터기가 GPS정보를 읽어보니 아 종로 한복판에서 택시기사가 시계할증 버튼을 눌렀습니다. 미터기의 현재의 위치정보가 서울시내이면 설령 택시기사가 시계할증버튼을 눌렀다고 해도 미터기가 작동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기존과 같이 시계 할증 버튼을 손가락으로 눌러서 시계할증을 시키는 것은 동일하나 서울시내에서는 시계할증 버튼을 눌러도 작동 안되게 만들면 됩니다.
(그림 1 서울시 실제 경계보다 500미터 좁은 경계정보)
미터기의 메모리에 서울시 경계보다 500미터 안쪽의 경계정보(그림 1 서울시 실제 경계보다 500미터 좁은 경계정보) 를 가지고 있다가 택시기사가 시계할증버튼을 눌렀을 때 이것과 비교하여 바깥 쪽일 때만 시계할증 버튼이 동작되는 겁니다.
(선택2)
미터기 시계 할증 반자동화 방법입니다.
기존의 완전자동화 시스템은 이태경박사가 GPS정보의 부정확성으로 인하여 도입하기 힘들다는 것에 대한 시스템적으로 보완한 방법입니다.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이런 주장을 한 사람이 없습니다. 사실 이건 특허감인데, 본인이 특허를 내지는 않겠습니다. 미국 같으면 “아이디어 특허”를 받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시계할증 반자동시스템?
기존에 주장했던 시계할증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보완한 방법입니다.
기존 시계할증 완전 자동화 시스템은 이태경박사 말대로 GPS신호의 부 정확성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기존의 방식(수동방식)을 유지하면서 여기에 자동 방식을 추가한 것입니다.
즉, 택시기사는 기존처럼 시 경계지역(경기도 표지판 있는 지역)을 지나갈 때 시계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기존의 수동방식의 시스템과 다른 점이 2가지 있습니다.
뭐가 다르냐 하면
(그림 2 경부고속도로 시경계지역 미터기 할증지점 예시)
첫번째::
서울시내에서는 위 (선택1)처럼 “미터기 시계할증 버튼이 무력화”됩니다. 서울시내에서는 시계할증버튼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작동되는 지역은 서울시 경계 바로전 500m부터 작동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분당을 갈 때, 달래내 고개를 넘어가는데 오른쪽에 “경기도”표지판이 보이는 곳 바로 500미터 전(그림 2의 파란색 지점) 부터 작동이 되도록 하면 됩니다.
두번째:
택시기사가 경기도 표지판을 못 보거나 또는 손님과 대화를 하다가 미처 시계할증버튼을 누르는 장소(그림2의 적색 시경계지점)에서 시계할증버튼을 누르지 않고 지나 쳤을 때, 시 경계지점을 500미터 벗어난 지점(그림 2의 녹색지점)에 다다르면 미터기가 자동으로 시계할증으로 넘어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즉, 서울시 택시팀 이태경박사가 우려하는 부정확한 GPS정보 때문에 시계자동할증시스템 도입이 어렵다면, 그럼 GPS정보의 오차를 감안하여 서울시 경계 지점을 한참 지난(200도 좋고 500미터도 좋고 세팅하기 나름)지점부터 자동으로 시계할증이 되도록 하자는 말씀입니다. 조건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택시기사가 깜박 잊고 시계할증 버튼을 누르지 않고 지나쳤을 때 작동되는 방법입니다.
설명이 어렵습니까? 간단하게 말하면 서울시가 시행 할 수 있는 선택은 아래의 두 가지 입니다.
선택 1) 서울시내에선 시계할증버튼이 작동되지 않게 한다(GPS정보로) 선택 2) 선택1에 추가하여 시경계 지점에서 택시기사가 시계할증 버튼을 누르지 않고 지나쳤다면 시경계 지점을 500미터 지난 지점에서 자동으로 시계할증으로 넘어간다.
즉, 위의 2가지 선택방법은 기존의 수동방식(시 경계지역에서 시 경계버튼을 누른다)은 그대로 놔두고 기존 미터기를 보완하는 것입니다.
선택1)은 미터기 조작방지를 위하여 무조건 시행해야 할 것 같고 선택2)는 안 해도 되지만 편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이렇게 하면 오차 문제는 해결될듯합니다. 시 경계 지역 몇 미터 전에 시계할증버튼이 동작이 가능하냐, 또는 시 경계 지난 몇 미터부터 자동시계할증이 작동되냐의 문제는 테스트를 거쳐서 보완하면 될듯합니다. 무조건 자동화가 아니라 반자동화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시계할증버튼을 통한 부당요금 징수행위는 위 2가지 선택 방법 중 어떤 것을 하더라도 방지 됩니다 또한 우려하는 GPS의 오차 문제도 충분히 해결될 것이라고 봅니다.
어떻습니까? 이태경 박사 이래도 시계할증 자동화 안 하시겠습니까? 답변을 부탁합니다. 트위터로..
