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줄돔 : Abudefduf bengalensis (Bloch)
► 외국명 : (영) Bengal sergeant, (일) Tenjikusuzumedai (テンジクスズメダイ)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 17㎝ 정도이다. 체색은 살아있을 때 아주 흐린 노랑색이 나타나면서 백색이며 비늘의 가장자리가 회색이다. 체측에 7개의 검정 수직 띠가 있다.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가 안으로 패였고 상엽과 하엽의 둘레가 둥글다. 가슴지느러미를 제외한 다른 지느러미들은 회색이거나 검정색이며 서식 해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크기는 전정 15㎝ 정도이다. 몸은 난원형이다. 주둥이는 짧지만 뾰족하고, 그 길이는 눈 지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짧다. 등지느러미의 극조부와 연조부 사이는 얕은 홈을 이루고, 연조부의 뒤 가장자리는 뾰족하다.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깊게 패었고, 상엽과 하엽의 끝은 둥글다. 측선은 등지느러미 연조부의 전반부 아래에서 중단된다. 몸은 회갈색을 띠고, 7개의 검은색 가로줄 무늬가 있다.
► 설 명 : 수심 6m 이내의 연안 얕은 바다 암초지대에서 단독 또는 소수가 무리를 지어 산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해조류와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는다. 텃세가 강하다. 알을 바닥에 붙여 낳으며, 수컷이 알을 지키며 물바람을 불어 알에게 산소 공급을 촉진시킨다. 주로 관상어로 이용하지만 식용 가능한 어류이다.
제철은 명확하지 않다. 살은 갯내가 없는 고품격의 백색이다. 비늘은 약간 크고 얇으며 부드러워 벗기기 쉽다. 껍질은 두껍고 질기며, 뼈는 별로 단단하지 않다. 살은 투명감이 있는 백색이며, 사후에 백탁은 느리게 진행된다. 살은 가열을 해도 단단하게 조이지 않는다. 주로 조림이나 소금구이로 이용한다.
► 분 포 : 한국의(서해 남부, 제주도), 일본(남부),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북부), 인도 등 인도양~서부태평양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