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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박지민 소리향 봉사단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짧고 교훈적인 이야기 모음
고공심 추천 0 조회 209 19.12.30 19: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햇살 한 숟가락

 

어느 날 아침, 한 어린 소녀가 아침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한 줄기 햇살이 구름을 뚫고 비쳐 나오더니
시리얼 그릇에 담긴 소녀의 숟가락에 반사되었습니다.
소녀는 갑자기 그 숟가락을 입에 집어넣었습니다.
함박웃음을 웃으며 소녀는 어머니에게 소리쳤습니다.
“엄마! 방금 햇살 한 숟가락을 떠 먹었어요!”

 

□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


□ 자리 양보

미국 대통령 윌리엄 맥킨리가 하원의원 시절의 일이다.

맥킨리는 어느 날
의회 사무실로 향하기 위해 전차에 올랐다.
몇 정거장이 지난 후
그는 병색이 짙은 한 여성이 전차에 올라타는 것을 보았다.
여인은 한 좌석 앞에 걸어가 섰는데,
그 좌석에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원 한 명이 앉아 있었다.

그런데 그 의원은
비틀거리는 여성이 자기 앞에 서 있는데도
자리를 양보하기는커녕
신문을 보는 척하며 얼굴을 가리는 게 아닌가.

결국 이를 보다 못한 맥킨리가 자리를 양보했다.

몇 년 후, 맥킨리는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집무실에 앉아 있는데
신임 대사 후보 리스트를 비서가 가져다주었다.
그런데 그 리스트의 맨 위에는
예전에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던
동료 의원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게 아닌가!

맥킨리는 단호하게 동료 의원을 리스트에서 빼 버렸다.
하지만 동료 의원은
왜 자신이 신임 대사 자리에 오르지 못했는지
끝내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모든 사람에게 예절바르고, 많은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은
아무에게도 적이 되지 않는다.  - 벤자민 프랭클린 -

 

 

내겐 너무 착한 남편


어느 가을 해질 무렵에 그녀는 남편과 다툰 후
속상한 마음을 달래려 마당으로 나왔다.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머리카락이 바람에 스치자
소름이 돋을 만큼 한기가 느껴졌다.

그 때 남편이 드라이기를 들고 나오며 말했다.
"그만 화 풀고 이리와!" 남편은
못 들은 척하는 그녀를 억지로 의자에 앉히고는
머리를 말려주었다.

정원 가득 핀 꽃들을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
남편에게 머리를 맡기고 있는 동안 그녀는 그와 다툰
이유조차 생각나지 않을 만큼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녀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남편은
이해심과 포용력이 많은 사람이었고,
다툼이 있을 때마다 이런 식으로 그녀를 달래주곤 했다.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이런 남편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잠시 후, 남편 말했다.
"언젠가는 당신 혼자 이 자리에 앉아서
오늘 이 순간을 회상하는 날이 오겠지..."

남편의 목소리는 담담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슬픔이 묻어 있었다.
뜻밖의 말에 당황한 그녀는
남편을 향해 몸을 돌리며 말했다.

"당신은요?"
남편은 드라이기의 작동을 멈추고 그녀를 안심시키듯
싱긋 웃어 보이고는 다시 그녀의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침묵 속에서 드라이기 소리는 더욱 크게 들렸다.

남편은 한참 만에 대답했다.
"글쎄... 아마 당신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가 있지 않을까?"
순간 그녀는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남편 없이 혼자 남겨질 거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어째서 나는 소중한 사람의 마음에
그토록 쉽게 생채기를 내는 것일까?
남편은 내가 어떤 잘못을 해도
매번 나를 용서해줄 거라는 믿음 때문일까?'

그녀는 앉은 채로 몸을 돌려
남편의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아내의 행동에 놀랐지만,
이내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는 남편을 좀 더 힘껏 껴안으며 다짐했다.
세상의 단 한 사람, 소중한 남편의 마음을
다시는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그때는 뼈를 녹일 것같은
아픔이나 슬픔이였을 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어찌 생각해보면
이시간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과 고통스러운
삶의 질곡에 서있다 할지라도
결코 이겨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가진 것의 조금을 잃었을 뿐인데
자신의 전부를 잃었다고 절망하는 것은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보지 못함이요

더욱 그렇습니다

남이 가진 것을
조금 덜 가짐에서 오는 욕심이며
비워야할 것을
비우지 못한 허욕 때문이며
포기와 버림에 익숙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기로에 서있는
사람들의 기도는 참으로 소박합니다

 

 

비록 평생 일어서지 못한다 할지라도
살아 숨쉬고 있음 그 하나가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되고


살아 있음 그 하나만으로도
더없는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이들을 보게됩니다

 

남의 가슴에 들어 박혀 있는 큰 아픔 보다
내 손끝에 작은 가시의 찔림이
더 아픈 것이기에
다른 이의 아픔의 크기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더이상 자신만의 생각과 판단으로
스스로를 절망의 늪으로
밀어넣는 일은 말아야 합니다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았고
후회와 회한으로 가득한
시간이였을지라도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새 날의
새로운 소망이 있기에
더 이상은 흘려보낸 시간들 속에
스스로를 가두어 두려하지 마십시요

아픔없이 살아온 삶이 없듯이
시간속에 무디어지지 않는
아픔도 없습니다
세상을 다 잃은듯한 아픔과 슬픔마저도
진정 그리울때가 있답니다 

 

병실에서 아스라히 꺼져가는
핏줄의 생명선이 안타까워
차라리 이순간을
내 삶에서 도려내고 싶었던 기억마저도...

 

□진정한 휴식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더 멀리 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휴식이 필요합니다.
신록의 계절
나무 그늘에서 잠시나마 쉬는 것은
인생의 밧데리를 충전하는 일입니다.

