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름 | 칠현금 | | 제 목 | 천하의 센터 배달환웅의 신부도 [아린강과 카라강의 비밀] | | 천하사의 서
===================================== 지리연관관계로 찾는 천하사 영역-천해와 흑수(2) =====================================
6. 배달환웅의 아리불국 소도성 금악(金岳)은 페르가나 밸리 황금 도시 신부(神府) 천산 이식쿨호는 아시쿨로 대당서역기에서 대청지(大淸池)라고 하였으며, [소미로산(蘇迷盧山)은 네가지 보배가 합하여 이루어졌고 대해 가운데 있으며 금륜 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 곳은 해와 달이 비추고 모든 천신이 노닐며 머무는 곳이다. 일곱 개의 산과 일곱 개의 바다가 빙 둘러서 줄지어 있으며 산 사이의 바닷물은 여덟가지 공덕을 갖추고 있다. 일곱 개의 금산(金山) 밖에는 염해가 있다.]라고 하였다.
또 ‘물은 검푸른 빛을 띠고 맛은 짜고 씁쓰레하다. 물고기와 용이 뒤섞여 살며 가끔 괴물이 출몰하기도 한다’고 기록하였다. 염수라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아시의 생명의 원천이며 그 생명의 원천인 <아리, 알>이 감, 곰인 쿠룸 쿨이란 것이다.
삼천대천세계를 우주로 보는 불교우주관에서 수미산은 천계이다. 이곳에 7금산이 있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지상도 천계에 응하여 수미산과 일곱 금산으로 한 지리구조를 지녔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금산의 정체는 아리태산, 태산, 백산이란 이름으로 여러군데 존재하더라도 결국 금산이란 이름을 가져다가 붙인 것이다. 상고 역사를 추적하는 이유는 실제 그 중심이 되는 금산인 배달환웅의 삼위태백 땅 금산을 찾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배달[바트르, 박트라, 바르칸, 야르칸 아르칸, 비(큰곰비 羆), 감(곰, 웅, 검)]은 환웅천황의 이름이다. 배달환웅이 세운 나라는 배달이 아니라 神市이며 우리는 아리불 아시불이라고 바꿔 부를 줄도 알알야 한다. 안국(桓國)-->아리국(알국)-->아시천국(조선)으로 역사무대의 센타에서 그 이름이 달라지고 않고 천하의 중심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12안국의 센터인 천산인 지금의 키르키즈스탄은 안님의 직접 통치구역이며 천부의 중심이라 할 때, 배달환웅은 여기서 당연히 하계를 구하기 위한 출정식을 거행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 지역은 나린 평원이다. 나린 평원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선택한 땅 삼위태백의 금악은 트란스옥시아나로 불리는 페르가나 계곡이다.
그러면 우리는 천산 나린평원---> 탈라스--->타쉬켄트---> 소도성의 루트를 배달환웅 루트로 추정할 수 있다. 물론 페르가나 밸리는 근세까지 동서무역의 중심지요 천하경략의 센터로 무역의 중심이며 상업발달을 통한 동서문명의 결집처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는 점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서양에서 황금의 땅이라 불린 중국이 바로 여기였으니까 말이다.
페르가나 황금삼각지 Oros 지역이 금산이다.
이에 대하여는 풀어야 할 비밀이 너무 많으므로 따로 기술하기로 한다.
7. 카라 다리야와 시르 다리야 : 패수와 대동강
이식쿨이 동남쪽에서 흘러내리는 강은 대략 두 개인데, 하나는 나린강이고 또 하나는 카라다리야이다. (Darya는 큰 강이나 바다) 이식쿨 천지의 동쪽 지명이 카라쿨인데 ‘카라’라는 말은 단연코 신(神)이다. 이 카라 신이 하늘에서는 곰자리이고 카라는 곰이고 웅이고 비이고 신이다. 스키타이는 ㅿ키타이, 혹은 ㅅ키타이이며 고어 ㅎ나 ㆆ이 붙는 키타이이다. 그래서 기단 기자 기타이 카타이 카라이 까레이 고려 구려 구리 키자르 키질 등이 모두 같은 소리다. 더 나아가 한음절로 <索 釋 쇠 새 금 하 카>라는 것이 다 스키타이에서 나온 변음되거나 그렇게 알아듣는 이들의 소리이다. 또 <천(天) 선 션 텬 연>이라는 것도 같은 소리이다. 조선(朝鮮)은 아시션 아시천으로 [처음하늘나라]라는 뜻이다.
