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단상.240916~스페인 레스토랑~탄천 예헌 이창희
그동안 삼십여년동안 우리집에 형제들이 모여서 차례를 지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차례를 산소에 가서 지내기로 합의를 하고 제사를 조카들에게 물려주기를 포기했다.
모두가 탈제사를 원하는 분위기였으니 이는 시대 트렌드가 아니겠는가.
이제 해외여행을 안 간다면 긴 연휴를 집에서 혹은 밖에서 즐길 수 있게되었다.
오늘은 양재에 있는 스페인 꼬미다큐큐큐 레스토랑에서 스파클링 와인 프로스테로를 곁들인 브런치를 한상 시켜놓고 맛보는 중이다.이름이생소하지만 전에 스페인 여행가서 먹은 맛을 기억하면서 감바스샐러드, 스테이크빠에야, 스페니쉬 토마토 닭고기요리,수비드 문어 스파게티, 스페니쉬 닭날개, 오징어튀김을 네사람이 먹어도 조금씩 남는다.
나는 다이어트 중이어서 조금씩 먹었고 와인은 11도나 되어 반잔만 마셔도 기분이 업된다.
휴가를 즐기는 일만 남은 나!
조선조 초기에 주자학이 들어왔으나 점점 강화 되었는데 이는 기득권자들이 권한을 강화하여 국민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 아닐까 라는 것이 나의생각이다.
제사도 그 일환으로 생각되는 바
왔던 것은 반드시 간다는 이론대로 이땅에서 제사가 사라져가고 있음을 본다.
God who sets us free.
Thanks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