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리포럼 회원님들께서는 무더위르 이기며 무적의 마을만들기를 하시리라 믿습니다.
인제군 남면 남전1리 햇살마을의 재도약을 위한 컨설팅의 필요성과
평창군 방림면 계촌클래식마을의 미래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턴설팅의 필요성이 있어
마을의 요청에 따라 번개포럼을 다녀왔습니다.
<인제군 남면 햇살마을>
먼저 햇살마을은 우리포럼이 2008년 4월과 2009년 7월 두차례 다녀온 마을로써
마을사업의 시작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때 찾아가곤 했던마을입니다.
<2008년 4월 9일 포럼 모습>
<2009년 7월 17일 포럼 장면 및 언론보도>
그래선지 지금까지도 도내 어느 곳에든지 포럼이 개최될 때면 리더들께서 찾아 와서
배우고 또 새로 시작하는 마을에 자문도 해주는 친근한 마을 입니다.
2016년 우리포럼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 때에는 도내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우수사례 발표와 마을의 상품을 전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하고 있으며
포럼마을들의 멘토마을로서 역할도 하고 있는 우수마을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을들에도 고민은 있기 마련이며, 새로 시작하는 마을들과는 수준이
다른 고민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포럼에서 강원연구원 김주원 박사와 한국농어촌공사 김기업 부장 및 한림성심대학교
주민지 연구원이 마을을 찾아간 것입니다.
마을에서는 박주열 센터장, 유회수 팀장, 최창도 사무장 및 이장님과 부녀회장 등 리더그룹이
함께 토론을 하였습니다.
마을에서는 오랜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마을을 어느정도 괘도에 올려놓았으나,
젊은 인력과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 및 홍보마케팅 부문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으며,
특히, 지역인프라 구축과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서는 소요사업비가 크기에 마을에서
조달할 수 없고 결국 정부사업 확보를 통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햇살마을은 200년도 중반 인제군의 장묘센터가 마을로 입지하면서 주민들간에 찬반갈등이
감사원감사나 추적60분 등에 방영되는 등 수난이 있었으나 , 결국은 주민들께서 받아들여
법인설립과 마을사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상사업비를 통해 농촌마을로서는 최초로 태양광사업을 시작하였고, 마을소득이 늘어나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새농어촌건설운동, 희망마을만들기사업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점차 마을이 자리를 잡아 갔으며 주민들도 마을사업이 단지 소득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주민 일자리 창출에 촛점을 맞춰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마을법인의 연간 소득이 19억 수준이며 주민 20여명을 정규직으로 마을내에서
고용하는 우수마을로 발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에 대한 정보의 습득과 추진전략의 논의 및 주민갈등 해소를 위한
멘토로서 두번씩 마을을 찾아가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우리포럼이 마을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농업·농촌 환경이 변화와 도시방문객 및 소비자로서의 도시민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마을도 새로운 적응모델을 개발하는 등 변화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햇살마을은 지금도 그 어느 농촌마을에 비해 우수한 마을발전모델이라 하겠으나 주민들과
우리포럼의 전문가들은 지금 이시기에 더욱 새로운 발전모델을 찾고 추진해야 할 때라고
인식을 공유하고 그동안 축적된 주민역량과 홍보마케팅 역량을 발휘하여 보다 나은 마을로
도약하고자 머리를 맏댄 것입니다.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이 마을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기반조성과 상품화의
출발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의 발굴과
이의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자원과 엔자임산업 및 새싹인삼을 활용하여 생물로 직접 판매하기도 하겠지만
화장품, 비누, 샴푸 등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연계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농촌체험을 위해서는 기존의 아르고 체험은 보다 확대발전시키고, 원대리 자작나무
단지 입구에 위치한 마을로서 구상나무와 만병초 등의 식재를 통해 방문객을 마을로 끌어
들이고 이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체험케 하는 등 수익창출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위한 기반의 확충과 상품화 및 홍보마케팅을 위해서는 많은 사업비가
소요될 것이며, 행안부의 특수상황지역사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수상황지역사업은 초년도에 컨설팅이 포함되는 역량강화 기간을 갖고 이를 통해
마을의 중장기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는 사업이므로. 10~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부족한 인프라의 확충과 상품개발 및 프로그램의 개발을 해볼 것을 제안
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진행된다면 마을에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게 되어 젊은 청년들의
귀농귀촌도 활발해져 일손의 확보가 될 수 있고, 주민들의 일자리도 더욱 늘어나
마을활성화가 앞당겨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마케팅 포인트로서 전지구적으로 위도 38도선 지역의 농산물이 당도와 맛과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마을입구에 소양강을 가로지르는 38대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625한국전쟁
