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6. 07:06
일단 사진부터....... ㅎㅎ... 아침에 일어나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일단 사진만 올리고... 지금 짬을 이용하여 글을 올리고 있어. 석관이는 벌써 댓글 올려뿌렀네...
그러니까... 전에 한번 실패를 하고 못내 아쉬웠네... 왜냐하면... 우리 가족이... 취미를 가지고 이렇게 일치한다는 것이 기적같은 기분이었거든... 이럴 수도 있는거구나. 어떻게든 한번 성사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큰 딸에게 알아보라고 하였거든.
평일 예약이어서 겨우 성사시킬 수 있었네 우리 마누라... 마지 못해 따라 오는 것이 아닐까...? 이것도 기우였네... 정말 기쁜 표정인 것을 보고... 우리는 어제 즐거운 소풍을 즐길 수 있었어.
치킨과 캔맥, 내거는 물병에 쇄주 병반 못되게 넣어서리... --------검사도 하지 않던데 괜히 그랬어.......
약간 늦게 도착하였는데 1회초 SK 공격이 마무리되고... 그게 문제가 아니지... 치킨 풀어 놓고... 쇄주 꺼내놓고... 저거들은 캔맥......
짭짭.... 술 먹으랴... 사진 찍으랴... 딱!!!! 어? 공이 어디갔지?
사실... 집에서 한잔 마시며 텔레비 보고 있으면 아나운서랑 해설위원 알기 쉽게 잘 알려준다. 그래서 내가 작전을 구상해 보기도 하면 선수 머리 위에서 노는 기분도 들지만
현장에서 실은... 이어폰이라도 꼽고 중계를 들으며 게임올 보면 돌아가는 상황을 알까... 언제 투수가 교체되었는지... 누가 나오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냥 시끄러울 뿐, 남이 와!!! 하면 나도 와!!!
우리 가족 즐거운 소풍 이었다. 나도 모르게 신을 내어서 좀 피로하였다.
==================================================================================================
와........ 몇년만? 프로야구 초기에 MBC 청룡과의 대전 하는 것 한번 보고 처음이다.
SK와 삼성의 선수 이동 차량인가 보다
박석민.... 최형우.....
삼성의 장래 안방마님
먹으러 왔으니 많이 먹자.
|
거대 푸른 손을 가진 아가씨
좌측엔 아들 우측엔 큰딸 옆에 마눌
기념으로 표도 찍어 올리자.
전광판을 보지 않으면 도대체 상황을 알 수가 없네
국민타자 와와와!!
이겼네.........
정형식의 인텨부인가 보다.
여기도 인텨부인가 본데... 누구지?
관련
댓글 12
0
스크랩0 카페 블로그 메일
인쇄 | 신고
전체선택 | 댓글삭제 댓글 스팸처리
강석관 12.07.26. 09:32
축하한다~ 기어이 가고야,.. 보고야 말았구나~ 테이블석이 너무좋네^^
답글 | 삭제 | 신고
┗
철탄산 12.07.27. 10:05
ㅎㅎ 축하에 감사... 기어이......
답글 | 수정 | 삭제
무지개샘 12.07.26. 11:15
치이~~~~~~다 찍어놓고 왜 이쁜 치어리더는 안찍었누? 푸하하하하하......
답글 | 삭제 | 신고
┗
철탄산 12.07.27. 10:06
그자리는 너무 좋은 자리라서 갈 수가 없었네
그냥 전광판에 나오는 모습만 쳐다봤다네.
키스타임도 있더라... 참 좋은 세상이야...
답글 | 수정 | 삭제
아리랑 12.07.26. 14:32
나는 야구게임 룰도 몰라 평소에 안 보지만,
탄산님이 좋아하고 식구들 재미있어라 신나하는것보면
야구가 재미있는갑내.우와!!나도 신난다!!^^
많이 더웠제?
답글 | 삭제 | 신고
┗
철탄산 12.07.27. 10:09
응... 취미란 것이 여자, 남자 사이라서 야구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마눌과 지금껏 살면서 야구 체널 나혼자 방에서 틀고 했었지.
아들 녀석이 야구 틀고 있으니 아무도 말리지 않더군.
그래서 자연스레 야구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대구 야구장까지 가게 될줄을 누가 알았겠나... 즐 야구 했네 ㅎ
답글 | 수정 | 삭제
옹달샘 12.07.26. 16:58
가족석이라 탁자도 있는가베!
먹거리도 푸짐~
물병에 쇄주 넣는건 누구랑? 똑같고~~ㅋㅋ
아이들이 크니까 함께 외출 하는게 힘들든데,
가족나들이에 오랫만의 야구장까지~~
와! 정말 소원 성취 했네!!~~ㅎㅎ
답글 | 삭제 | 신고
┗
철탄산 12.07.27. 10:10
그렇네 마치... 큰 소원 성취한 같은 기분이라네...
언제 또 한번 이런 자리가 마련될 수 있으려나...?
답글 | 수정 | 삭제
청주짱 12.07.26. 20:50
덕분에 나도 야구장 다녀온거 같네....
앞으로도 중계방송 자주하라 카이~~~
명 중계자 철탄산 이었슴다.......ㅋㅋ
답글 | 삭제 | 신고
┗
철탄산 12.07.27. 10:11
어이구 칭찬에 떠밀려 넘어지겠네 그려...
즐거운 하루여ㅆ다네.
답글 | 수정 | 삭제
태양 12.07.26. 22:04
가족소풍 이였네.
즐거웠겠다.
소주 진작에 사이다병에 넣어 가지고 가지....ㅎ
답글 | 삭제 | 신고
┗
철탄산 12.07.27. 10:13
소주병 들고가도 괜찮았는데 괜히 겁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