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8부)4,5,6: 철학자의 전환_예언자의 시대
인가현
04 세계를 변혁하는 철학 - 마르크스
자본주의 사회에 내재된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 사회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바로 마르크스주의이다. 마르크스에게 있어서 소외는 자본주의체제 속에서 인간이 완전한 존재로 발현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외의 기본적 형태는 소외된 노동에서 나온다. 노동자는 자신의 일부인 힘과 노력과 기술과 시간을 팔아 생명을 유지하므로, 소유에서 소외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소외된다. 그는 자본주의의 최소단위인 상품의 가치가 노동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임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생산과정에서의 착취를 설명한다. 잉여가치를 통하여 자본가는 지속적인 자본의 확대 재생산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마르크스의 주장이다.
질문1.마르크스주의를 실패한 이론이라고 보아야 할까?
05마침내 다가올 초인의 시대 - 니체
▶‘주인의 도덕’과 ‘노예의 도덕’
그가 말하는 ‘주인의 도덕’이란 권력에 대한 의지에 충실하며, 보다 더 고귀한 것을 열망하는 강자(强者)의 도덕이다. 인간 사이에 위계가 있다는 것을 믿고 자기를 긍정하고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내어 비열한 것을 거부한다. 이에 대해 생명력이 약한 자는 강자에 대한 원한과 복수심으로 위계에 반항하며, 모든 것을 평등화 ·수평화하려고 하여 동정이나 박애 등을 덕으로 삼는 ‘노예의 도덕’이 생긴다.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아폴론은 태양신으로 질서와 구속, 냉철함과 이성을 상징하며 형식적 질서 속에서의 미적 창조를 의미한다. 반면, 디오니소스는 술의 신으로 취기와 광기, 정열과 감성을 상징하며 삶의 무한한 생명력과 혼돈 속에서의 창조성을 의미한다. 니체에 의하면, 우리들이 그리스 최고의 작품들 속에서 감탄해 온 자제와 균형과 조화와 개성의 아폴론적인 특성은 작품의 절반만 보여줄 뿐이라는 것이다. 아폴론적 경향은 난폭하고, 억제되지 않고, 통제되지 않은 자연과 제휴한 힘, 만취, 익명성, 무절제의 디오니소스적인 경향에 저항해서 투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권력에의 의지
자신을 개선하고 환경을 지배하려는 의지, 그것이 ‘권력에의 의지’라고 불린다. 또, 불평등한 현실을 상상 속에서 뒤집어 강자를 제압하려는 약자들의 감정을 원한이라 하는데 약자들은 제거할 수 없는 삶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가치를 뒤집음으로써 권력에의 의지를 왜곡시켜 버리며 그 위에 비겁자의 도덕이 자리 잡게 된다.
▶‘초인’이라는 자유로운 인간
니힐리즘이란 인간은 결국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기독교적 가치도 무너져 내린 것이고, 신은 더 이상 인간을 구원할 수 없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다. 니체는 그 자리에 다른 가치를 내세우는데 그것이 바로 ‘초인’이다. 초인은 삶을 자발적으로 긍정하며 육체적, 지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적극성을 가진 존재이다. 그러나 초인은 단순히 신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는 존재는 아니다. 그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무한한 시간 속에서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영원회귀’의 과정 안에 있다. 그것이 아무리 괴롭더라도 초인은 원한을 갖지 않고 모든 것을 긍정하며 살아가는 존재인 것이다.
06인간을 지배하는 욕망 - 프로이트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구조를 크게 의식과 무의식으로, 작게는 무의식에 전의식을 포함시켜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구분하였다. 의식이란 자기 내부와 외부에서 오는 지각을 감지하는 생활의 영역이다. 전의식은 의식처럼 쉽게 떠오르지는 않지만, 정신을 집중하면 떠올릴 수 있는 생각과 기억이다. 무의식의 내용은 선천적이고 본능적인 욕망과 후천적으로 생긴 것들, 그러한 것들 중에서 자각할 수 없는 것들이 모인 영역이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인간의 정신구조를 빙산의 일각에 비유하기도 했다.
◎연역추론
I. 만일 전제가 진이면, 결론도 반드시(necessarily) 진이다.
II. 결론에서 진술되는 모든 내용은 이미 전제 속에 포함되어 있다.
◎귀납추론
I. 만일 전제가 진이면, 결론은 확률적으로는 진(probably true)이나 필연적으로 진은 아 니다.
II. 결론의 내용이 전제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사도바울이 체험한 기적
"바울이 다마스커스에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번쩍이며 그의 둘레를 환히 비추었다. 그가 땅에 엎드리자 '사울아 ,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대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사울이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물으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일어나서 시내로 들어가거라. 그러면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하는 대답이 들려왔다. 사울과 동행하던 사람들이 그 음성은 들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벙벙히 서 있기만 했다.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앞이 보이지 않았다.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앞이 보이지 않았다. 사울은 사흘 동안 앞을 못 보고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 그는 성령을 가득 받아 시력이 회복되었다.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은 후 비로소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자 그는 즉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전파하기 시작한 것이다.
첫댓글 공부하면서 틈틈히 책읽고 발제까지 하느라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