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2 백암산 정상(삼각점 어론427 2005재설, 정상 스텐리스봉 이정표⇒좌측:집골3.5k, 오던길:가령폭포3.8k, 직진:아홉고개4.1k)
09:43 출발
10:00 영춘지맥 꼬리표
10:15 무명봉
10:45 갈림길(좌측)
10:57 갈림길(우측)
11:00 895.2봉(삼각점 어론460 2005재설)
11:05 갈림길 원위치(직진)
11:30 1096봉
12:00 임도
18:05 봉남대
5.등산일자 및 시간
2005.9.30 10시간 참고= 어론,현리1/50,000
#산행기#
비를 몰고오는 사람인지 비번날 등산일정을 잡으면 여전히 우중이라 산행을 하기가 역겹고, 종일토록 비를 맞으며 걷는 것도 이제는 일상화 되어 버린 것 같아 별반 청명한 날이 오기를 고대하지도 않는다.홍천에서 하루를 숙박하고 현리행 첫차를 타고 백암산으로 가기 위해 가령폭포가 있는 와야리 폭포쉼터에서 하차한후 좌측 관음사로 진입하여 초라한 관음사를 지나 40m 낙하 하는 가령폭포를 보고 백암산을 등정하고 문내치로 해서 가마봉-소뿔산-작은 가마봉-거니고개로 종주하려고 계획하였으나 독도 미숙과 우중이라 전면이 보이지 않아 엉뚱한 산행으로 상남 임도길에서 한없이 길따라 봉황대-방아다리로 내려와 446번 지방도에 이르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도로에서 좌측으로 불빛이 보이는 곳으로 진행하여 도움을 요청할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고 주인을 만나니 노부부만 살고 있어 부탁하기가 어렵지만 마침 마당에 트럭이 있는 것을 보아 운전을 할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어 상남까지만 요청하니 태워주신다.상남에서 18:40분 차가 막차인데 떠나 버렸고 상남에서 택시도 없어 현리에 가야 하는데 마침 현리행으로 출발하는19:40발 차로 종점인 현리에서 하차하여 택시로 홍천까지 와서 홍천에서 20:30분 차를 타고 창문밖에서 흐르는 빗줄기를 보고 쓸쓸한 산행을 마무리한 하루였다.
08:05 (초입, 와야리 관음사)
홍천에서 07:10발 현리행을 타고 철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이리저리 배회하는 차량은 가령폭포가 있는 폭포쉼터에서 하차하여 주위를 보면 도로 가장자리에 백암산장 입간판이 보이고 전주에는 좌측으로 진입하라는 가령폭포가는길 표지판도 한층 돋보이고 관음사라고 쓰여진 목판도 대문짝만한 크기라 쉽게 초입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
09:32 (백암산 정상1099m, 삼각점 어론427 2005재설)
200m쯤 들어가면 관음사입구 표말에 좌측,우측으로 백암산 정상가는길 안내가 적혀있고 우측으로 진입하여 관음사에 이르고 그 대로 직진하여 사유지 폐가를 지나면 홍천국유림관리소 표지판 아래 가령폭포0.4k, 백암산4.2k라고 쓰여 있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약간 가파르게 오르면 이내 40m낙하 하는 가령폭포에 이른다.우측으로 등산로는 꺽이고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하여 목비 이정표를 지나 무명봉에 이르면 오던길은 가령폭포1.8k, 우측은 아홉고개3.3k, 직진은 백암산 정상2.0k라고 쓰여 있다.산죽길을 지나 무명봉2에 이르고 완만하게 오르는 높은 봉에 이르니 스텐리스 정상봉이 있고 이정표에는 좌측은 집골3.5k, 오던길은3.8k, 직진은 아홉고개4.1k라고 쓰여 있으며 삼각점에는 어론427 2005재설 이라고 새겨져 있다.
18:05 (날머리, 446지방도 봉남대)
백암산에서 직진하는 아홉고개로 향하여 내려가기 시작하면 산죽길이 즐비하고 등산로는 양호하여 쉽게 접근할수 있고 처음으로 영춘지맥꼬리표가 반긴다.가파른 무명봉을 지나 두어번 갈림길이 있는데 별 어려움이 없이 진행할수 있고 다소 가파르게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어론460 2005재설 이라고 쓴 삼각점(985.2봉)이 있고,다시 뒤로 백하여 뭔가 잘못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오던길을 다시 백하여 힘들게 왔던 등산로를 역으로 가서 백암산에서 다시 생각하여 본다.아무리 보아도 아홉고개로 진행하는 것이 맞는데 하고 985.2봉으로 가는 삼거리까지 되돌아 왔다.이후 직진하여 나아가니 영춘지맥꼬리표가 안내하는데 무척이나 다행한 일이지만 여기서 좌측으로 등로를 꺽어야 했는데 그만 우측으로 내려서는 것이 크게 후회한 산행이었음을 돌이켜 본다.임도길에 접어 들고 계속 79상남임도길이라는 표말이 안내하고 한없이 걷고 걸어 봉남대-방아다리라고 쓴 입간판을 지나 446번 지방도 이른다.
첫댓글백암산에서 영춘지맥과 만나면 왼쪽(북쪽)으로 꺽어져야 문내치를 지나 소뿔산으로 이어갈 수 있는데 아홉고개는 반데쪽 아닌가요? 아마 우중이라 본 능선을 이탈해 895.2봉을 지나 상남쪽으로 내려가신 모양입니다. 임도를 6시간 넘게 걸었으니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날 좋을때 다시 가시지요...뭐~~
제 생각에도 밤까시 가는 길은 백암산 정상에서 바로 왼쪽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홉고개쪽으로 가다가 영춘지맥 주능선과 만나면 왼쪽으로 꺽어져야 문내치로 내려갈 수 있을겁니다. 아마 왼쪽으로 꺽어져 잘 가시다가 능선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잘못 꺽어 895.2봉으로 가신 것이라 판단됩니다.
첫댓글 백암산에서 영춘지맥과 만나면 왼쪽(북쪽)으로 꺽어져야 문내치를 지나 소뿔산으로 이어갈 수 있는데 아홉고개는 반데쪽 아닌가요? 아마 우중이라 본 능선을 이탈해 895.2봉을 지나 상남쪽으로 내려가신 모양입니다. 임도를 6시간 넘게 걸었으니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날 좋을때 다시 가시지요...뭐~~
독도 미숙도 있지만 정말 강원도는 오지라 홀로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군요. 백암산에서 이정표로 보아서는 아홉고개쪽으로 가야하는데 저도 도무지 이해가 안되군요 좌측은 밤까시로해서 집골로 내려가는 길이고 오던길은 가령폭포쪽이라 오직 직진밖에 없는 아홉고개인데 북쪽이 가마봉쪽인데도 이해가 안되는 것이 숙제?
제 생각에도 밤까시 가는 길은 백암산 정상에서 바로 왼쪽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홉고개쪽으로 가다가 영춘지맥 주능선과 만나면 왼쪽으로 꺽어져야 문내치로 내려갈 수 있을겁니다. 아마 왼쪽으로 꺽어져 잘 가시다가 능선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잘못 꺽어 895.2봉으로 가신 것이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