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 토, 일요일 오늘 새벽까지 호우주의보에 가을 장마라 오늘도 터에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다 집사람이 가자하여 터에 갔다.
날씨 변화가 심하니 일기예보도 신뢰 할 수가 없다.
포항 가는 길에 비가 조금오고 오후에 오는 길에 양산 인근에서 제법 한낮왔다. 습도에는은 습도 높은 28도로 꽤나 후덥지근한 하루였다.
배추는 비를 맞아 잘 자라고 있는데 여기저기 배추 벌레가 구멍을 내었다.
나는 배추에 복합비료 추비를 주고 잘 올라온 쪽파에도 퇴비와 복합비료를 주었다.
그간 늦은 무더위 탓인지 상추와 시금치는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번에 심은 양배추 모종은 살때부터 케일인 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케일이 자라고 있다.
양배추 모종을 별도로 사야하나....
배추와 고추, 자두, 살구, 모과, 감나무에는 살충제를 쳐주었다.
집사람은 부추, 가지 수확과 무우 쏙기를 해주었다.
밤나무에서 떨어진 밤도 조금 수확을 했다.
추석이 다가와 어머님과 장남 주기위해 맵쌀도 40키로 한포를 도정하였다.
농막 뒤 논에는 벌써 벼가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였다.
오늘은 습도가 높아 더워 일하기가 하지 않은 하루였다.
다행히 일하는 동안 비가 오지않아 그동안 미루었던 일을 할수 있어 다행이었다.
오늘은 출발하여 부산집에서 출발하여, 일을하고산집으6시경 부산집으로 되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