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I CHOI Percussion Recital
최소리 타악기 독주회
출연진: 최소리, 권은경, 권설후, 이안드레, 곽아영, 오지성, 김주호
2024년 10월 1일(화)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주최: 최소리
주관: 현대문화기획 / 소리퍼커션
문의: 02)2266-1307
예매처: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
티켓: 전석 20,000원
[프로그램 중 일부 곡 소개]
장구와 퍼커션앙상블을 위한 타이밍 (2015) Timing / 작곡 정일련
장구와 북, 바라, 심벌, 베이스드럼, 크로탈레스의 타악기 합주곡이다. 작곡가는 동해안별신굿과 경기도당굿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작곡하였다. 이 곡에서는 전통장단이 아닌 작곡가가 만든 5:3 비율의 복합적인 폴리미터 구조를 사용하였고, 5박과 7박이 순환하며 복잡하지만 균형잡힌 새로운 그루브를 만들어 낸다. 유일한 음정은 징과 크로탈레스의 Bb 음정으로, 영원한 유니버스를 상징한다.
사물놀이 Samulnori
한국의 전통타악기, 꽹과리, 장구, 북, 징으로 합주하는 음악인 사물놀이는 강렬한 리듬과 에너지가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전해지는 곡이다. 오늘 공연에서는 ’칠채-육채-좌질굿-우질굿-풍류굿-굿거리-양산도-덩덕궁-짝쇠‘ 구성으로 연주된다.
대전소리북산조 Daejeon Soribuk Sanjo
대전의 명고 송원 박오용 선생의 즉흥 가락을 기반으로 박근영 명고에 의해 정리되어 전수된 대전소리북산조는 산조 형식의 타악기 합주곡이다. ’다스름-진양-세마치-중머리-중중머리-잦은머리-엇중머리-엇머리-동살풀이-휘머리‘의 판소리 전 장단을 소리북으로 연주한다.
설장구 Seoljanggu
설장구는 장구 연주자의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늘 공연에서는 장구 독주로 연주된다. 여유로운 호흡으로 시작되는 장단은 점차 긴장감을 높여가며 빠르고 역동적인 가락으로 구성된다.
독주 : 최소리
게스트 : 권은경, 권설후, 이안드레, 곽아영, 오지성, 김주호
무대감독 : 이율, 조명감독 : 김영준
[프로필]
최소리 Sori Choi
한국과 해외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타악기 연주자 최소리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대전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을 이수하였다. 연주자로서 스웨덴 칼브 뮤직페스티벌, 이탈리아 파니칼레 음악제, 덴마크 오르후스 페스티벌, 대만 웨이우잉 아츠페스티벌 등 국제무대에서 연주하였고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대구국제현대음악제에서 국내 초청연주를 가진 바 있다.
현대음악 작곡가들과의 다양한 작업을 통하여 타악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그녀를 위하여 작곡한 신작들을 초연하였다. 독일 다름슈타트음악제, 스위스 바젤음악원, 덴마크 왕립음악원 등 해외 교육기관과 더불어 국립국악원에서 음악가를 위한 워크숍을 가지면서 한국 타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타악앙상블 소리퍼커션 대표로서 동시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한국 타악기를 모티브로 협업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약력)
국립국악고, 서울대학교 국악과 타악전공 학사 및 석사, 박사 수료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겸임교수 역임
타악기앙상블 소리퍼커션 대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APS심포니아, TIMF앙상블 등과 타악기 협연
이태리 파니켈레음악제, 스웨덴 칼브뮤직페스티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등 타악기 독주회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독일 하노버 음악연극미디어대학교, 국립국악원 등 타악기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