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24. 05. 03(금요일)
2. 코스는 : 도봉탐방센터 - 녹야원 - 모르는 암릉 - 미륵봉 - 이곳저곳을 - 다락능선 - 통천문 - 포대능선 정상 - Y계곡 - 신선대 -
주봉 - 우이능선 - 우이암 - 모르는 암릉 - 원통사 입구 - 우이역
3. 누구와 : 혼자서
4. 날씨는 : 좋아요
5. 얼마나 : 약 10km를 놀면서 이곳저곳에서 점심먹고 쌀뜨물 한 모금 마시고 해먹에서 흔들흔들 잠도자고 7시간 44분가량
오늘의 산행 코스 중 하나인 우이암
소의 귀를 닮은 봉이라해서 우이암이라 했는가?
오르고 싶어 다가가 보아도 오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만이 간절하다
녹야선원에 대하여 알아보자
선학원은 한국 불교의 전통 선풍을 수호하고 불조 정맥을 계승한다는 취지 아래, 남천(南泉)·도봉(道峰)·석두(石頭) 등 설립 조사들의 원력으로 1921년 10월 4일 상량식을 거쳐 1921년 11월 30일 설립되었다.
일제 당시의 모든 사암(寺庵)이 사찰령(寺刹令)과 사법(寺法)의 직간접적인 사찰(査察)을 받고 있어 본말사의 주지 취임까지 일제 총독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였으며 모든 행사와 동산·부동산의 변동 사항도 사찰을 받았다. 따라서 총독부의 통치를 피하기 위하여 사(寺)나 암(庵) 등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선학원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녹야원의 법회와 기도는
매월 음력 18일에 열리는 지장 재일, 매월 음력 24일에 열리는 관음 재일, 매월 음력 1일에서 3일까지 이루어지는 초하루·초이틀·초삼일 기도, 매월 음력 8일에 열리는 약사 재일이 있으며 모두 사시[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에 열린다. 또한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녹야원을 지나 모르는 암릉을 오르다 보니 숨 가쁘고 땀 흐르고 힘들어 건너산을 바라본다
저기 저 산은 수락산이고 그 사이에 수도권 순환도로가 펼쳐져 있다
많이 많이 수 없이 도봉산을 탐방했다고 자주하는 나인데
새로운 경험이다
험로이고 이러한 능선이 숨어있으리라고는
늘 다니는 곳만 다니는 본능때문인가?
새로운 눈으로 새로운 세상을 찾아봐야겠다
오르고 오르려 하면
오르지 못하는 암봉이 있고
그러하기에 안타까우나
다음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니 좋다
미륵봉 하단부 암면이다
누군가와 같이 동행을 했으면
오를 수 있으련만 혼자만의 산행 탐방이기에 안타깝다
다음엔 누군가 전문가와 같이 장비를 갖추고 오르고 말리라
미륵봉 옆구리에서 바라보는 도봉능선
그리고 그 뒤로 북한산의 인수 만경대 그리고 능선이 펼쳐져 있다
북한산을 당겨 담아보고
30배 줌으로 당겨 담아보고
100배로 당겨 담아보았다
우이암 뒤로
인수봉이 그리고 만경대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
도봉산 선인봉(제일 좌측)
해발 708m의 암봉(巖峰)으로서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739.5m), 만장봉(718m)과 더불어 '삼형제 봉우리'라 칭하기도 한다. 명칭은 신선이 도를 닦는 바위라 하여 붙여진 것이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암벽의 높이는 약 200m, 너비는 약 500m이다. 암벽등반의 명소로서 표범길·재원길 등의 이름이 붙은 40여 개의 루트가 있다
도봉산 만장봉(가운데)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시·의정부시 경계의 도봉산에 있는 봉우리.
만장봉은 '높디높은 산봉우리'라는 뜻으로 높이는 해발 718m이다. 해발 약 350m부터 화강암 바위 하나로 이루어져 있으며, 닭 볏처럼 날카로운 형상이다.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740m), 선인봉(708m)과 더불어 삼봉이라 불리며,
동쪽 기슭에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축사 있다. 다락능선이나 포대능선을 거쳐가는 신선대코스에 있다
도봉산 주봉 자운봉
경기의 금강’이라 불리는 도봉산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최고봉(740m)이다.
이곳에 오르면 만장봉, 오봉능선, 칼바위, 포대봉, 우이암 등이 한눈에 보이고 멀리 북한산도 조망할 수 있다.
자운봉은 등반하기에 위험하여 산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바로 옆에 있는 신선대까지만 등반이 가능하다.
자운봉으로 오르는 등산코스로는 만장사-도봉서원-도봉산장-천축사-약수터-마당바위–자운봉 코스와 도봉산 매표소-도봉서원-도봉대피소-만월암-다락능선-포대능선(Y계곡)- -자운봉(신선대) 코스 등이 있다.
