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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산_사배고개~질메쉼터둘레길(부산,양산)
️2022.9.17.
️학정 이재익 시인 작성
️숫자는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본인 만의 숫자이니, 의미 없음.
️이 둘레길은 약 7 km, 휴식시간 포함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둘레길이 거의 평지와 같아서 힘들지 않는 코스이다.
️크게 전망이 좋지는 않다. 그러나 간간히 작은 계곡을 지나며 물이 좋은 산이다. 도중에 금륜사도 만나고 걷기좋은 코스다.
️본인이 작성한 약도
️[헷갈림 보충설명]
▪️사배고개-장군봉 거리 ; 1.5km
▪️질메쉼터(고개)에서 장군봉 ; 2.8km
️양산시가 게시한 [누리길 안내도] (금정산)
🟫 초가을 꽃
️꽃범의 꼬리
️노랑코스모스
️노랑코스모스
️물봉선(오늘의 야생화)
️배롱나무/ 여름 내내 백일 동안 피었던 목백일홍은 이제 끝물이죠.
️수까치깨꽃 (오늘의 야생화)
▪️ 오늘 너와 나는 첫 만남이로구나
이전에 너의 모습도 이름도 알지 못했다.
너는 소박한 모습이지만 은은한 향기와 진실된 모습이 내 눈길을 끌었네.
▪️별빛 아래 달빛 아래 맑은 이슬 마셨음이야.
️일일초
️쥐꼬리망초꽃 (오늘의 야생화)
▪️소박하지만 화려한 꽃과 나 사이에 끼어 솔기(꿰매어 연결시킨 부분) 같은 역할을 해 내는구나. 너무 화려해도 현기증 나더라.
▪️마음을 다소 침잠시켜주는 역할을 하는구나.
️쥐꼬리망초
️꽃댕강꽃(가로 같은 데 흔한 꽃)
️바야흐로 9월은 꽃무릇 계절
️상사초(상사화) 와는 다르다
▪️상사초 ; 봄에 잎이 돋고, 잎지고 나서 분홍색 꽃이 8월 전후 여름에 핀다.🌟 [잎지고 꽃피고, 분홍색, 여름]]
▪️꽃무릇 ; 초가을에 진홍색 꽃이 피고 꽃이 진 후에 가을에 잎이 돋아난다.🌟 [꽃지고 잎 돋고, 진홍색, 가을]
️꽃무릇
[비교] 상사초/상사화]
️여름에 쌍계사 국사암의 상사화
🟫 범어사 7층석탑
️내가 본 올해 첫 단풍( 범어사 구박물관/ 2022.9.17 / 단풍의 절정기는 10월 말~11월 초이다)
️나는 이 탑을 63년전에 범어사에서 봤다.
▪️1959년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범어사(원동면 화제국민학교 15회)로 금정산을 걸어서 넘어 왔기 때문이다.
▪️사라호 태풍(1959)으로 흉년이 든 그해 경주를 포기하고 범어사로 늦가을에 수학여행. 난생 처음 힘든 여행~
▪️화제교-> 물금-> 금산마을-> 금정산 넘어서-> 범어사
▪️도보 하루 종일, 초등 6년생으로는 무리였으나 교통이 불편했던 당시로서는 방법이 없었다.
▪️그 때는 이 자리에 있지 아니하고 대웅전 왼편에 있었다. 그 사이 어느 땐가 옮겨 놨다.
️다리 없는 탑도 옮겨 다니기도 해요
▪️대표적인 탑은 현재 용산 국립박물관의 로비에 거대하게 자리잡은 [경천사지 10층석탑 ; 국보 제86호] 이지요
▪️처음 경천사지(개성, 폐사지)에 있었다 -> 일제가 뜯어 일본으로 옮겨다. -> 문화재를 반환 받아 서울 경복궁에 세웠다. -> 다시 용산 국립박물관으로 옮겨 이제야 영구적인 장소를 찾아 빛을 보게 되었다.
️범어사칠층석탑
▪️이 범어사 7층석탑이 63년 전에 본인이 본 것(대웅전 왼쪽)을 확인하고자 귀한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 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대수롭게 본듯 만듯 지나가지만~ 나는 이 탑에 아주 중요한 인생 추억이 담겨 있어요!
▪️때는 단기 4292년 (1959년) 11.8.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 화살표 한 아이가 당시 13세 학정 이재익 시인의 모습
️화제국민학교 제15회 범어사기념
단기 4292년(1959). 11.8.
