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차량의 차륜 답면이 2단 구배를 채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KTX의 경우에 객차용 차륜답면은 1/20 단일구배로 되어있으나, 동력차용 차륜답면은 1/20 구배(XP-55 프로파일)과 1/6.7 경사라고 알고 있거든요.
책(고속차량기계 - 차체장치 실무) 8페이지와 9페이지에는
- 1/20 경사는 선로상에서 차축이 선로의 중심에 있도록 하여준다(복원력)
- 1/6.7 경사는 곡선상에서 차축이 중심을 정확히 유지한게 하고 '차동'기능을 한다.
라고 나와있는데, 제가 알고 싶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답면구배를 2단으로 둔 이유는 무엇이며, 왜 동력차에만 2단으로 하였는가?
2. 각 구배의 역할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 어떻게 복원력을 갖게 하고, 곡선부에서 어떤 방향의 힘을 받아 차동기능을 수행하는지?
3. 원래 동력차용 차륜답면은 1/40과 1/6.7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객차용 답면(1/20)과 다르게 둔 이유와 현재 1/20 & 1/6.7로 변경하게 된 이유
좀더 하자면, 등가답면구배라는 것도 사실 잘 이해가 안갑니다. "등가"라는 뜻과 등가답면구배의 정확한 정의와 의미를 알고 싶네요.
조금만 더 하자면, 답면의 표면거칠기를 어떻게 셋팅하고 있고, 이것이 마찰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주행을 하게 되면 분명 표면거칠기의 변동이 있을 것같은데, 이 점은 어떻게 해결 하고 있는지도... (아마 신경 안쓰고 있을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