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보리수가 겁나많은곳을
알게됬지요
따끈따끈 뜨겁던날
보리수를 따려고 나섰었지요
새끼손가락보다 큰 보리수가 주렁주렁
열심히 따고 또 따고
앞쪽은 이미 누군가 한번 훑고간자리
아마도 키가 자그마하신분 이었나봅니다. ㅎ
작지않은 키 덕분에
높은곳 깊은안쪽 팔에 나뭇가지긁힘이
생기는것도 모르고 열심히~~
뭐든하면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 ㅎ
모기도 물리고 아이 따가워~ㅋ
저울에 달아보니 3Kg
씻고 물기빼서 담았다 백일후 건지니
건더닉는 이렇게 쪼글거리며 남고
1It 유통3개에 작은물통 두개가
생각보다 풍성하니 나왔네요.
보리수가 수분이 꽤 되나봅니다~~~~
첫댓글
역시 ㅎ
마농님
이세요
굿 ^^
역쉬 이렇게님 ~
반가워용~~~^^
껍질이 얇아 수분이 많나?ㅡ
옛 보리수아래 모임이 있었는데 지금은 도선사 보리수만 묵묵히 ᆢ살림꾼에요~^^
엄청 많이~
물에 타먹기도 해요 ㅎ
저도 벌써 걸름해서 필요하신분께 갖다주었답니다
오랫동안 묵은 천식에 약이 된다고 하네요^^
저도 기관지에 좋다해서
담아보았네요.
조금 불편할때가 있어서요~
@마농 매년 산속에서 뜰보리수 열매 따오는게 연래행사 입니다 ㅎ
누군가 필요하다면 도움을 드리기도 합니다^^
따면서
반은 입으로
반은 바구니로~
먹지는 않았어요.
그닥 맛은없어서~
글고 터진거에 벌레가 있었는데
아이구아~
하얀 실같은 벌레가
히익~
진짜 짏어해요
언제인가
보리수 따다가
상처 입었다는 글이 생각 나요
세월이 흘러 벌써 청이 되었군요.
기억력 좋으신 근정님~^^
뿌듯하시겠어요.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런게 살림하는 재미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