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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 30일 예천읍 한천변에서 열린 '2011 예천 은붕어(은어.붕어.잉어)잡이 체험행사'에는 군민과 출향인, 외지에서 예천을 방문한 관광객 등 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예천청년회의소(회장 최희노) 주관으로 열린 예천 은붕어잡이 채험행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고 가족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선도 재경예천군민회장을 비롯한 출향인,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최희노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고 풀벌레 소리 정겨운 청정지역 예천에서 개최된 2011 예천 은붕어잡이 체험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 일상을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는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환영사에서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천 은붕어잡이 체험행사에 참가해 준 출향인 및 군민, 그리고 관광객들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예천청년회의소 최희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해마다 잊지 않고 여름휴가를 보내러 오는 출향인들께 고향의 소중함을 느끼고 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예천청년회의소와 예천군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행사에 참여한 가족, 이웃, 친지들이 오랜만에 옛 추억도 살리고 인정도 나누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규 군의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준 최희노 예천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참석해 준 출향인, 군민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고향을 찾은 휴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출향인을 대표해 재경군민회 김선도 회장은 "2011 은붕어잡이 체험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수고하신 최희노 회장과 이현준 군수님께 출향인을 대신 감사인사를 드리고 새로운 예천시대를 열어갈 이현준 군수의 성공적인 군정수행을 기원한다"는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공군의장대 시범, 향토가수 황 성씨의 축하공연, 밸리댄스 시범, 개회식에 이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와 동시에 참석자들은 한천으로 뛰어들어 은어, 붕어, 잉어 등 방류된 고기잡이 체험을 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자녀들과 함께 참석한 가족단위 체험객과 친구, 친지, 동창 등 각종 모임단위 참가자도 많았으며, 어릴 적 아름다운 추억을 느끼고자 60대 이상의 노년층 체험객도 많이 참가해 함께 어울려 고기를 잡으며 즐거워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청년회의소는 은어, 붕어, 잉어, 등 물고기 2t을 방류하고 수상풀장, 수상씨름, 우리 활 체험, 수박빨리먹기, 얼음 위 오래 서있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곁들여져 더욱 풍성한 행사였다고 참가자들은 말했다.
한편, 예천군청 종합민원과 전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행사장 입구에서 29일 전국 동시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홍보 문구가 새겨진 부채를 나누어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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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1.7.30.참석못하고 은붕어잡이 체험행사 소식을 듣습니다 고향 예천 한천이 더욱 그립습니다 권오봉님 늘 수고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