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독일보청기연합회, 동명대와 산학협력 추진
동명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지난 6월 22일 청춘독일보청기연합회, 산하 7개 청춘독일보청기지역센터(서면독일보청기, 하단독일보청기, 동래독일보청기, 사상독일보청기, 해운대독일보청기, 화명독일보청기, 남포독일보청기)와 산학협력 및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청춘독일보청기연합회는 부산 지역 보청기센터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난청인들에게 더 나은 청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문오 협의회장은 학생들의 전공연계교육을 지원해 전문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으며, 동명대 언어치료 청각재활학과 이성민 학과장은 “청각장애인들 및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보다 나은 청각 서비스 및 재활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성 난청은 관절염, 고혈압과 함께 3대 만성 노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부산의 두 기관 협업은 난청노인에 양질 서비스 제공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춘독일보청기연합회는 작년 7월에는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인 와이덱스와 MOU 체결을 하여 영남 전 지역까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당시 와이덱스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보청기 소리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추구하는 와이덱스 브랜드와 올바른 보청기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출범한 청춘독일보청기연합회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보청기 판매를 추구하는 부산 지역의 젊은 청능사로 구성된 청춘독일보청기연합회는 지역 사회의 난청인을 위해 다수의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각박한 요즈음 세태에 다소 의외의 젊은이 연합체인 것 같아 새삼스러울 정도다.
자료제공 : 해운대독일보청기 이재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