️은사님 성함 앞 줄 이강준(담임, 육군 대위 출신, 이 때 20대 후반 쯤), 김도규(교장) / 뒷줄 좌로부터 안길주, 김인규, 김기덕(5학년 때 담임) 선생님 / 모두 고인이 된 분들.
▪️친구들도 고인이 된 분들이 많아요. 한 세상 인생이 그렇게 흘러 가네요.
.▪️지금 생각하니 선생님들 정장하셨네요. 하루종일 걷고 금정산을 등산하여 넘어 왔는데, 땀깨나 흘렸을텐데 정장을 하고서? 구두신고? 선생들도 고생께나 하셨어요. 상상을 하니 재미있어요.
️범어사 7층석탑 앞에서 남학생들만 모여 기념 사진을 찍었죠.
▪️탑의 윤곽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중요한 추억이 담겼어요.
️어릴 때 밑천을 다 들어내네요. 좌측은 한해 어린 연년생 남동생입니다. 이미 벌써 고인이 되었어요. (2005년)
"나무아미 타불, 관세음보살!!"
🟫 범어사 청련암
️이 일원은 지장원 이고 그 중심에 지장보살님이 계신다.
️청련암 지장보살
▪️지장보살임을 알 수 있는 것은 그 지물(持物)이다. 지장보살은 어둠의 지옥을 관장한다.
▪️석장(지팡이)으로 지옥문을 연다
▪️명주(明珠, 빛나는 구슬)로 어두움을 밝힌다. 명주는 어둠을 밝히는 작은 태양 같은 것이겠다.
️현실세계, 합장한 스님 석상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군이 침범한다. (서산대사,청허 휴정)
壁隙風動 心隙魔侵
️이 스님의 모습을 불교종교 용어가 아닌, 한 시인의 시구를 통해 세속의 말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
▪️"숲길에서 비롯된 바람의 웃음소리
절벽 위에서 끝나고
새로운 출발 또한 여기서 시작된다."
* 안정란 <우제봉의 전설을 좇아서> 중/
《한국문학인》제60호. 2022.가을호
* 우제봉은 거제 갈곶리 지명
비록 많이 들었다해도
만약 수행하지 않으면 듣지 않은 것과 같다.
마치 사람이 음식 이야기를 하더라도
마침내 배가 부르지 않은 것과 같다. (능엄경)
️현대의 화려한 석등
️사자의 목에 종이 달렸다.
️이 암자에는 말 석상이 여럿 있다.
️방하착( 放下着 )
집착하지말고 놓아 버려라! (손을 내려 밑에 둔다.)
️심시불 ( 心是佛 )
마음이 곧 부처다(수양하고 깨달으면 누구나 내면에 불성이 있어서 부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나도 내면의 불성을 찾아보고자 오늘 둘레길 걷기 단련에 나선다. 부처의 만분의 1 이라도 찾아 보고자! ㅎㅎ ~
🟫 범어사 내원암
️내원암에는 대웅전 격 전각에 <대자비전> 이라 편액이 붙었다.
▪️慈자는 적극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것. 나와 인연이 되는 부모, 친지, 친구, 연인 모두 사랑하고~
▪️悲비는 소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것. 나와 사이가 나쁜 모든 사람까지도 좋은 길로 인도하고자 자비를 베푼다는 의미 포함.
▪️번뇌를 여위는 청정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아 법열(法悅)을 느끼는 곳이라는 의미가 되겠다.
️대자비전 앞에 향나무가 멋지다.
▪️아래의 청련암에는 화려한 석물 불상들이 많았으나, 여기는 그런 것은 없고 소박하면서도 조용하게 수양하기 좋은 곳인듯 하다.
🟫 사배고개 이정표
️사배고개는 범어사에서 청련암, 내원암 쪽으로 700m 올라간 고개이다 이곳은 산속의 교통요지다. 여기서 갈 수 있는 길이 여럿 나누어 진다. 7거리 라고 할수 있다.
▪️왜 사배일까?
(내 생각으로는) 이 고개 올라서 네 방향으로 절하는 곳, 이란 의미로 四拜고개 아닐까?
寺庵이 많이 내려다 보이니까?
