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치부터 허벅지쪽이 1년전쯤부터 살살 땡기다 괜찮다를 반복하다가 운동하면 괜찮고 해서 그냥 있었는데 요근래 갑자기 땡기기 시작해서 동네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찍고 물리치료하라길래 몇번 물리치료를 받아도 더 심하게 이프고 나아질 기미가 없어서 큰병원에 갔더니 MRI 찍은 결과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척추 디스크가 파열되서 다리로가는 신경을 눌러서 아픈거라고 하더군요.
당장 수술해서 제거해야한다고 바로 날을 잡자고 하시더라구요. 파열된 디스크조각을 수술해서 꺼내지 않으면 신경을 눌러 더 심해질꺼라고 하시면서... 갑작스러운 일이라 그냥 돌아오긴 했는데...
MRI 사진상으로.. 심하게 파열된 상태인가요?
1.MRI 사진상으로.. 심하게 파열된 상태인가요?
심하게 파열된 상태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2.수술을 해도 재발할 수 있다던데 꼭 수술을 해야하는지요?
척추 수술의 경우 재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재발은 많지 않습니다.
수술후에 재활운동 열심히 하시고 하면 재발의 확률은 적어 집니다.
통상 1~3%정도 말하고 있습니다.
3.수술외적인 방법으로 나아질수는 없는건가요?
현재 증상이 단순한 통증이거나 약으로 호전이 되는 상태이사면
지금 바로 수술적 치료는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다만 다리 근력의 약화나 마비증상이 동반되어지면 바로 수술을 하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우선 2~3주 정도 약물치료 하면서 상태를 지켜 보시고
그 이후에도 증상이 심해지시면 수술적치료를 생각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4.약을 먹으면 좀 나아지고 그러는데 약으로도 치료가 되나요?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더욱 심해질 수도 있고, 증상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약으로는 통증을 조절하는 소염, 진통제 등이 들어 있어 통증조절에 효과가 있습니다.
튀어나온 디스크도 물성분이므로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만
현재 검사만으로는 많이 심하여 증상과 더불어 치료 방향을 결정해 보아야 합니다.
(약물만으로는 안될수도 있다는 말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