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형과 가장 닮은 영월 한반도지형
【강원 1박2일 여행 / 영월 한반도지형 / 강원 가볼만한곳 】
강원 평창, 영월 1박2일 여행중에 한반도지형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알려진 한반도 지형이 여러있는데요,
경북 성주군 금수면 성주댐, 강원도 영월군 서면 선암마을, 전남 무안군 몽탄면 영산강,
충북 옥천군 안남면 둔주봉,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 충북 옥천군 서면 논골마을,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 독도, 전남 여수 남면 안도리, 강원도 양구군 습지입니다.
아주 닮은곳도 있고, 비스무리 한곳도 있습니다.
그중 제일 우리나라 지형과 닮은 곳은 단연 영월 한반도지형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영월군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은 1박2일 촬영지랍니다.
한반도지형을 가려면 『전망대주차장』 으로 가야 합니다.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202
주차장 입구에서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출발합니다.
한반도지형전망대까지는 주차장에서 샛길로 왕복 1.6km, 소요시간은 35분입니다.
옛길과 서강길의 사잇길로 첫입구 언덕길 50m를 오르면
비교적 완만한 구간으로 한반도 지형 전망대까지 쉽게 다녀올수 있는 탐방로입니다.
제법 가파른 데크계단을 오르고 나면 완만한 평지가 나옵니다.
영월도 평창과 함께 대부분 카르스트지형입니다.
평창에서 이미 카르스트지형에 대해 배운터라
돌리네와 우발라가 어느곳에 있나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시선은 이곳의 지질을 익히기 위해 바닥으로 향하니
석회암의 흔적이 사방에 지천으로 보입니다.
오간재 한반도지형전망대는 이미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인 한반도지형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땅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변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강을 끼고 동쪽은 높은 절벽에 나무가 울창한 반면,
서쪽은 경사가 완만한 평지에 가깝습니다.
선암마을은 고려시대 선암사라는 절이 있다하여 선암마을이라 했는데,
한반도지형으로 유명해지면서 한반도면으로 이름이 바뀐곳입니다.
주천강과 평창강이 선암마을에서 하나가 되는데,
합쳐지기 전에 심하게 곡류하여 흐르고,
오랜 침식과 퇴적을 퇴풀이하여 형성된 지형이 바로 한반도 지형이라고 합니다.
울릉도 독도가 되었다가 제주도가 되기도 하는 뗏목입니다.
강원도의 나무를 한양까지 운반하기 위해 나무를 엮어 이동했다는 뗏목은
여행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영월의 한반도지형은 쓰레기매립장을 반대하던 사진작가와 주민들이 발견하였는데요,
결국 쓰레기매립장 시설도 포기하고, 이렇게 명성자자한 관광지로 탈바꿈하였다고 합니다.
뗏목을 탈수 있는곳 : 강원도 한반도면 옹정리 170-5
운행시간 09-18시
주변관광지 : 선돌, 장릉, 청량포
첫댓글 이곳은 제가 작년 잣봉 취재산행갓다가 일부러 가봤던 곳이었어요.
아주 한반도를 쏙~ 빼 닮은 모습이 신기했어요. ㅎㅎ
영월 한반도 지형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