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2기 강동희 라고 합니다.
클라이밍이 뭔지도 모르고 살던 제가 아내와 함께 동내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때마침 교육생 모집을 하는 플랭카드를 보고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용도 부담 없고 첫 교육부터 느껴지는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님들의 프로면모를 보고 더욱 이번 교육에 입문한 것을 잘했구나 하면서 점점 클라이밍 매력에 빠져 들었습니다.
와이프도 원래 겁이 많아서 잘 못할줄 알았는데 곧잘 교육과정을 따라 주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강사님이나 동기들이 잘한다 잘한다 해 주시니까...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회를 거듭할수록 하나 하나 알아가는 클라이밍의 기술들과 여러가지 안전 장치들이 신기했고 더욱더 멋있는것은 서로 신뢰가 바탕이 되어 협력해야 하는 부분 이었습니다.
근데 빌레이를 볼때는 목이 너무 아픈게 흠이 였습니다. ㅎㅎㅎ 시간이 지나면서 좀 요령이 생기기는 했지만 곧 익숙해 지리라 믿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클라이밍 교실)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행운 이라는 생각이 드든 군요
평생 접해보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42기 교육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좋았습니다.
안전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안으려고 몸을 사리기는 했는데... 너~~ 무 몸을 사려서인지 스피드 등반시합때 꼴찌를 하게 되었고 제 기록을 보신 서우종 강사님의 실망 하시는 모습을 보고 죄송했던 기억이 교육후기를 쓰면서 생각이 나네요...
20회 교육이 휙~ 하고 지나 가면서 조금더 열심히 할 것을 하는 아쉬움 반, 이제 부터 시작 이라는 생각이 반 입니다.
그동안 헌신적으로 저희들을 교육해 주신 서우석, 정원조,윤종현,이기복,함종남,박상기,유수혁 강사님들과 매주 월, 수, 금 여러가지 어려운 형편에도 꾸준하게 자기 몫을 해주신 김제국, 이재희, 조창숙 총무님들덕분에 42기 동기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육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첫댓글 후기 감사 합니다. 끝까지 동기분들 장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우종 강사님에 대한 복수이신가요? 장 이끌어주시기를^^
후기 잘 읽고갑니다.
저도 내일 한번 꼭 후기 올리겠습니당^^
서우종? 강사님이 누구시죠?
끝까지 최선을다해서 ♡42기 회장님역할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려요^^
기장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