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대표.정금용)가 밀키트 1위 업체 '프레시지'와 손잡고 기업 간 거래(B2B) 외식용 밀키트 시장에 나선다.
삼성웰스토리는 프레시지와 '상호 사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사업 역량을 합해 경쟁력 강화와 사업 영역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프레시지는 국내 밀키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1월부터 프레시지에 밀키트 생산용 식자재를 공급해왔다. 최근 외식업계는 다양한 업종에서 식음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빠른 조리가 가능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외식형 식자재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가 보유한 식자재 유통 능력과 프레시지의 다양한 밀키트 제품을 외식 업계에 제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프레시지 외식용 밀키트 제품을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와 새로운 형태의 식음 매장 등에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웰스토리는 신규 식자재 유통 공급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시지는 기존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중심 사업 구조에서 B2B 시장으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웰스토리는 "고객사와 함께 시너지를 낼 방안을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고객사 성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를 프레시지에 공급해 밀키트 제품 개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매일경제신문 2020년 6월 금요일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