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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S&P500선물지수 +0.75%
WTI유가 : +3.06%
원화가치 : +0.16%
달러가치 : -0.06%
미10년국채금리 : +3.45%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오늘스케줄 -12월 7일 화요일
1. 美) 10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바이든-푸틴 영상회담 예정(현지시간)
3. 금감원장, 카드사CEO 등 회동 예정
4. 크래프톤, "썬더 티어원" 글로벌 출시 예정
5. 10월 국제수지(잠정)
6. KDI 경제동향
7. 유안타제4호스팩 상장폐지
8. 한화에스비아이스팩 상장폐지
9. 케이티비네트워크 공모청약
10. 인트로메딕 거래정지(주식분할 및 감자)
11. 디와이디대양 거래정지(주식분할)
12. 아이엠 거래정지(감자)
13. UCI 거래정지(감자)
14. 코센 변경상장(감자)
15. 티사이언티픽 추가상장(BW행사)
16. 대유에이텍 추가상장(주식전환)
17. 美) 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확정치(현지시간)
18. 美) 10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19.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20. 유로존) 유럽연합(EU) 경제재무이사회(ECOFIN) 회의(현지시간)
21. 독일)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2. 독일) 12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23. 영국) 11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4. 中) 11월 무역수지
25. 中) 11월 외환보유액.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연준이 테이퍼링 진행 속도를 높여 내년 3월까지 종료하는 계획을 내주 FOMC에서 마련할 전망임. 특히 3분기 고용비용지수가 2001년 이후 최대폭인 1.3% 급등했다는 노동부 발표가 연준 내부에서의 테이퍼링 가속에 관한 논의를 촉발함 (WSJ)
ㅇ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내년에도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힘, 내수확대 전략 실행, 소비 회복 촉진, 실효투자 확대, 내생적 발전동력 강화에 대해 언급함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이번주 내 발표할 예정임. 이번 조치로 미국은 선수들의 경기 참가를 막지 않으면서 세계 무대에서 중국에 (경고)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옴.
ㅇ 360조원대의 채무를 진 중국 헝다그룹이 사실상 디폴트를 앞두고 '리스크해소위 원회'를 발족시킴. 헝다그룹의 이런 움직임이 부채 구조조정이 임박했음을 나타낸다 는 해석이 나옴 (Reuters)
ㅇ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양광 100이 '유동성 문제'로 디폴트를 선언함. 양광 100이 보유한 미지불 달러 채권은 3억 8,500만달러(약 4,556억원)에 이름.
ㅇ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12억 9천만 달러(약1조5,248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뉴욕시가 모든 민간 부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힘. 민간사업자들은 오는 27일까지 백신 의무화를 시행해야 함 (CNBC)
ㅇ 영국 정부 자문단이 코로나19가 예측 가능한 엔데믹(주기적 유행병) 상태로 정착하는 데는 향후 최소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함.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충분한 백신 주도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함.
ㅇ 미국 제약사 머크(MSD)가 자사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경쟁사 화이자의 치료제는 평소 질환을 앓고 있는 일부 환자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함.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는 리투나비르라는 치료제와 함께 복용해야 한다면서 기존에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함.
ㅇ 유럽우주국(ESA)의 조세프 아쉬바허 신임국장이 5일 유럽 각국 지도자들에게 머스크의 우주 야망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요청함. 유럽 기업들에게도 공정한 시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중국 수출입 동향 등에 주목
MSCI 한국지수ETF는 1.39% MSCI신흥지수 ETF는 0.78%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1.7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45%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 증시 변동성 확대 여파로 한 때 1%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영향에 힘입어 상승전환에 성공, 특히 일요일 파우치 소장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초기 보고서에서 고무적이라는 표현을 하며 관련우려를 완화시키자 미시간외 선물상승도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간밤 미 증시는 주말에 발표된 파우치 소장의 오미크론 초기보고서 발표에 힘입어 여행, 레저, 항공 업종이 급등한 가운데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고용동향지수 개선 등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 물론 오미크론 사태 완화 기대 심리는 전일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줬으나,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등은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더불어 국제유가 및 국채금리상승, 엔화약세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 러셀2000 지수와 다우 운송 지수가 2%대 상승한 점도 긍정적.
물론 미국 고용동향 지수 개선등으로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과 미 증시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인 오미크론 감염증상 경감이슈는 전일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금일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중국 수출입 동향 및 호주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등을 통해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경기자신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상승
ㅇ 다우+1.87%, S&P+1.17%, 나스닥+0.93%, 러셀+2.05%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오미크론, 헝다, 고용
6일 미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한 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주말에 발표된 오미크론 초기보고서를 통해 증세의 심각성이 덜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여행, 레저 업종 등을 중심으로 다우지수가 상승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이런 가운데 고용동향지수가 견고하고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하며 헝다 우려가 완화되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도 상승 확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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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21만 건에 그치며 고용 불안이 부각되기도 했으나, 고용보고서의 선행지표 중 하나인 고용동향지수가 지난달 113.03에서 개선된 114.49로 발표, 구성항목 8개중 6개가 개선되는 등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전망이 높아짐. 이 결과 지난 주 고용 보고서 세부항목 개선에 이어 고용시장 안정을 이유로 채권금리가 상승하는 등 경기 자신감을 높이자 금융주 및 산업재 업종이 강세.
