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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물어 봅니다. 지난 주일 저희 교회에 오전 예배시간에 582장(통261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라는 찬송을 예배시간에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찬송을 부르면서도 이 가사가 과연 찬송가인가 라는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저의 느낌은 국민 계몽송 으로만 느껴졌습니다. 가사 내용은 참 좋지만 이 곡이 찬송가인가 라는 고민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조국찬가나 월드컵 경기나 올림픽 주제가 등 (예를들면.모이자 모이자 아침의 나라에서 우리 함께 달리자)과 비슷한 유형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0수년전에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 총회에서 이 곡을 부르지 않도록 하였다고 그 당시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이 찬송가의 대한 부담을 많이 느낍니다. 논란이 있거나 의문이 생길때 개인적으로 안부르면 되겠지만 담임목사님께서 주보에 올려놓으면 부르지 않을수 없지요. 가사를 적어 보았습니다. 1.어둔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나라 여명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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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하세라는 합창카페에서 퍼왔고요.
이곡은 제가 좋아하는 개신교 성가인데 문제제기와 리플의 내용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안동은님이란 분의 인내심있는 리플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우리 성공회 성가를 '찬송가'로 짓지 않은것이 다행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민중가요로 분류되는 곡도 수록된 우리 성가의 넓은 외연성을 위 문제제기자가 보면
뒤로 자빠지겠어요.^^
틀안에 송화가루 꼭꼭 채워넣는 다식 틀이 떠오른뎅요
배고파서근가???^^;;
헉~ 엄청난 관찰력과 시적표현에 제가 다 자랑스럽군요. 주교좌 독서모임 회원님. ㅎ
맞습니다. 오직 다식만이 과자입니다.
약식이나 약과, 심지어 오징어땅콩이나 빼빼로, 그레이스 이딴 것을 과자라고 하는 것은 과자에 대한 엄청난 모독입니다.
다식 외의 것을 과자로 주장하는 자는 화형에 처해질 것입니다.
2014년에도 위 법은 유효합니다.
@limstephane 스테판님 ㅋㅋ저는 화형을 몇번이나 ..
@분홍래빗(그레이스) 그래서 다식이 못되고 그레이스가 되었징!!
난 다식 싫은데...
그거이 먹기가 참 팍팍시러운데...
난 다식보다는 약과에 한표 ... 또 과자보다는 빵에 한표 ... 그나저나
말꼬리 무는 창의력은 우리나라가 울트라 짱 파쏭인듯
다함께 파송성가를.. 신부님의 환청이 들려용. 푸흡ㅋㅋㅋ
전 다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다만 다식을 만드는 다식틀이 싫을 뿐,
글구 약과도 좋구, 과자도 좋구, 빵(특히 자연발효빵)은 무지무지 좋구,
토끼두 좋구, 그레이스도 좋구,
다만 다식틀만 싫어! 싫어!
근데 다식틀 없이 다식이 만들어질까??ㅋ
@limstephane 하하하핫 스테판님~~
ㅋㅋㅋ 다식틀은 소중하잔아요~~~~
@분홍래빗(그레이스) 맞습니다. 다식틀(율법)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다만, Beyond-틀. Meta-틀, 뭐 이런거 없나?
신부님 설교 중에 그런게 많이 있지 않을까? 함께 찾아보자구요!!!!
박학다식은 뭔 과자에요? 어째 리플이 이상한 방향으로....
리플방향 잘만 잡혀 있구먼! 박학다식이란 자연산 민중다식가루를 지식꿀에 버무려서 시대박학의 틀에 구겨넣고 권력이란 종류의 힘으로 내리 눌러서 찍어낸 놈을 말하는거구먼유???
그 박학다식이 정치`경제`사회`문화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종교계 안에서도 그 틀 안에 갇혀 발버둥치고 있는 분들이 계시네요1
@limstephane 우아 역시 우리 숨의 숨은? 진주이셨어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