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업계의 거대 기업 3개 업체가 스팸 메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AOL, MSN을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는 공동으로 이 스팸 메일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스팸 메일은 현재 인터넷 상 가장 큰 골칫거리로 부상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전체 수신되는 메일의 40% 이상의 스팸 메일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팸 메일의 주된 내용은 포르노, 성기능 촉진제나 다이어트 제품등의 광고 메일로써 주로 야후, AOL, MSN의 무료 메일 계정을 통해서 배포된다고 한다.
세 업체는 스팸 메일을 줄이기 위한 협력 관계의 첫 번째 노력으로 가짜 전자 메일 주소를 등록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팸 메일을 사용자가 구분하기 쉽도록 피드백 정책을 강화할 것이며 이 3개 업체 이외에 다른 업체와도 협력하여 스팸 메일을 막기 위한 기술적 표준을 개발할 것이고 전자 메일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있어 가이드라인을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 메일 서비스 업체들은 이를 막기 위해서 스패머들을 제소하는 등의 강력한 정책을 취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에 의하면 스팸 메일은 전체 업계에 끼치는 피해액 규모가 연간 90억 달러에 다다른다고 한다. 이 피해액에는 메시지를 지우기 위해서 걸리는 시간, 메일 서버 용량 증대와 저장 기기 시스템에 들어가는 비용, 이를 관리하기 위한 관리인원에 대한 비용등이 포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