그러면 카라다리야가 무슨 이름의 강인지 이해가 가리라 본다. 스키타이의 강이며 신의 강이다. 웅족의 강이며 아리신이신 아린강이다. 이 강이 흘러내린 곳이 트란스옥수스, 페르가나 계곡이다. 이름이 계곡이지 매우 큰 지역이다. 삼면이 둘러쌓이고 호젠트(호탄, 에덴)가 관문이 되어 천혜의 요새이며 이 곳을 통하여야만 동서양이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거점이기도 하다.
나린강과 카라다리야가 만나서 합류하는 지역은 당연히 회수라 불리는 지역이며 대륙사 지리명 회수군이 거기이고 회대지방 또한 합류지역이다. 나린강 또한 아린(ㄴ묵음. 현재도 흔하니)강이다. 달리 부를 뿐이지 사실 같은 이름이다. 굳이 달리 표현하자면 나(아)린강은 천강이고 카라강은 신강일 뿐이다.
그러면 우리는 나린강과 카라강이 만나서 시르강이라 불려지므로 시르다리야만 파 헤치면 지난한 이 여정의 일단에서 한 숨 돌릴 여유는 있게 된다. 실마리의 매직이 다 풀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Syr Darya를 가능한 최대로 베일을 벗기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아랄해 천해로 흘러드는 강은 남쪽 평원에서는 크게 두 개다. 하나는 시르다리야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아무 다리야이다. 이것을 보고는 많은 이들이 아무다리야에서 아리를 시르다리야에서 스리를 차용하여 아리랑의 근원을 찾은 것으로 이해한다. 물론 맞으면서 완전히 틀린 소리이다.
사실 필자는 누군가가 이 베일을 벗기기 전에 직접 이 비밀을 파헤치고 싶지는 않았다. 아무런 이득될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세상은 이런 것을 이용하는 별로 달갑지 아니한 부류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하의 등불 하나 밝힌다는 심정으로 결국 이 비밀의 열쇠를 쥐고 조심스럽게 다가선다.
트란스옥시아나, 옥수스(Oxus)라는 지명은 좀 더 광범위하게 아무 다리야강을 넘어 서는 지역으로 인식되지만 이렇게 되는 것은 한 참 후의 일이고, 한음(漢音)으론 두 강 사이 지역이란 의미로 하중(河中)이라 불리던 지역이다. 여기가 소그드인이 살던 곳, 아니 스키타이 황금문명의 센타로 소그드를 속주라고도 부르던 바로 그 곳이다.
시르강을 따라 늘어선 시장도시 그것이 바로 고대의 소도성이며 그 관문은 외부에서 볼 때는 호젠트로 호탄이다. 원래 호탄으로 바로 화전이고 화림이고 호라산이고 보라산이고 또 지금 지명이 남아있는 제프라샨이다. 다른 곳의 지명은 이동하고 확장되면서 가져다 붙인 추억의 징표일 뿐이다. 추모대왕이 가섭원에서 탈출하여 남으로 이동하여 가장 먼저 도착한 보화산 보타산 호라산이 이래야 맞아 들어간다. 기막히게 잘 맞는다. 그리고 어별성교를 놓아 건너는 강이 엄리대수로 압수요 엽수요 녹수요 살수이고 보살수인 강으로 엄수인 그 강은 아랄해이거나 아랄해로 들어가는 아무다리야였을 것이다. 현재 지도에서 보는 아랄해와는 비교가 안되는, 예전의 아랄해는 남쪽으로 길게 뻗어내려온 매우 큰 바다였단 것은 고려하고 생각하자.
그러면 추모대왕의 활동주무대가 되는 이 지역의 강은 대동강이고 패수이다. 그래서 시르 다리야가 패수이고 대동강이다. 두 개의 강이 근원이면서 하나인 둘이면서 하나인 강인 불이성강(不二城)이 불자는 떼어버리고 반도사의 예성강으로 박히는 것도 다 근거는 있는 것이다. 송도 상인들의 교역하는 강인 예성강이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이 지역은 상-송 세력의 주 근거지이며, 분리사가 아닌 통사적 입장에서 본다면 상이니 송이니 하는 세력이 여기 센타의 주류이고 주인이었고 그것이 조선이었다는 것도 바로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그래서 대륙사의 상간하는 상수는 이 강을 옮겨다가 조작하여 맞추어 놓은 것이다.
