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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세번째 이번엔 오류가 안생기길 바라며... ㅋ 마지막 저녁은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수속을 밟았어요. 가이드 말에 의하면 매우 엄격하다고 하더라구요 가방을 다 열어서 검색한다구요. 손에 들고 가려고 했던 양주를 가방에 넣고, 우리가 샀던 말린 망고와 초콜렛이 걸리지나 않을 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왠일 ... 얇은 종이로 손잡이를 슥슥 닦아 어디에서 넣더니 통과라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약물중독 검사를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쉽게 통과되고 가이드가 표를 주면서 "담에올때 저랑 잼있게 놀아요" 라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도대체 언제??? ㅋㅋㅋ
비행기가 기상조건 악화로 1시간 연착됫습니다. 면세점 한참 구경한뒤 자리에 앉아서 좀 쉬었어요... 경은 내내 "제프리"를 중얼거리며 다시 사이판 와야되느니 이야기하면서요 ㅎ 비행기를 타고 비행기가 계속 흔들어대는 와중에도 잠은 쏟아 집니다. 한국도착... 왠지모를 편안함이란.... 그래도 사이판에서 쉬었던 날이 너무 행복했어요.^^ 가족과 함께 다시 꼭 갈껍니다. 그때 다시 뵈요~~~!
총 결산... 1. 패키지비 - 614,000원 (3식포함, 특식 2회, 알로에젤 1개, 코코넛 비누 1개, 유류비 포함) 2. 한국에서 준비물 - 5000원 (물 2개, 컵라면 1개, 꼬마김치 1개, 껌) 3. 가이드 팁 - $40 4. 호텔 팁 - $1.5 5. 간식 - $10 (야시장 $6.5, 맥주 두캔, 과자 1개) 6. 정글투어(여행사)- $70 7. 산타로사 선택관광 - $196 (파라세일링, 마나가하섬, 보트다이빙, 썬셋호핑, 랍스타, 도시락) * 저흰 일일관광을 2일로 나눠서 $10을 더 지불했습니다. ^^
총 : 약 960,000원 물론 선물은 불포함이에요~
여행 tip
1. 뜨거운 태양 썬글라스, 창넓은 모자, 캡모자, 썬크림, 긴팔옷 사이판 날씨는 우리나라 더운거랑 비교가안되게 눈이 너무 부시더라구요. 썬글라스는 챙겨가기소 창넓은 모자 필요합니다. 밀집모자도 괜찮아요 거기선 다들 밀집모자를 쓰고다녀서 뻘쭘하거나 그런일은 거의 없거든요. 다행이 사이판은 바람은 매우 시원해서 그늘에 있거나 모자만 써도 너무 시원합니다. 캡모자는 경이 챙겨온건데 수영을 할때나 쓰고 하시면 좋을듯해요 창넓은 모자를 쓰시고 수영은 못하시니깐요. 수영할때 잴 만이 탄다는거 조심.. ㅋ 썬크림은 숫자에 관계없이 얼마나 자주 바르느냐가 관건인것같아요. 그래서 클럽에서 본 팁으로 스프레이 썬크림을 챙겨갔는데 필요때마다 뿌려서 정말 용이했습니다. 나중에 모래가 몸에 뭍고하는데 크림용은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긴팔옷은 필수... 그런데 외출용과 수영용 두개를 챙겨가시면 더 편하실것같습니다. 스노쿨링할때 가 가장 많이 타거든요 긴팔옷 입고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2. 아쿠아팩 클럽에서 보고 사진기를 넣을 아쿠아팩을 챙겨갔었는데 막사 바닷물에 넣을려니 왈칵 겁이나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목에다가만 걸고 사진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많이들 스노쿨링할때 아쿠아 팩을 이용해서 사진 많이 찍으셨다고 ㅋ 그런데 스킨스쿠버할때도 들고 오셨는데 아무리 5m까지 괜찮다고 적어있지만 강사님의 말씀으론 생활방수라고해서 고장나도 괜찮으시다면 가져가라고 하셨더니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어요 ㅋ 그리고 스킨스쿠버를 능숙한 분이 아니시라면 들어가셔서 사진찍기는 어려우실것같아요 저흰 한손으로 줄잡고 한손으로 먹이주느라도 바빴거든요 CD를 부탁하심이 좋을듯해요 ^^
