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탈핵운동에 나서야 할 때 - 개미뉴스
2023년 8월 24일 오후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투기하기 시작했다.전 세계를 향한 전쟁 선포이자 핵재앙을 가중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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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오피니언) 이제 본격적인 탈핵운동에 나서야 할 때
-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투쟁을 선포하며
▲ 허영구 : (전)민주노총 부위원장, AWC한국위원회 대표, 노년알바노조(준) 위원장
2023년 8월 24일 오후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투기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를 향한 전쟁 선포이자 핵재앙을 가중시킬 만행이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핵진흥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앞세워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준비해 왔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한국은 윤석열 정권 출범과 함께 식민지배에 대한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 반성 없이 미국의 주도하에 한일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암묵적으로 동의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해산물 수입 1위 국가인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양투기를 강행하는 것이 훨씬 수월했다.
유럽에서의 러시아-우크러이나 전쟁과 유럽과 미국 대 러시아, 동북아시아 지역의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추진으로 인한 한미일대만 대 북중러 사이의 대치는, 신냉전 체제를 강화시키고 있다.
일본정부는 이런 기회를 이용해 미국과 I
AEA를 등에 업고 한국의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올 상반기만 해도 후쿠시마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해 한국인의 80%가 반대했지만, 일본인은 60%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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