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북한인권은 함부로 표현하고 주장했다가는 망할 수 있고, 반대로 세월호나 소녀상은 개념 있고 정의로운 상징으로 성공의 부적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국회의원들은 자기사무실에 세월호 팻말은 걸어도 북한인권은 걸지 못한다. 그러던 중 지성호의원실에 버젓이 붙어있는 <북한이탈주민권익센터> 역시 탈북민국회의원이 다르다. 이러니까 김여정이 쫄아서 발악을 하지... 심지어 사무실은 박근혜대통령이 쓰던 사무실이고 박근혜대통령 사진까지 걸어놨다.
지성호 의원은 자기가 1년을 할지 2년을 할지 모르지만 양심에 어긋나는 일 없이 끝까지 싸우겠다고 한다. 그리고 다양한 정책방향을 들었는데 북한과 좌파쪽에서 경악할 만한 내용들이다. 오직 지성호여서 가능하다고 본다. 솔직히 사람이 순박해서 별로 기대를 안했었는데 그 순박함으로 눈치 안보고 우직하게 밀고나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지성호같은 의원 5명만 더 있으면 문재인은 끝장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