3. 신발 클럽에서 보고 아쿠아슈즈를 사갔었는데 수영을 잘 못하는 저로썬 별루 필요는 없엇어요 그냥 보통 센들 정도면 될것같아요. 바닷가도 그냥 맨발로 다녀두 되구요 마나가하섬에선 스노쿨링할 때 오리발을 끼고해서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4. 물 물은 한국에서 몇통 챙겨가는게 좋을것같아요. 저흰 물을 잘 안먹는 편이라 3통 사서 채워가며 번갈아 먹었는데 좀 많이 드시는분은 넉넉히 가져가심이 좋을듯해요. 바닷물이 매우 짜서 목이 자주 마르거든요 ㅎ
5. 교통수단 교통수단 또한 클럽에서 본대로 dfs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dfs 무료 택시도 있으니 많이 들 이용하시면 될것같아요. 무료 택시는 호텔앞에 기사가 계속 서있었어요 ㅎ 버스 또한 일정이 호텔 앞에 적혀있어서 굳이 준비안하셔도 알수있고 시간이 딱되면 바로 옵니다. 가라판에서 돌아오실때도 이용하시면 좋아요. dfs 정문으로 들어가셔서 명품관 지나 왼쪽문으로 나가면 바로 버스들이 있구요. 그중 호텔이름만 이야기하면 어느버스탈지 알려줍니다. 손에 무엇이 들었든 전혀 상관하지 않아요.^^
6. 봉투 여기 클럽에 패키지로 가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이드에게 팁을 줄때 봉투에 넣어주는게 예의라고 어느 글에서 봐서 도착하는날 생각난김에 준비한다고 호텔방에서 봉투를 뒤졌는데 없었어요 그래서 마지막날 프론터에 부탁해서 들고 방에 들어왓는데 왠일 화장대 서랍에 봉투가 여러장 있더라구요. 저희가 마지막날인줄 알고 챙겨서 넣어 주신듯...
7. 로밍 전 갠적으로 친구들에게 문자를 많이 보내는 편이라.. 또 사이판에 왓다고 골려줘야되서 로밍해갔어요 전 SK라 자동로밍을 했는데 공항에서 4번 쪽보다 1번쪽에 있는 SK가 사람이 적고 더욱 친절했습니다. 충전기도 놓고와서 만원 주고 빌리고, 한국와서 다시 반남하고 만원 받았어요. 경은 KTF였는데 거긴 자동이 안내서 임대폰을 빌리려는데 노키아꺼더라구요.. 문자를 많이보낸 경은 별루 필요 없을 것같아 취소했습니다. 하루에 이천원을 또 내야된다고 하더군요.
8. 사진대 둘이가는분은 사진대를 챙겨가시는게 좋을 듯해요. 저희도 생각은했었는데 막상 갈때 잊어버려서 어찌나 아쉽던지 둘만있으니 단체 사진 찍기가 어렵습니다. 혼자 개인 사진만 찍었죠.
9. 별자리책 제가 후기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녁에 하늘만 봐도 별이 쏟아질듯 정말 많아요. 정말 별자리책 하나 정도는 공부하거나 챙겨가셔서 보시면 더욱 알차게 보실 수 있을 것같아요. 특히 커플이신 분에게는 서로의 별자리 찾아주는것도 좋을듯합니다. ^^
10. 머리띠 스킨스쿠버할때 머리띠를 착용해야된다며 듣고 챙겨갔으나 정작 스킨스쿠버할때 놓고 가버렸네요 역시 나의 예상대로 광년이 컨셉이 되버렸습니다 ㅠㅠ 스킨스쿠버 할때 경의 머리를 보니 피구왕 슛돌이 머리가 되어 있더군요 너우 웃겨서 바닷물 먹을 뻔했습니다 ㅋㅋㅋ 제 머리도 장난 아니라는걸 직감했구요.. 잊지말고 챙기시길 ㅎ
11. 네임텍 클럽에 있는 네임텍을 프린트해가서 달라고했는데 그건 작년 꺼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언제 받았냐고 물으시길래 슬쩍 "한달전이요"라고 했는데 지났다고 합니다. 그래도 있으면 준다고 뒤지더니 없다고 하네요 ㅎ
제가 생각난걸 순서 없이 막적었어요... ㅋ 다른 팁이 궁금하시면 질문해주세요 아는데로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패키지로 간거라서 정확한 호텔방이나 그런게 기입을 못하겠네요. 지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사이판 후회안하실꺼라 장담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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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번 가족여행 갈때는 더 알찰것 같아요. ^^ 홍대리님 후기 잘 보았어요. 특히 에피소드 ..
넹... 경이 제가 쓴글을 보고 매우 만족이라고 네이트로 보내왔어요 제프리가 봐야되는데 쩝..