▪️1) 둘레길 ; 금륜사, 질메쉼터 방향(4.9km)
▪️2) 둘레길 ; 경동아파트 방향
▪️3) 금정산 금샘, 주봉 고당봉(2.4km)
▪️4) 갑오봉, 장군평전, 장군봉(1.5km)
▪️5) 계명봉 계명암
▪️6) 양산 동면 방향
▪️7) 범어사 방향(700m)
🟫 사배고개 지나서 금륜사 방향 둘레길 도중
7️사배고개 지나서 금륜사 방향 둘레길 도중 계곡수
나에게 한 권의 경전이 있는데
종이나 먹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펼쳐 보아야 글자 하나 없지만
항상 큰 광명을 발하고 있다.
我有一卷經 不因紙墨成
展開無一字 常放大光明 (홍자성, 채근담)
보고, 듣고, 느끼고, 헤아리고, 분별하는 것에 지혜로움이 있다면 구태여 경전을 읽지 않아도 참진리를 터득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맑은 샘에서 무엇인가 깨닫는 바가 있으면서 지나감이 오늘 큰 소득이다.
️사배고개 지나서 금륜사 방향 둘레길 도중 계곡수
▪️마음껏 드세요.
️계곡수 흐르는 동영상 18초
▪️사배고개~금륜사 둘레길 걷다가 도중에 이렇게 좋은 계곡수를 만나서 대박이다.
️사배고개 지나서 금륜사 방향 둘레길 도중 양산 동면 신도시 경관
️사배고개 지나서 금륜사 방향 둘레길 도중 양산동면 신도시(계속 개발 진행중) 경관
️양산동면 신도시 경관
▪️양산은 물금신도시에 이어, 동면 신도시~ 천지 개벽중.
️양산동면 신도시 경관
️사배고개 지나서 금륜사 방향 둘레길 도중 길 가운데 정자
️둘레길 도중 길 가운데 정자
️도중 길 가운데 정자
️도중 길 가운데 정자
️도중 길 가운데 정자
️도중 길 가운데 정자
▪️여기서 은동굴(600m) 장군봉(2km) 갈 수 있고, 금륜사와 둘레길 계속 갈 수 있다.
[보충자료] 장군봉
[보충자료] 장군봉
[보충자료] 장군봉(2022.1.1)
[보충자료] 장군봉
️<이정표>
이재익
▪️나무도 아닌 초화도 아닌 너를 보고
사람들은 기뻐 하고 한숨도 쉰다.
▪️별빛 아래 달빛 아래 맑은 이슬 함께 마시며
너는 호박꽃같이 수줍고
스스로 쥐꼬리망초나
수까치깨같다고 여기지만
▪️너는 사람과 친숙하고
행인이 너를 반기니
좀 더 당당해져도 되겠다.
▪️나도 너의 정직함과
그 묵묵한 기여를 닮고싶다.
️여기(정자)서
▪️가야할 질메 쉼터(고개)는 2.1km
▪️왔던길 사배고개는 2.8km
🟫 금륜사 대불
️길 가운데 정자에서 바라본 금륜사
▪️사배고개-> 금륜산 까지 3.1km 산길,
▪️금륜사에서 삼거리까지는 도로, 300m
▪️삼거리에서 질메고개까지는 임도 1.4 km 이다.
️오늘은 도중에 범어사 청련암, 내원암 둘러보고 둘레길 도중에 또 이 부처님 금륜사를 둘러 본게 된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날마다 좋은 날' 이다.
[운문 문언(雲門文偃, 864~949) ] 선사(禪師)
▪️時時是好日이라고 해도 좋은 날이다.
️옆에 보이는 절집이 모두인데 비하여 부처님은 크게 모셨다. 또 큰 입불도 조성 추진중이다.
▪️양산 동면에서는 도로로 승용차로 차로 올 수 있다.
🟫 금륜사를 지나서 질메고개로
️이 이정표는 금륜사를 지나서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 곳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동면의 외송,내송 방향
▪️임도를 따라서 가면 둘레길 계속, 질메고개를 지나, 계석마을이나 석산마을로 간다.
️임도길
️질메쉼터(고개) 이정표
▪️정자 하나 있는 넓은 사거리 길이다.
▪️1) 장군봉 본격 등산길 2.8 km
▪️2. 3) 호포 방향과 금륜사 방향은 연결된 임도 둘레길
▪️4) 석산마을. 계석마을 가는 하산 산길
️석산마을을 향해 하산한다.
️석산마을에 다 내려와서 이정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