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설악권 오지의 소똥령 1.2.3봉 칡소 탐방 ♣
위 치 :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소똥령은 옛날 국도 1번지로 한양을 가기위한 길입니다. 한양으로 물건을 사러 가거나 선비들이 괴나리봇짐을 메고 과거보러 가던 길이며 산세가 험해 산적이 자주 출몰하기도 하였습니다.
소똥령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원통장으로 소를 팔기위해 소똥령을 넘다가 쉬어가는 주막에서 소가 똥을 하도 많이 누어 소똥령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많은 세월 사람이 소똥령을 넘다보니 자연적으로 길이 패여 생긴 소똥모양의 봉우리를 두고 소똥령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있습니다.
소똥령은 우리나라 국토의 등뼈인 백두대간 종주 마지막 코스입니다. 지금까지 외지인에게 개방되지 않아 자연수목이 잘 보전되어있으며 삼사백년은 됨직한 웅장한 소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등산 경로는 마을중심 까지 3.4km이고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 되겠습니다.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옛사람과 옛추억을 생각하며 소똥령을 한번 넘어보는것도 의미있습니다.
금강산 건봉사(金剛山乾鳳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