미륵봉의 여기저기를 살핀다
선인봉의 돌(바위) 구슬이다
떨어질 듯 떨어지지 않는 균형의 묘미
포대능선 정상부 암면을 세세히 들여다 보고
오를 때마다 폰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늘 새롭다
그리고 담아보면 늘 같은 그림이다
아니
귀면의 바위
사패산 방면 포대능선
파노라마로 담다
자운봉 그리고 신선대
도봉산의 주봉 자운봉은 오를 수 없다
그래서 신선대를 주봉인양 산객들이 올라 인증 샷을 한다
신선대에 오른 산객님들
Y계곡 암릉에 있는 원구는.....
사람의 얼굴?
범종?
자운봉
포대능선 정상 다락능선
우이암으로 오르는 전방대에서 파노라마로 담았다
도봉산의 전경(우이암 전망대에서)
좌로 오봉이 펼쳐져 있고 우측으로 주봉 그리고 자운봉 만장봉 선인대
우이암
도봉산의 대표적 암봉(巖峰) 가운데 하나로 높이는 해발 542m이다.
암봉의 형상이 소의 귀를 닮은 데서 유래하였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관음보살이 부처를 향하여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는 등 다양하다.
원래 명칭은 관음봉(觀音峰) 또는 사모봉(思慕峰)이었다고 하며, 호랑이·코끼리·두꺼비·코뿔소·학 등 각종 동물의 형상을 한 바위들이 관음봉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리는 듯하다고 하여 불교에서는 관음성지(觀音聖地)라 여기기도 한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도봉사~보문능선~천진사~우이암에 이르는 코스는 2.5㎞ 거리에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우이암을 오르는 돌문
우이암에서
딱따구리
탁목조(啄木鳥)라고도 한다. 딱따구리류는 주로 나무줄기에서 생활하기에 알맞게 곧고 날카로운 부리와 날개축이 단단한 꼬리깃을 가지고 있다. 다리는 짧지만 힘이 세고 발톱이 날카롭다. 몸길이는 대부분 8~45cm이며 60cm에 가까운 대형종도 있다. 몸빛깔은 검은색·흰색·붉은색·녹색·노란색·갈색 중에서 2~3가지가 섞인 종이 많고 수컷의 머리꼭대기는 대부분 붉거나 노랗다.
또 머리에 장식깃이 난 종도 적지 않다. 산지 숲에서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한다
꼭지꼭지
무슨 꼭지?
꽃이다
꽃인데
무슨 꽃일까?
꽃이 아리라고 하는 이도 다수 있을 것이다
왜
소나무에 무슨 꽃이냐고
松花
소나무 꽃이다
소나무꽃은 보잘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 선인들은 늦은 봄날 소나무 꽃가루가 날려 온 산골짜기를 누렇게 메우면 그 정경에 한없는 정취를 느꼈다. 그것은 어딘지 모르게 우리 선인들에게 서러운 정서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리라.
송화색은 또 여인들의 고상한 옷색깔 중의 하나이기도 하였다.
송화가루(松花,표준어: 송홧가루)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이다. 곤충을 이용한 꽃과는 달리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풍매화인 소나무는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어 바람에 날려 보내서 수분을 시도한다.
송홧가루를 확대하면 두 개의 큰 공기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구조로 인해 바람에 잘 날아다닐 수 있다.
형태는 노랗고 연둣빛이 나며 고운 가루이다.
한국에서는 이를 모아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송화다식은 궁중음식으로 유명하며 술이나 면에 섞어 먹기도 한다.
킹콩바위
원시인바위
오늘의 출제작
송화 가루을 머금은 등산화
힘든 여정을 등산화가 말해주는 듯하다
하산 등로를 잘못 접어들어
이리저리 헤매고 길도 없고 하늘도 안 보이는 곳을 망망한 마음을 다잡고
등로를 찾아 찾아 하산을 한다
그래도 그래도
하산을 등로를 찾아 하루를 마칠 수 있음은
또 다른 내일이 있음을
그래서 즐겁다
아까시꽃
아카시아꽃은 자연의 창조물 중 하나로, 그 아름다움과 상징적인 의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꽃은 우아하고 섬세한 향기와 함께, 화려한 색상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표합니다
아카시아꽃은 사랑과 우정, 순수함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그 향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그 아름다움은 눈을 빛나게 합니다
이 꽃은 자연의 창조물 중 하나로서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자연은 아카시아꽃을 통해 우리에게 그 창조물의 놀라움과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누구도
그
누구도
좋음과 싫음을 단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
꽃은 아름다움이고 즐거움이고 행복이다
즐거움을 가득하게 담아서
나의 공간 나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내일도
그
다음 내일도
산을 오를 것이다
왜
그냥
그냥 산이 있어 좋고
내가
내가 건강하게
움직일수 있음이 좋아서
그러하기에
나의
소중함을
나
자신이 느낄수 있음이다
사랑한다
사랑하는
나의 나여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후기글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요.
내가 갔다온 느낌
정말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