지난번 올린 인천공항 시계할증 문제는 다음 요금 조정시 인천공항도 시계할증 받으면 깨끗하게 정리 됩니다. 시계할증을 계속해서 받지 않으려면 인천공항 버튼을 따로 지정(복합버튼 등)하면 됩니다. 인천공항 버튼을 누르면 자동 시계할증이 안되게 하면 됩니다. 소프트웨어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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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고로 서개련 서울시 간담회에서 모인사가 "시계할증 자동화가 되면" 일산에서 미터기를 누르면 기본요금이 3600원이 나온다 면서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는 서개련 그분이 시계할증 시스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벌어진 촌극입니다. 서울택시가 분당에서 미터기를 누르면 미터기가 gps정보를 확인하고 "아 여기가 서울이 아니구나" 그럼 3000원으로 표시하면됩니다. 사실 그럴필요도 없지요. 자동시계할증이 되더라도, 처음 탄곳은 서울이거나 경기도 일텐데.서울에서 타도 3000원 경기도에서 타도 3000원..그러니까. 자동시계할증이 되면 일산에서 미터기 누르면 3600원이 나온다고 말한것은 말도안되는 설명이었죠...
질문하겠습니다. 서하남아이씨에서 승개 태우고 분당가면 서하남 입구에 경계가 나옵니다. 조금 외곽타다보면 다시 송파가 나옵니다. 복정사거리 피턴하려고 하면 경계 나왔다가 우회전해서 피턴 하다보면 다시 송파구가 나오고 고속화 도로 올라가면 그제서야 복정동 나오고 골머리 아픕니다.
이때 언제 할증을 누릅니까? 본인은 서하남 입구에서 할증 눌렀다가 외곽타다 거여동 즘에서 다시 송파 나오면 할증 끄고 복정 사거리 지나며 경계선 나오면 다시 할증누릅니다. 염곡 사거리에서 과천 방향 가다보면 역시 비슷합니다. 경계가 두번 나오는데 어데서 할증을 눌러야 맞나요?
머리 아프죠? 님 명백히 말한다면 이런거죠. 서울차가 경기도 구간을 이용했으면 당연히 할증을 받아야합니다. 그런데 이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다고봅니다. 님이 알아서 판단해서 손님이 클레임을 걸면 깍아주구요. 걸지 않으면 그냥가구요. 개인적으론, 이렇게 할것 같군요. 서하남에서 복정까진 할증안누르구요. 복정에서 누를것 같습니다. 그리고 염곡사거리의 경우 경마장 후문길로 간다면 화물터미널에서 누르는게 맞구요. 아니라면 더가서 고속화 도로 타고 누르는게 맞습니다. 뭐 답은 없는듯합니다. 예전에 타워팰리스에서 의정부간손님, 외곽타고 갔는데 거기에 할증눌러가긴 뭐해서 그냥 갔습니다. 어차피 많이 돌아가니까.
손해는 아니었습니다. 퇴근길에 동부간선가는 것보다 손님이 먼저 외곽을 타달라고 해서 갔기에 거기에 시계할증누르면 도둑놈 취급받을 것 같아서..... 그리고 양재에서 부천을 갈때 가끔 외곽을 타는 분이 계신데.본인은 시계할증 안누릅니다. 이유는 고마와서, 남부로 가는것 보다 1만원 이상 더나오고, 시간도 30분밖에 안걸리니 너무 고마워서 대신에 할증버튼은 안누릅니다...뭐...님 맘대로 하시고, 답은 없는듯합니다. 아리까리한 문제죠...
120번에 문의하심이...
저번처럼 마치 단속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니까 해도 괜찮아 라는 식의 방식은 반대합니다 원래 그 인터네셔널 택시들도 따지고 보면 디지털통합기록계는 단속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걸 서울시가 위반 했으니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걸어도 서울시는 할 말이 없어야 하는 거죠 설상가상 진짜로 부당요금을 받았어도 디지털통합기록계로 확인후에 과징금을 때린다면 단속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조항은 없었는데 말이죠 단속한다고 조회해서 확인후 과징금 때리면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 걸어야죠 ㅎㅎ 저번처럼 약간 마치 단속 용도로 사용해도 좋다는 뉘앙스의 글은 자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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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완전자동화하셔요^^금세공하는것도아닌데....껌값요금제라면서....
3600원도안되고 ...지그제그로다녀도 서울땅이면 할증안걸립니다
의심나시면 U턴 몇바퀴해보세요
디지털화 우습게보지마세요^^
박사나부랭이나조합나부랭이 지밥그릇챙길라고하는짓^^
할증 자동화는 이미되는거 안인갸요
서울시의 카드결제시스템부터 바꾸는 작업이 시급합니다.
아이온뱅크 특허 금호미터하나만 부착하면 되는데
결제기를 두 개씩 부착하고 결제 목적 외
결제기 부착위치 단속하여 120만원 과징금 운운하는
졸속부터 확 바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