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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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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국방 [태국속보] 세댕장군 저격 (5월 11~13일)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405 10.05.12 16:08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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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5.13 15:33

    첫댓글 "애들 학교가야 하니까".. 어른들 많이 죽을듯합니다.. ;;; 이미 어제 우리 크세통신원이 보고해준.. 노란양아치들의 발언이 하루 지나니 총리 입에서 나오는구만요..

  • 작성자 10.05.13 16:18

    이렇게 되면, 태국 정부군 입장에서는.. 어차피 "단전단수"는 의미 없다고 보고...
    곧장 진압작전 단계로 나아가는듯한데..
    지난번 4월 10일 진압작전을 참조해서 생각해보면..
    기존에(어제부터) 집회구역 주변에 주둔을 시작한

    (1) 정규군 사단 병력 : 1만명 정도가 아닐까 추정/진압시 주력 공격군일 가능성 높음/
    그 속에 특수부대가 배속되었을 가능성도 보임.
    (2) 외곽방어 병력 : 추가로 정규군 1개 사단과 경찰병력을 합쳐서 2~3만명의 병력일 가능성이 높음.

    이들을 오늘 해질무렵부터 시작해서, 장갑차들을 추가시키면서.. 아마 오늘밤 새벽 2시 정도까지는 완전 포위 대형으로 배치가 될듯 합니다

  • 작성자 10.05.13 15:43

    여기서 시위대의 퇴로를 열어놓지 않는 대형으로 배치된다면,.. 가령 "센탄월 쇼핑몰 뒤쪽" 같은 데 말이죠.. 이게 시위진압용 작전이 아니라.. 레드셔츠 주력에 대한 궤멸작전(즉 학살작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는데... 공식적으로 "포위"를 들고나오는 것으로 보아... 인명희생이 상당히 클듯 합니다...

  • 작성자 10.05.13 15:44

    그러면.. 내일 여명에 배치와 동시에 공격이 시작될 수도 있고.. 아니면 배치된 상태에서 진압병력의 지형지물 숙지와 익숙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하루(금)를 보내고.. 이후 토요일 여명(새벽)에 공격을 결행할 가능성이 무쟈게 높은데.. 우리 통신원이 보고해준 "피의 토요일 가능성".. 충분히 보입니다.. 씨발..

  • 작성자 10.05.13 17:07

    위의 조그마한 사진에 보이는 군인들을 보면 폭동진압용 복장.. 즉 전경들이 사용하는 무거운 투석방지 복장이나 보호장구가 별로 없고.. 간단한 방탄조끼 하나 정도 걸쳤네요.. 만일 진압이 시작되면 바로 저런 병력들이 신속하게 시위대 주력을 향해 공격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헬멧과 보호장구를 갖춘 병력은 제2선에서 포위망만 유지하고 말이죠.. 게다가 들고있는 총도 태국보병의 주력 소총인 M16 소총이 아니라.. 보다 가벼운 공격형 기관총인데.. 군복은 일반보병처럼 보이지만.. 저 친구들 특수부대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작성자 10.05.13 16:10

    그러면 현재 라차빠송 지역의 동서남북 중에서.. (1) 남쪽 : 시위대의 가장 주력 사수대와 바리케이트가 위치한 룸피니 공원입구와 쭐라롱꼰 병원의 실롬가 맞은편.. 이곳은 오히려 정부군이 돌격형 작전을 안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왜냐면 그곳을 돌파하려면, 정부군으로서도 희생이 클 것이고 돌파한 후 시위대 본진 집회장까지 또 1 km 이상을 달려가야 하는데.. 아마도 그곳에서는 무력시위를 통해 사수대 본진의 발만 묶으려 들겠죠...

  • 작성자 10.05.13 16:10

    (2) 수쿰빗 거리가 위치한 서쪽에서부터의 진격.. 이곳은 충분히 정부군으로서는 주력 돌격대를 투입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다른 곳에서 공격을 해서.. 오히려 시위대가 이 수쿰빗 방향으로 도망을 치거나 하면.. 순식간에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질테니가 말이죠...

  • 작성자 10.05.13 16:13

    문제는 남은 북쪽과 동쪽인데... 이곳의 군사적 배치상황이 어떠하냐가 이번 진압작전의 성격을 나타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정부군은 (1)돌격군.. (2)외곽 방어선 유지군..[이 2가지 병력은 시선을 시위대 쪽으로 두어야 함]만 필요한게 아니라.. 만일의 경우 소위 "로닌전사들"이 군병력의 배후를 공격할 가능성을 생각해서.. (3)군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시위대와 반대방향 외곽을 바라다보며 경계해야 하는 ..또다른 외곽 방어선까지 필요한데.. 과연 세계 역사상 이런 초대형 규모의 시위진압작전이 별로 없을 것같고.. 이 정도 병력 동원만으로도 이미 준-전시상태로 봐야할듯한데.. 정말 위험해보입니다..

  • 작성자 10.05.13 16:15

    결국은 태국 보수층이 시대가 변한걸 인정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지경으로 몰고 갑니다... 씨발.. 그래서 우리가 경고하는 것이 태국 내전 발생하면.. 너무도 적개심들이 큰 상태라서 반드시 "인종청소"와 같은 만행이 더불어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아.. 손가락만 빨아 봅니다...

