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은 노화를 앞당기는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사회학회(American Sociological Association)의 ‘건강 및 사회적행동 저널’ 최신호를 통해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결혼생활에서 오는 긴장이 스트레스의 주원인이며 이는 인체의 면역 시스템에 영향을 끼쳐 노화를 촉진하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결혼생활의 불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배우자가 심리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혼자들은 일반적으로 미혼자에 비해 더 좋은 건강상태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모든 결혼이 독신생활보다 건강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할 수는 없다”며 “인간관계의 질적인 면이 건강과 연관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연구 결과 불행한 결혼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이혼자들보다 건강상의 위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혼이 최선책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이 결혼생활로 인해 영향받을 수 있으므로 결혼생활의 문제점을 찾아 이를 개선해야 하는 또 한가지 이유로 건강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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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행복한 사람이네요,,결혼 했으니....
한평생 행복한 결혼 생활만이 존재 할 수 있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