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한끼 태백 아침식사 가능한 집밥 [강원도맛집/ 태백맛집/집밥] 태백맛집 낙동강발원지 황지연못 근처 맛집
눈보라 휘날리는 태백을 여행하다 우연히 들린 집밥 내 식구가 먹는 밥처럼 온 정성을 다한다는 다짐 그대로 먹고 나서 기분 좋아졌던 한끼를 대접 받은 곳, 집밥
집밥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5 T: 033) 552 - 2477
가격도 착하지만 메뉴도 단촐하다. 생선구이와 갈치조림 주문이요~
일단 보글보글 끓고 있는 부드러운 뚝배기계란찜이 나와 입맛을 돋구었다.
싱싱한 고등어와 꽁치는 동해안의 바닷바람까지 담고 와 마파람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는~~ㅎ
직접 담은 된장으로 끓여낸 된장찌개는 사실 다른 반찬을 필요로 하지 않았는데 오랫만에 엄마가 끓여 주신듯 입에 쫙 붙는 된장찌개를 만났다.
가격대비 꽤나 두투했던 갈치조림은 양념까지 쓱쓱 밥에 비벼 먹다보니 한 냄비를 금방 비웠다.
노란 조밥위에 칼칼한 갈치조림 한젓가락 얹으면 바로 밥도둑 등극 된다.
집밥 생각날 때 발길이 이끄는 집이 되겠다는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그 누구던지 흡족한 한끼의 식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화이팅 입니다요~~ㅎ
황지연못 주변에는 밤새내린 흰 눈이 가득 덮여 세상을 바꿔 비추고 있던날, 추운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펴 갈 수 있는 태백여행에 일조를 한 집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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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리가 만나는 세상 ~~ 원문보기 글쓴이: 아리
첫댓글 집밥 다시 가서 먹고 싶은 추천맛집입니다^^
태백에서 맛있게 아침을 먹을수 있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