- 나무꾼의 숲속편지 중에서  

 

인연


10년 전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객실 승무원들이 한 차례의 서비스를 마친 후,
일부가 벙커(여객기 안에 있는 승무원들의 휴식처)로
휴식을 취하러 간 시간이었습니다.

서씨는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객실을 둘러보고 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계속 화장실을 들락 거리시며
어쩔 줄 몰라하고 계셨습니다.

뭔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다가가 여쭈었습니다.
"도와드릴까요? 할머니 어디 편찮으신 데 있으세요?"
할머니는 잠시 아주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서씨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가씨~ 내가 틀니를 잃어 버렸는데,
어느 화장실인지 생각이 나지 않아. 어떡하지?”
서씨는 "제가 찾아보겠다" 며 일단 할머니를
안심시킨 후 좌석으로 모셨습니다.

그 후 비닐장갑을 끼고 화장실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다 디져본 후 마지막 쓰레기통에서 휴지에 곱게 싸인
틀니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가 양치질을 위해 잠시 빼둔걸 잊어버리고 간 것을
누군가가 쓰레기인 줄 알고 버린 것이었습니다.
서씨는 틀니를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에 소독까지 해서
할머니께 갖다 드렸습니다.
할머니는 목적지에 도착해 내릴 때까지
서씨에게 여러 번 "고맙다" 는 인사를 했습니다.

세월이 한참 흘러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고
지방에 있는 예비 시댁에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미국에 계신 남자친구의 외할머니께서 서울에 오셨다고
먼저 인사를 드리러 가자고 해서
잔뜩 긴장한 채 남자친구를 따라 할머니를 뵈러 갔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를 뵌 순간 어디선가 뵌 분 같았습니다.
"할머니, 처음 뵙는 것 같지가 않아요. 자주 뵙던 분 같으세요."
그러자 할머니께서는 서씨의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시더니 갑자기 손뼉을 치며
"아가! 나 모르겠니? 틀니, 틀니!" 하시더니
그 옛날 항공탑승권을 여권 사이에서
꺼내 보이셨는데 거기에 서씨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언젠가 비행기를 타면 그때
그 친절했던 승무원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이름을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우리 손주와 결혼할 처자가 승무원이라해서 혹시나 했는데..
이런 인연이 어디 있느냐~”며 서씨를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서씨는 예비 시댁 어른들을 만나기도 전에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었고
아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피천득 수필 '인연' 중에서-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살아갑니다.
가벼이 스치는 사람도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는 친절이다 -법정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한다.

 

소와 가죽신


어떤 산길,
농부가 큰 소를 끌고 집에 가고 있었다.
농부의 뒤로 수상한 두 명의 남자가 보였다.
한 남자가 옆의 남자에게 말했다.

"조금 기다려 봐, 내가 저 소를 빼앗아 오겠네."
"자네가 아무리 소매치기의 달인이라고는 하지만 물건이 좀 크지 않나?
"두고 보면 알게 돼.."

두 명의 남자는 소매치기였습니다.
한 소매치기가
농부가 가는 길 앞에 잽싸게 앞질러 가서
새 가죽신 한 짝을 그가 발견하기 쉽게 놓아두었다.

농부는 산길을 계속 걸어 가다가
새 가죽신 한 짝을 발견하고 손에 집어 들었다.

"안타깝구나. 한 짝만 있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데..."

농부는 아쉬워하면서 가죽신을 내버려두고
계속 소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 모퉁이를 돌자
조금 전에 보았던 새 가죽신의 나머지 한 짝이 있었다.

"이런 횡재가 있나!
깊은 산속을 지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
아직 그 가죽신이 그대로 있겠지?"

농부는 하늘에 감사를 드리며
옆에 있는 나무에 소를 엉성하게 묶어두고는
서둘러 왔던 길을 돌아갔다.

예상대로 가죽신은 그곳에 있었다.
농부는 멀쩡한 새 가죽신 한 켤레가 생겼다고 좋아하며
소를 묶어둔 곳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소는 이미 소매치기가 가져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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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유혹에 흔들려
소중한 것을 잊어버리고 있진 않으십니까?

기억하세요,
가장 소중한 것을..
이미 당신은 가지고 있답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이 유혹을 받아 쓰러진 곳이면
당신도 그 자리에서 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라
- 고전 10:13 -
동전의 양면
알렉산더 대왕이 전쟁에 나갔을 때의 일이다.
적군은 아군보다 열 배나 많았고,
병사들은 '이제 삶이 끝나는 가 보다' 하며 겁에 질려 있었다.

이를 보던 알렉산더 대왕은 묘안을 떠올렸다.

그는 손에 동전을 하나 들고 모두에게 말했다.
"신께서 내게 계시를 주셨다.
이 동전을 던져 나는 우리의 운명을 예측하고자 한다.
만약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온다면 승리할 것이고
뒷면이 나온다면 우리는 패배할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비장한 표정으로 동전을 높이 던졌다.
숨이 멈출 것 같은 긴장의 순간,
모두는 땅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주시했다.

동전의 문양이 번쩍이는 것을 보고
병사들은 앞면임을 확신했다.
승리의 확신에 찬 그들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열배나 되는 적을 격파했고, 전쟁에서 크게 승리했다.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서 한 장수가 말했다.
"운명이란 무섭군요.
동전의 앞면이 나온 것처럼 승리할 수 있었다니..."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이 대답했다.

"과연 그럴까?
비밀을 하나 알려 주지.
사실 그 동전은 양쪽 다 앞면이었다네"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달라지기도 합니다.
'할 수 있다' 고 확신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어차피 안 될 거야' 라며 미리부터 포기하고 계십니까?


# 오늘의 명언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
- 노만 빈센트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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