때에는 마을의 중간으로 휴전을 상징하던 38선이 위치하고 있었다고 하기에 이를
마케팅에 활용한다면 OSMU(One Source Multi Use) 개념을 도입하여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래전부터 마을의 멘토역할을 해오고 있던 우리포럼과
지속적으로 연계소통하며 자문을 받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계촌 클래식마을>
평창군 방림면 계촌클래식마을은 정보화마을과 클래식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지역의 상품과 서비스 부족, 음악전용 연습과 공연공간 부족, 주민참여와 역량강화의 필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인프라 구축과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을 위한 대귬의 사업비 확보가 요구되지만
이에 대한 대안이 없어 추리포럼이 찾아가서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생각했습니다.
계촌클래식마을은 한예종과의 협업을 통해 농촌마을로서는 다소 낮설을 수 있는 클래식이란
주제를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는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예종과 문광부로부터 클래식 축제 등에 대한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몇년동안 운영하고 있으나,
기존의 농촌마을에서 별다른 음악 관련 인프라가 갖춰지지 못한 상태로 진행됨으로 인하여
수준 높은 연수자와 성악가 및 프로그램임에 비하여 관람여건이 매우 미흡한 실정입니다.
축제기간이 한여름 성수기로서 매우 더운 날씨임에도 마을내의 도로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연주회를 하는 등 연주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뜨거운 햇살아래서 모두 수고로움을 참으며
서로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연주하고 듣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또한 축제기간에만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어 클래식마을로서 손색이 있기에 사계절
남녀노소가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클래식 관련 운영진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협업하고 상생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농식품부사업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한
마을 주민들과 클래식마을 추진위원들 간의 교류가 없어 상생의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점도 검토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농촌체험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적응모델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으며, 이러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를 계획을 실행에 오림길 수 있는 소요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정보화마을사업은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명맥만 유지하는 실정이여, 이렇기 때문에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기에, 이 지역만의 독특한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브랜드의 개발 및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클래식마을은 주로 축제의 시행과 지역학생들에 대한 악기지급과 연습 정도가 전부로서, 축제의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참여도를 높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사계절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도 마련되고 주민들의 참여도도
높아질 수 있으며 진정으로 지역에 자리잡은 클래식마을이 되고 방문객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클래식마을과 기초생활거점추진단의 주민들이 서로 연계협력해야 지역발전의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선결 요건이라 주지하였습니다.
위의 문제점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으며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 속에서
마을발전이 있을 것이란 진단이며, 그 대책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주민들간의 오해의 해소와 이해 및 화합과 협력을 위해서는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군청이
주도하는 교육과 설명회 및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마을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농림사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추진전략 수립 및 주민들의
동기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강의 및 농촌현장포럼을 시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주민들간의 이해와 협력 및 상호간의 동기화가 된 이후에 비로소 사업을 추진해야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그러한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지역농특산물의 상품화와 클래식으로 브랜딩, 고부가가치화, 사계절
클래식프로그램 운영, 음악 전용 연주 및 관람공간 마련, 학색들의 체계적인 연습과 교육, 농가소득
증대, 외부 방문객의 만족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계적인 마을발전방안을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우리포럼과
협의하여 문제점을 해소하고 진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