  • 작성자 10.05.13 17:31

    [15:00 추가내용] 이게 태국군의 진압작전을 보면 항상 느끼느거지만.. 꼭 저격수(스나이퍼)들이 동원된다는 겁니다.. 적극적 살상의도가 없는 한, 또 상대가 명료하게 무기를 소지한 무장집단이 아닌한, 저격수를 배치할 이유가 없는거죠.. 저격수들이 배치되니 당연히 사고가 날수밖에 없는건데... 이 태국 보수층(광의의 노란꼴통들)의 기본적인 생각을 아주 잘 보여주는 작전방식인거죠... 씁쎄들...

  • 작성자 10.05.13 19:04

    [추가] 이제구체적인 행동계획가지 나왓습니다.. 제기럴..

  • 10.05.13 19:52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아마도 붉은 셔츠가 힘들겠지요?? 이런 모습을 보고 캄보디아 지도층들에게도 먼가 생각이 있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0.05.13 20:19

    걱정됩니다.. 경고발령 지역 범위가.. 무려 "시위대로부터 20킬로 이내"입니다...

  • 작성자 10.05.13 21:12

    [안내] 휴대폰차단 등 오늘밤 작전이 예상되는데, 시위대 인근지역이 아니라 할지라도 500미터 정도까지의 총기 유탄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방콕시내에서 군병력이나 시위대가 아주 먼 거리에서라도 육안에 들어오면 대피를 하거나, 아니면 안전한 실내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 10.05.13 22:17

    만약에 무력 진압이 시작되면 세댕 장군이 1번 타켓이 되겠군나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실이 됐군요. 해산이 목적이 아니고 사살로 뿌리를 뽑을 작전 같습니다. 희생자가 엄청 나겠습니다.

  • 작성자 10.05.13 22:28

    태국군 지휘부 새끼들이 미쳤습니다.. 전문적인 특수부대원들끼리도 한 밤중에 총질을 하면.. 상호간에 오발사고가 나는 법인데... 아 내일 아침이 과연 오기나 하려는지...

  • 10.05.13 22:36

    대량 학살이 이루어지고, 태국이 안정을 찾는다면 태국 주변국들도 어떤 시위가 있으면 똑같은 방법을 취할 것인데, 그럼 더욱 암담해질 인도차이나 반도........ㅠㅠㅠ

  • 작성자 10.05.13 22:44

    그 점은 염려 안해도 될것입니다.. 대량학살로 끝이 안날테니까요.. 그래서 이런 방법을 선택한 태국왕실이.. 더 나쁜자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0.05.13 23:10

    현재 외신들 보도가 일제히 세댕장군이 머리에 총상을 입어 위독하다는 것만 나오고 있는데.. 세댕장군은 남쪽에 있었던듯 한데.. 그렇다고 해서 그쪽으로 해서 진압군이 돌격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안들어 오고 있네요.. 일단 오후 6시경(한국시간 오후 8시경) 집회구역 주변으로 전기가 차단되는 것과 동시에 공격이 이뤄진듯합니다... 일단 수쿰빗이나 다른 방향에서의 움직임이 보고가 안되는군요,, 기자들도 일단 기사쓸 여력이 없이 상황이 전개되는듯 합니다.. 혹시 위성 TV있는분들은.. CNN을 좀 상시적으로 확인바랍니다.. 속보가 있을듯도..

  • 작성자 10.05.13 23:46

    현재 세댕 장군 피격 외에는 구체적인 진압작전에 대한 보도들이 없습니다.. 어찌 돌아가는건지.,.

  • 작성자 10.05.14 00:12

    이거 세댕 장군 저격을 심리전으로 하면서.. 역시 여명까지 기다리는 것인지.. 통신원님도 연락이 없는걸보니.. 현장상황이 급박한듯..

  • 10.05.14 00:41

    쎄댕 장군 저격 당했습니다...머리 관통은 아닌것 같고요...

    외신과 인터뷰 중에 저격을 당한지라 완전히 정조준을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점점더 정부군이 벌때같이 달려들 태세입니다...

    큰일이군요...

    하여간 왕실정부군만 권력을 잡으면 이렇게 사상자가 속출을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금번에 이런식으로 진압을 하게되면 다음에도 동일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것이 문제의 심각성이 잇지요...

    잠시 들러서 소식 전합니다...

  • 작성자 10.05.14 01:07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공님.. 역시 아직 전면적인 진압작전의 개시는 아니로군요.. 그러면 역시 내일 여명아니면.. 토요일 여명일듯 한데.. 그 사이에 이런 식으로 계속 긴장이 고조될듯 하군요.. 세댕 장군이 부디 무사하길 바랍니다..

  • 작성자 10.05.14 01:13

    아 그런데 일부에서는 계엄령선포 가능 첩보가 들어오는데.. 확인이 안되네요.. 태사랑의 고로 님 정보에 따르면, 치앙마이와 우돈타니로 비상사태가 확대되었고... 세댕 장군이 피격당한 룸피니 공원쪽에서 시위대와 정부군이 충돌하면서.. 고무탄에 의한 부상자가 20명 정도 발생했고.. 1명이 사망했다고 하는데.. 아직 공식 보도들은 안보입니다..

  • 작성자 10.05.14 02:14

    태사랑의 떤니 님은 태국의 TV들에서 동북부 거의 전지역으로 비상사태가 확대됐다고 합니다..

  • 10.05.14 17:31

    기름에 불 지핀것 같은 양상입니다...

    정부쪽에서 큰 실책을 한것 같습니다...

    쎄댕 장군만 잡으면 별탈없이 마무리가 될 갓으로 생각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정말 한판 붙을 기세입니다...

    오늘 밤과 내일과 일요일, 아주 죽어나게 생겼군요...

    그런데 정부 놈들이 인터넷까지 막아놔서 소식을 전하는데에 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써글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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