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常用語)
아비규환(阿鼻叫喚)
참혹한 고통 가운데서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상태를 이르는 말.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참상을 지옥의 고통에 비유한 말.
卍 불교 ▽
아비지옥(阿鼻地獄)과 규환지옥(叫喚地獄)에서 나온 말로, 아비(阿鼻)는 '쉴 새가
없음', 규환(叫喚)은 '울부짖음'을 뜻하며, 고통이 극심한 지옥의 정경을 표현한
말이다. 이들 지옥에 떨어지면 옥졸이 죄인의 살가죽을 벗기고, 그 가죽으로
죄인을 묶어 훨훨 타는 불속에 던져 태우기도 하며, 야차들이 달군 쇠창으로 얼
굴과 배를 찌르고 꿰어서 던진다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하루에도 수 천
번씩 죽었다 살아나는 고통을 받으므로 잠시도 편안을 누릴 수 없다고 한다.
卍 용례 ▽
아비지옥(阿鼻地獄) : 팔열(八熱) 지옥 중 가장 아래에 있는 지옥으로 오역죄(五
逆罪)를 지은 죄인이 가는 곳으로 '잠시도 고통이 쉴 날이 없다'고 하여 무간
지옥(無間地獄)이라고도 함.
규환지옥(叫喚地獄) : 팔열 지옥의 하나로, 살생(殺生)ㆍ투도(偸盜)ㆍ사음(邪淫)
ㆍ음주(飮酒)를 한 죄인이 가는 곳.
卍 보충 ▽
야차(夜叉) : 산스크리트어 약사(yakṣa)의 음역으로, 우리말로는 '두억시니'라고
한다. 포악(暴惡)ㆍ위덕(威德)으로 번역한다. 사천왕(四天王)의 하나인 다문
천왕(多聞天王)의 권속으로, 생김새가 괴상하고 사나운 귀신이다.
출처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지명 사전>에서

|
첫댓글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