그러면 실제 시르 다리야가 어떻게 불려져 왔는지 보자. 물론 현재의 명칭 시르 다리야니 아무 다리야니 하는 것은 징기스칸이 붙힌 이름이다. 뭣 땜시? 거기가 고려라는 것을 감추기 위하여 징기스칸이 아닌 다른 이들이 그렇게 되었다라고 조작했을 수도 있겠다.
그대로 두면 천하사의 센터가 고려, 카라이, 카타이, 요라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닌 바로 하나라는 것이 탄로 날까봐서.....
Darya는 큰 강 또는 바다를 뜻하는 페르시아어를 투르크어로 읽은 것이라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아니다. 다리야는 바로 [-타나]가 유음화된 것이다. 여기서 쫒겨나간 또는 여기를 방문한 이들이 이 곳에 대한 추억으로 혹은 감탄하여 그렇게 부른 실제 발음이다. 상고에는 우물이 바로 마을이다. 전정법으로 자정여정으로 배달환웅이 마을, 소도성을 배치하였기 때문에 달(達)이 바로 타나이고 다라이고 다리야이다. 이래야 맞는 것이다.
수서와 신당서에서 약살수(藥殺水), 대당서역기에 섭하(葉河), 자은사전에 섭섭하(葉葉河, Yap Yap)라 기록되었는데 서유기는 이 황금삼각밸리의 관문인 호젠트의 이름을 빌어다가 Khojend muran 호탄물이라고 했고, 서사기에는 홀견하(忽牽河), 원사에선 홀장(忽章), 홀선(忽禪)으로 기록하였는데 홀천 솔천 송강 졸본하라는 것을 이렇게 한음으로 기록한 것 뿐이다. (지금은 석이하(錫爾河)라 부른다.)
수당에선 살수란다. 살수!!!
그러면 서역에선 뭐라 불렀는지 보자. 이 쪽 저쪽 다 가져다 맞추면 베일은 베일이 아니다. 실체가 드러난다. ‘True, Genuine Pearl’이란 뜻의 Yakhsha Arta란다. 이게 웬 소린고? 진주빛 영롱한 옥수가 천산에서 파미르 백산 삼면금산에서 내리 쏟아 부으니 얼마나 아름답고 정말로 영롱하겠는가? 그래서 옥빛 진주의 이 강을 또한 옥수(玉水)라고 한 것이다. 옥수이고 회수이고 약수이다.
약수다 弱水!!! 궁을수 태극수 태을수 弱水. 희랍어로 Jaxartes(Yaxartes, 약사르테스) 약수다리수 약수다리야란 말이 아닌가. 여기 주체들인 스키타이들은 서역사람들의 귀에 들리는 소리로는 Khashart, Yakshart 카수하 아수하 약수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아랍어 성경에서 Sayhun(사이훈), 즉 훈족의 강이란 것이다. 그러면 훈이라는 흉노가 스키타이의 다른 이름이고 흉노 슝노도 웅족의 다른 이름일 뿐이란 것을 알겠다. 그래서 그 스키타이의 또 다른 말로는 시르다리야는 스키타이 말로 Silis(실리스)로 실리수 시르수이고 여기서 또 [리}라는 음절이 강을 이르는 다른 소리란 것도 나와 버린다. 그래서 파미르 동쪽 신강 쪽으로 와서 이리강이니 하는 명칭도 자연스레 붙는다. 麗 는 [리]로 일거야 한다. 꼭 그렇게 읽어야 한다. 리가 나라를 뜻하고 소도성을 뜻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서백리아 시베리아 사비리야 라고 아무리 여러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리라는 음 하나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고리이기 때문이다. 고리!!!
그런데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더 놀랄만한 경탄할만한 사실이 또 있다.
ARANG
적어도 3000년에서 5000년 정도 불린 그 이름 아랑!!!
글이 길어져서 3편에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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