이런 가운데 주말에 발표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초기보고서를 통해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고무적' 이라고 주장하며 델타변이에 비해 덜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 남아공의 신규 확진자가 수직적으로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전파력을 가지고 있으나, 치명적이지는 않다는 점을 언급한 것. 여기에 EU가 남아공에 대한 여행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는 소식도 나오는 등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자 여행, 레저, 항공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백신, 진단키트 관련주 등이 부진한 차별화가 진행.
중국 헝다그룹이 파산 수순에 접어들자 인민은행이 50bp지준율을 인하하며 중국경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킨 점도 긍정적인 영향. 물론 인민은행은 주말에 부동산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시사해 관련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놀라운 내용은 아니나, 선제적인 조치를 발표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 인민은행의 조치가 1조 2천억 위안의 유동성 공급 효과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중국경기 둔화우려를 완화시킨 점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 요인. 다만,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조치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부양책 확대 가능성은 크지 않아 일부 우려를 완화시키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추정.
대체로 미 증시는 오미크론, 헝다 우려에 따른 미국,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자 다우지수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주식시장 이외에도 국제 유가 및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엔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
ㅇ 섹터&업종&종목 : 여행, 레저, 항공 급등 Vs. 백신 관련주 하락
보잉(+3.72%), 델타항공(+6.00%) 등 항공주, 카니발(+8.08%) 등 크루즈, 부킹닷컴(+5.34%) 등 여행주, 라스베가스 샌즈(+7.18%), 메리어트 (+4.48%) 등 호텔, 리조트, 디즈니(+2.84%) 등 레저 업종은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강세.
화이자(-5.14%), 모더나(-13.49%) 등 백신 및 써머피셔(-2.18%), 다나허(-1.93%) 등 진단키트 관련주는 부진,
테슬라(-0.59%)는 미 증권 거래위원회가 태양광 패널 시스템의 화재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점을 조사하자 한 때 6%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축소 마감. 관련내용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조사중이었던 내용이기 때문. 루시드모터스(-5.10%)는 증권 거래 위원회로부터 스팩 상장 당시 내용에 대한 조사를 위해 소환장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락. 리비안(+11.57%)은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지배력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자 급등.
애플(+2.15%)은 키 뱅크가 서비스 부문 확장에 대한 강점을 언급하며 비중확대 의견과 191달러 목표주가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
엔비디아(-2.14%)는 많은 헤지펀드들이 자신의 포트에서 정리 중이라 는 소식과 유럽 규제당국이 ARM 인수 관련 조사를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에 한 때 8% 넘게 급락.
알리바바(+10.40%)는 전자상거래 사업 개편소식에 급등한 반면 경쟁회사인 징동 닷컴(-3.54%)은 하락. 바이두(+7.47%), 트립닷컴( +5.50%), 디디추싱(+9.88%)도 반발 매수로 상승. 콜스(+5.41%)는 행동주의 투자자가 회사 매각이나 전자상거래 사업 분리 권고로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개선 지속
미국 11월 고용동향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13.03 보다 개선된 114.49로 발표. 이 결과를 토대로 컨퍼런스 보드는 2022년말까지 실업률이 3.0%에 근접할 것이라고 발표.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비록 전파력은 높으나 고무적으로 증상이 약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 증가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급등. 더 나아가 사우디가 아시아와 미국에 판매하는 원유에 대해 가격인상을 발표함 점, 이란과 미국 협상 불안 심리 또한 원유시장에 대한 투자심리 개 선 요인. 천연가스는 기록적인 따뜻한 날씨 지속 소식에 11% 급락.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소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로 혼조 양상.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4.21%, 철근은 0.54% 상승.
곡물은 대체로 하락. 밀이 그동안 러시아의 지속적인 수출세 인상으로 낮은 공급량에 따라 상승, 대두와 옥수수는 브라질 남부의 날씨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동반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엔화=유로>파운드
달러화는 고용동향지수 개선 및 오미크론 우려 완화 기대 속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여타환율 에 대해 강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자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지준율 인하 영향으로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고 인도 루피, 인도네시아 루피아, 브라질 헤알화 등도 달러 대비 약세. 그러나 남아공 란드화는 달러 대비 0.8% 강세를 보였고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혼조 양상.
■ 전일 뉴욕채권시장 : 오미크론 우려 완화로 국제유가, 국채금리 상승
국채금리는 주말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초기 보고서가 발표되자 급등,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높지만 감염증세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덜 심각하다고 언급.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고용동향지수가 전월 대비 개선된 점으로 경제회복 자신감과, 매파적인 연준의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실질금리가 큰폭 상승, 달러강세요인이 됨.
■ 전일 중국증시 : 헝다 ·규제 우려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50%, 선전종합-1.22%
6일 중국증시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디폴트 및 빅테크 규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건강관리 부문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베이징 증시에서도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보다 많았다.
헝다는 지난 3일 심야 공시를 통해 2억6천만 달러의 채무 보증 이행을 하지 못할 것 같다면서 사실상 디폴트를 예고했다. 또 채무 보증과는 별개로 헝다는 이날까지 또 총 8천249만 달러의 달러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하면 공식 디폴트를 내게 된다. 헝다 계열사인 징청은 당초 채권이자 지급일인 지난달 6일 2건의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는데 30일간의 유예 기간이 이날 끝난다. 한국시간 오후 4시 기준으로 헝다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의 또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 양광 100도 전날 디폴트를 냈다. 양광 100은 원금 1억7천만 달러, 이자 890만 달러의 이자의 만기가 도래했지만 이를 상환할 수 없다고 공시했다.
규제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당국 압력으로 디디추싱이 지난 3일 뉴욕 증시 상장 폐지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규제 우려가 재차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