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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800m에서 펼쳐지는 멋진 운무와 사행천(蛇行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캠핑 천국’ 강원 정선군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자료사진). ⓒ2014 참뉴스/이태용 |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18동계올림픽 활강경기 개최지인 정선군 북평면 둔치 6만여㎡에 경관생태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북평면 둔치는 광활한 면적을 갖고 있으며 하천과 산이 조화를 이뤄 그동안 최적의 캠핑장소로 알려져 예전부터 지역주민들이 캠핑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캠핑장조성을 위해 지난해 북평면 둔치일대에 2천여㎡ 규모로 연밭 조성과 노면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여유부지에 아름다운 꽃을 함께 볼 수 있는 토종 갓, 메밀,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경관작물을 식재해 포토 죤존을 만들고 수확물은 매년 개최되는 토속 음식 축제 시 음식재료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5천만원을 들여 캠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데크시설을 설치하고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화장실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캠핑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자연경관이 수려한 북평면 지역을 캠퍼들이 꾸준히 찾고 있지만 마땅한 캠핑시설이 없어 그동안 관광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유환대 북평면장은 “북평면 둔치일대에 경관생태 캠핑장이 조성될 경우 관광객 유치로 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은 물론 매년 4월말에 개최되는 정선 토속음식축제와 연계할 경우 관광객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동강전망 자연휴양림,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화암국민관광지 캠핑장과 함께 올해 회동솔밭 휴양지가 국민여가 캠핑장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북평면 둔치 경관생태 캠핑장이 추가로 조성될 경우 정선지역이 최고의 청정 캠핑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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