아웅^^ 오류 나는데두 끝까지 후기 올려주신 것 감사감사^^ 잘 몰랐었는뎀 패키지에 생각보다 가이드팁이 많네요^^ 담에 멋진 자유여행으로 사이판 재판 삼판 다녀오셈요^^ 후기 넘 잼나요!!
넹 가이드 팁이 하루에 $10이랍니다 총 $40이었죠... 저희가 따로 노니깐 팁을 안주실줄 알았는지. 가라판갈때 센딩해주시겠다고 계속 그러셨어요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ㅋ 제가 느낀것만 막적어서 ㅎ
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출발이 내일(10일)인지라 기대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
즐거운 여행되세요 ^^
어느여행사였는지 궁금하네요,제가 알아본데는 옵션 다른데서 하면 안된다 첨부터 얘기하던데..그래서 자유여행으로 갔다왔거던요
그런이야기 전혀 없던데요 ㅎ 자기 여행사에서 최소 하나만 하라고해서 정글투어만했습니다.^^
후기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동성칭구랑 가야해..ㅠ.ㅠ
우리 가이드가 그러는데 여자들끼리는 가끔 온다고 하더라구요. 남자 둘이 온커플은 너무너무 조심스러워서 말도 못꺼넨다고 농남아 이야기 하시던데요 전 그런데 커플들이 넘넘 부러웠습니다
후기 넘넘 잼나는데 이것이 마지막이라뉘 마이 아쉽네용~ 제가 가는 패키지는 선택 꼭 해야 된다는 소린 없던데요... 물론 팁은 5박6일에 $40로 동일하구요... 그래서 여행사에서 선택할 생각 전혀 없구 공짜로 들어있는 마나가하섬두 안 가려구요~ 홍대리님처럼 같은 날 일정이라 가이드랑 마주칠까 실~ 걱정이긴 하네요...
그런데 패키지로 오는 사람은 일찍갔다가 나가더라구요 마주칠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정도??? 그시간엔 저흰 스노쿨링 하다가 왔더니 다들 나갔더라구요 ㅋㅋㅋ선택관광이야기 하실때 인터넷보고 따로 일정 준비했다고 이야기하세요.. 아마 꼬치꼬치 물을테지만 전 아는 분하고 월드리조트 풀장에서 하루종일 보내고 바닷가에서 스노쿨링했다고 둘러댔었어요 ㅎ
참! 아쿠아팩으로 스노쿨링 정도는 사진 찍어도 괜찮겠죠? 수중카메라랑 아쿠아팩 계속 고민하다 오늘 Hmall에 디카팩 이벤트 하길래 주문해 놓았거든요...
넹 스노쿨링은 많이 찍으셨더라구요... 대부분 카메라 입이 나와있는 거던데(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ㅋㅋ) 즐거운 여행되세요
후기 넘 잘 읽어서영~~저도 요번 9월에 자유여행 하려고 하는데 홍대리님한테 마니 물어야할것 같아영~~~답해줄실꺼죠?
당연하죠 제가 아는데로 답해드릴께요 ^^
언니가 너무 잘해줘서 편한 여행이였죠~~~ㅋㅋㅋ
이 뻥순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경이시군요. 그나저나 제프리는 왜 아직도 가타부타 말이 없을까요 보트때문에 무진장 바쁜가봐요.
그러게요 제프리가 리플줄알고 들어왔다고 하는데
옹~후기 넘 잼있게 읽었어용~~7월에 친언니캉 둘이서 떠나는디..지발 남녀커플들이 그 주엔 안왔음 조컸어용..ㅋ 호텔서 울언니캉 펑펑 울지도 모른다는....ㅠㅠㅠㅠ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가심이 커플들 무쟈게 많습니다 근데 가족분들이 더욱 많다는거
와~ 너무 상세하고 깜찍한 후기 잘 읽었어요~ 일요일 끼고 가는데 저두 꼭 그 성당 가서 미사 보구 싶어요.. 근데 그랜드 호텔 근처 사진찍으신 곳이 한인 성당인가요? 혹시 미사시간이 몇 시 던가요? ^^
그곳은 한인성당은 아닌것같구요 그야말로 사이판 대성당인듯... 선장님 말씀해주신걸루는 그쪽으로 더 들어가는것같기도 하고... 선셋하시면 선장님에게 여쭤보세요.^^ 그런데 님도 아시겠지만 천주교는 어딜가더라도 보편적이라 영어로 해도 왠만한건 다 알수 있잖아요 목요일 8시 30분에 있는건 실합니다 다른날은 모르겠구요
홍대리님 후기 넘 꼼꼼하여요~죄송하지만 그랜드호텔 하루 숙박료는 얼마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