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강 열매 없는 믿음은 심판을 피할 수 없다
본문 | 마태복음 7: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예수님은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마지막에 매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셨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무의 종류는 잎사귀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 열매를 맺으면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분명하게 드러난다.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얼마든지 믿음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말보다 삶에서 맺히는 열매를 보신다. 열매는 참된 믿음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는 증거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내 삶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답게 맺히는 열매가 있는가.
마지막 날 주님께서는 내 삶에서 믿음의 열매를 발견하실 것인가.
열매는 믿음의 진위를 드러낸다
예수님은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선언하셨다.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주님은 나무를 잎사귀로 판단하지 않으신다. 열매를 통해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를 아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열매는 단순히 종교적인 활동이나 눈에 보이는 업적이 아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나타나는 삶의 변화이다.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랑과 선행으로 믿음을 나타내는 삶이다.
물론 열매는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아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받는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삶 속에서 드러난다. 살아 있는 나무가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듯이, 살아 있는 믿음도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그러므로 열매는 믿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말보다 삶을 보시고, 고백보다 열매를 통해 믿음의 진실함을 드러내신다.
이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이 있다. 내 삶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답게 맺힌 열매가 있는가. 주님께서 내 삶을 살피실 때 믿음의 흔적을 발견하실 수 있는가.
열매 없는 신앙은 결국 드러난다
겉으로는 신앙이 좋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그 믿음의 진실함은 반드시 드러난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말씀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성경은 이런 모습을 사울 왕을 통해 보여 준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사울은 좋은 것은 남기고 버릴 것만 없앴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른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자기 판단을 앞세운 것이었다.
그런데도 사울은 말한다.
“내가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였나이다.”
사울은 자신이 순종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말이 아니라 삶을 보셨다. 결국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
사울의 문제는 종교 행위가 부족했던 것이 아니다. 삶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열매가 없었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입술로는 믿음을 고백할 수 있다. 그러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열매 없는 나무와 다를 바 없다.
예수님께서도 같은 원리를 무화과나무를 통해 보여 주셨다. 잎사귀는 무성했지만 주님께서 찾으시는 열매가 없었기 때문에 저주하신 것이다.
신앙의 진실함은 사람들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열매를 통해 드러난다.
열매 없는 믿음은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세례 요한은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엄중하게 경고하였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눅 3:9)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다는 것은 아직 찍히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동시에 심판이 매우 가까이 왔음을 의미한다. 지금은 돌이킬 기회가 남아 있지만, 그 기회가 영원히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지막 날의 기준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지막 날에는 삶에서 맺힌 열매를 통해 참된 믿음과 거짓된 믿음이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내 삶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가 맺히고 있는가. 말과 고백만 남아 있는 신앙은 아닌가.
열매 없는 믿음은 심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길은 오늘도 말씀에 순종하며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묵상과 적용
1. 내 삶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답게 나타나는 열매가 있습니까?
2. 내 삶에서 아직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3. 나는 열매를 맺기 위해 오늘도 예수님 안에 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송파물댄동산교회
(부설: 주야로기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