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은 판교 모 음식점에서
이롬 플러스 여섯 명이 점심 식사를 하게 되어
기회를 틈타 일상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제 전도의 특징은
'3무 전도'인 것 같습니다.
'무시로' '무조건' '무작정' 전도입니다.
수양관에서 판교까지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마침 비상등을 켠 채 응급 환자를 싣고
어느 큰 병원을 향해 달려가는
앰블런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몸이 아플 때
두 번이나 장출혈을 일으켜
앰블런스에 몸을 맡기고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까지
실려가기도 했죠.
이때는 말도 못했고
정신까지 나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부분적으로만
기억날 뿐입니다.
의사는 장례 준비를 하라고 했고요.
어려웠던 그때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는
하나님의 치유 은혜로 다시 살아났네요..
현재 다른 사람들보다
갑절의 행복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평범하고
당연하게 여기는 것도
저에게는 기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숨을 쉬는 것도 기적이고,
밥을 먹는 것도 기적이고,
누구를 만나 대화를 하는 것도 기적입니다.
전도 역시 가장 큰 기적의 산물입니다.
제가 이런 기적으로 살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벌써 췌장암 완치 6년째입니다.
사실 저는 죽을병에 걸려
상실한 것도 많습니다.
특히 코로나 19까지 겹쳐
다수의 성도들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일이 오래도록 깊은 상처로 남아
그리 행복하지를 못했습니다.
눈물을 많이 흘렸고
악몽도 많이 꾸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3무 전도를 하면서
이를 조금씩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셨나 봅니다.
이제 슬픔이 변하여 행복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성도님들도
비교적 행복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행복해 하니까
성도님들도 자연스럽게
제 행복을 닮아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부터 우리교회가 이렇게 행복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지나간 시간이 아까울 뿐입니다.
제가 간 곳은 번화한 음식 골목이었습니다.
음식점이 즐비했고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이 옛날 부모님들의 고생을 알까요?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잘 살게 된 것이 참으로 기쁘지요.
그러나 너무나 풍요로운 모습을 보면서
마냥 기쁘기만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지니까요.
신앙생활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만 가니까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요?
큰 복을 주셨으면 더 잘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오히려 자꾸 달라고만 하지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얼마나 속상하세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제 전도가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속을 풀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주차 요원 한 분, 경비원 아저씨 두 분,
아줌마 한 분, 남자 회사원 다섯 분,
음식점 종업원 세 분을 전도했습니다.
거의 한 동안 대화를 나누며
천국을 소개했는데요.
감사하게도 오늘은
모든 사람이 전도를 잘 받아들였습니다.
어제의 전도 아픔이
오늘은 깨끗이 씻겨졌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신
물맷돌 전도왕 정재준 장로님과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오는 8월 15일에
CMBC 국제 실업인 선교대회가
오산리 금식기도원에서 있답니다.
전 세계에서 5천여 명이 모이고요.
이때 장로님이 전도 강의를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분이 작성하신
영어 전도 교재를 보았습니다.
굳이 생각해보면
장로님은 전도 사령관이시고
저는 전도 병사인 것 같습니다.
이 종은 장로님과 달리
불러주는 교회가 많지 않아
전도 세미나는 하지 못하고
무시로, 무작정, 무조건 전도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는 9월 이롬 플러스에서
베트남 다낭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3무 전도를 하길 바랍니다.
여행 온 한국인도 많겠죠?
그래도 사회주의 국가라서
조심은 해야 할 것 같고요.
식사 교제를 하신 분 중에
이롬 플러스 해피 그룹장님이 계십니다.
이 분의 남편께서는
무려 14가지의 암을 앓으셨는데
황성주 생식을 드시고
건강을 되찾으셨다고 합니다.
서울대학병원에서도,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의사들이 두 손을 들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국민일보를 통해 생식을 알게 되어
남편이 꾸준히 섭취하시면서
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룹장님은 남편을 위해
눈물, 콧물을 흘려가며 기도하셨고
하나님이 주신 먹거리 복음 생식으로
건강이 회복되는 기적을
실제 자신의 두 눈으로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롬 플러스 그룹장까지 되셨고요.
참으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제 전도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길 소원합니다.
또한 전도받은 사람들이
꼭 예수 믿고 천국에 가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순수하고 겸손하게 전도하다가
천국에 가서 상급받기를 기대합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주 안에서 행복하시길 바라고요.
장마철에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