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 사무실 공사하는 데서 자투리 나무판을 얻어와서 이에 맞는 소품을 생각하다가
커피 믹스 보관함에 도전하여. 2개를 만들 기로 결정.
구상하고, 도면 그려보고, 나무 자르고, 그러나 곡선으로 자르기가 만만치 않다.
실톱과 쥐꼬리 톱, 사포등을 동원하니 어느 정도 모양이 갖추어진다.
페인트도 쓰다 남은 것으로 칠하고, 스텐실도 직접 만들고……
보잘것 없는 소품이지만 무서운 "크" 여사님과 친분이 있는 분이 와서 들고 가버리고
또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분들이 있어 삼나무 집성판 1장(2300x 1220)을 구입하여 10개를
만들었지만 내가 사용할 것 조차 남기지 않고…..흑흑
집성판 주문시 택배 배송이 가능하도록 폭 절단과 길이는 2~3등분 절단으로 주문.
나머지 절단 작업은 직접 집에서.
아파트에서 작업 하자니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한게 아니다. 이웃집 신경도 써야 되고…
사포질 할 때 먼지도 엄청 날리고...
그래서 나만의 작업 장소를 찾았다. 어린이 놀이터의 후미진 벤치.
사포질도 왜이리 많이 해야하는지……. 꼬박 일주일 걸려 완성.
자투리로 시도해 본 첫번째 작품(?)
본격적으로 10개 만들기에 도전
도면에 따라 판재 절단
이렇게 또 다른 도면도 그리고....
도면대로 절단
사포질 후 스테인(페인트 종류) 칠하기
앞판에는 스테인 칠한 후
스텐실로 그림 그리고...
분양을 기다리는 소형 펜션 같이...
사진을 위에서 찍어서 모양이 좀 이상합니다만 하룻만에 모두 무료 분양
첫댓글 와 아~~~너무예쁜데요 ... 저에게도 무료분양 해주시면 안될가요 ????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 1 순위입니다 !!!
말씀만 들어도 넘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제품 이라서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