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애란샘과 함께 한 시간이었어요~~
이번주에는 지난2월 소우주에서 클레이로 겨울눈을
만들아본 적이 있는데, 그 활동의 연장으로
겨울눈(꽃눈) 그리는 활동을 했어요
먼저 아이들과 함께 봄의 색에 대해서 얘기나눠봤어요.
봄하면 떠오르는 색은? 이라고 하니
초록색(새싹)이라는 친구, 빨간색(봄꽃)이라는 친구,
노란색(개나리)이라는 친구~
우리가 가진 빨,파,노의 물감을 가지고
봄의 색을 만들어 보기도 했어요.
물을 점점 섞어가며 초록색 밝은 연두와 노란색 등도
만들어보고 빨간색에 물을 많이 섞어 아주아주 밝은 분홍색도 만들어보고...
그후엔 아이들이 만든 겨울눈을 보며
새로운 종이에 가지부터 그리고 겨울눈을 그려봤어요
젖은 종이에 겨울눈을 찍고 번짐을 이용해
표현하는 것인데 번지는 것 조절이 어려운지라
어떤 작품들이 나올까 했는데 기대이상이에요~
애란샘의 설명을 들으며 열심히 따라한 아이들
성준모 군의 작품입니다~
두장이나 완성했어요~
첫번째는 번짐의 매력이 제대로~
두번째오 그린 작품은 겨울눈과 가지가 좀 더 잘 보이게~
김건우 군의 작품
노란 겨울눈을 피해 칠하는게 어려웠을텐데
우찌 이렇게 꼼꼼하게~
바탕색도 봄봄 합니다~^^
박유성 군의 작품
물을 너무 많이 써서 막 번졌는데
애란샘께서 비온날의 겨울눈같다고 해주셨어요^^
번짐을 이용해서 털보숭이 겨울눈을 표현하는
조금은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아이들이 하니 다 멋져보이는것은 기분탓일까요?^^
오늘도 아이들과 새로운 도전을 해주신 애란샘~
감사합니다~
샘물에서 줌 수업을 진행하시는 애란샘
멋짐뿜뿜이어요~♡
첫댓글 샘물 앞의 벚나무 가지 끝이 붉어졌어요. 곧 여린 분홍의 벚꽃이 피겠죠?
울 소우주 아이들의 겨울눈, 그 속에 꽃잎을 감춰두고 털보송이로 꽃잎이 얼지 않도록 꼭꼭 숨겨뒀어요.
그치만 배경색을 보니 이미 봄이 왔네요. 샘물에도 봄 꽃들로 환해졌는데…
울 소우주와 함께 샘물에서 그림 그릴 날이 어서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요.
울 아이들… 얼른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