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손님이 오셨어요^^
아주 귀한손님이라 잘 대접해야되는데..
아무래도 평일이고 날씨도 더워서 내맘에 쏙 들게는 못해서 아쉬웠네요.
항상 집들이나 생신상 같은거 차리고 나면 아 저건 저렇게 할껄 이건 하지말고 저걸할껄.. 요건 좀 짜네.. 저건 싱겁네..ㅠ
이런저런 아쉬움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벌써 집들이만 2년째 하고있는데도 말이예요^^
그래도 다들 맛있게 잡숫고 기분좋아들 하셔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이맛에 저는 요리를 한답니다.
그전날 장 미리 보고,전날에 재료 썰기랑 소스준비 대충해 놓고
어제 찌지고 볶고.. 난리부르스 한판쳤지요`
ㅎㅎ 다행이 좀 늦게들 오셔서 손님들 오시기 직전에 음식 무사히 끝냈답니다.
사진은 넘 바빠서 과정샷 한장도 당연히 못찍고 ㅎ
완성샷도 딱 한장씩만 찍었어요 ㅠㅠ그것도 몇개 빠졌네요.
제가 집들이 거의 다 평일에 햇거든요. 주로 금요일..가끔 토욜날햇으나 제가 토욜날 4시까지 근무했었거든요. 주5일로 바뀐지 얼마안됐어요.
그래서 바뿌게 음식하다 보니 집들이 사진은 거의 없어요.
그런거 찍어놔야 나중에 봐도 뿌듯하고 좋은디.. ㅠ
생신상이랑 집들이 사진등.. 음식 많이하고 손님 많이오신건 없고 주말에 가벼운 술상 차림 정도의 사진만 남았다는 ㅠㅠ
일단 메뉴는
수육, 깐풍기, 고추잡채, 햄맛살냉채, 무쌈말이, 치킨샐러드, 오이냉국, 두부김치전, 깻잎고기전, 유부초밥, 계란말이초밥, 부추겉절이, 쌈채소,
각종장아찌와 김치, 디저트 수박화채, 그외과일등..
좀 신경써서 하느랴.. 손님에 비해 음식양이 좀 많긴 많더라구요 ㅎ 남은거 오늘 도시락과 저녁반찬으로 먹어야겠죵
전체 샷도 못찍도 각각음식들도 바빠서 한장씩 겨우 건져 넘 아쉽네요. 오이냉국이랑 수박화채 등 그런 사진도 못찍었으요 ㅡㅜ
1. 이건 두부김치전과, 깻잎고기전..
이건 식어도 맛있으니 고기 수육할꺼 불에 올리고 젤먼저 이거부터 부쳤답니다. 뜨거울때 바로 먹어야되는거나
냉채류는 손님오기 바로 직전에 하셔애되구요. 요런거 젤먼저 만들어두면 되지용.
반죽은 미리 전날에 만들어 둬서 바로 바로 부치면 되도록 해놨답니다.
전류는 은근 손이 많이가고 오래걸리는 손님들이 다른 음식도 많아서 많이는 안잡숫거든요.
집들이때 부침개 종류나 양을 많이 하시지 마세요. 저도 저 보이는거 저만큼만 했답니다^^
두부김치전은 며칠전에 올린거 있구요
깻잎고기전은 간돼지고기에 두부으깨어 넣고 파마늘 다녀넣고 소금, 후추, 참기름약간 넣어 간을한뒤에
깻잎안에 밀가루 무쳐 고기소넣고 반접어 계란물 묻혀 구운거랍니다. 다들 요거이 아시죠잉
2. 밥류가 한가지 정도 있음 좋을꺼 같아서 만든
크래미샐러드 유부초밥과 계란말이 초밥.. 전 맨먼저 굽고 요건 두번째로 햇어요.. 수육은 가스불에서 열심히 익어가는중..
밥이 고슬고슬하게 되야되는데 밥이 좀 넘 진듯 해서 아쉬웠어요 ㅠ
그래도 저 크래미 샐러드 유부초밥 언제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3. 이건 무쌈말이
이거 이거 모양이뻐서 자주 하긴하는데 진짜 손이 많이가서 미운요리
이건 전날에 미리 만들어 뒀어요. 그래서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물이 잘안생기고 색깔이 안베이는것만 넣었답니다.
파프리카,. 햄, 크래미, 오이(속에 몰캉한 부분 빼고 곁부분만 사용), 팽이.. 요래만 넣었습니다.
미나리로 묶음 미나리도 누렇게 되고 물이 좀 베이는거 같아서 생략했습니다.
무쌈안에 재료가 넘 많이만 않으면 그냥 저렇게 말아도 내용물 흘려나오지 않고 단단합니다. `
무쌈 전날에 만들어 둬도 괜찮나요? 요렇게 질문 많이 하시던데.. 괜찮습니다.
단 하루전날까지만.. ㅎ
4. 요건 치킨샐러드
샐러드류 하나쯤 있어야 할듯해서 만들었는데
깐풍기할려고 닭가슴살살때 좀 넉넉히 사서 2조각을 길쭉하게 썰어 밀가루 계란 빵가루 옷입혀 튀겨서 샐러드 야채위에 얹어내어 허니머스터드 소스 뿌려내 간단 치킨 샐러드 만들었답니다.
5. 요건 예전에 소개해드린 오징어마요네즈
6. 요사진은 손님이 온뒤라 상에 내기전에 살짝 찍어서 사진이 이래요 ㅠㅠ
매콤 깐풍이예여^^
닭은 미리 튀겨두고 소스에 버무리는건 손님 온다음 바로 버무려서 내는게 따뜻하고 맛있거든요.
튀김할때 오징어마요네즈할 오징어 젤먼저 튀기고 다음에 요거할 닭튀기고 마지막에 빵가루입힌 치킨샐러드용 닭을 튀겨줬습니다.
빵가루 입힌거 튀기면 기름이 많이 지저분해지거든요.
요거 레시피는: 닭가슴살500g을 먹기좋은크기로 썰어 카레가루1큰술, 소금, 후추약간, 맛술약간 넣고 밑간을한뒤 계란흰자1개분, 녹말가루 5~6큰술정도 넣고 반죽을해 튀겨낸다음 팬에 마늘, 청홍고추 다진거1개분씩, 양파0.4개 다진거, 대파다진거2큰술 넣고 볶다가 소스 (간장2큰술, 굴소스1큰술, 식초2큰술, 요리당2큰술, 맛술2큰술, 참기름1작은술, 물3큰술) 넣어 보글보글끓으면 튀겨놓은 닭을넣고 잘 버무려주면 됩니다.
7. 요건 고추잡채
돼지고기 잡채용으로 200g 준비해서 간장약간 후추 맛술약간씩넣고 밑간한뒤
녹말 쪼까 넣고 계란흰자 1큰술정도 넣고 조물조물 한다음 식용유 두르고 대파채먼저 볶다가 고기넣고 달달볶다가
청,홍피망 채썰고 양파도 채썰어 넣고 굴소스로 간을마춰내면 끝이랍니다.
요것도 재료 준비만 다해놨다가 손님오시기 직전에 볶아야 맛있어요.
8. 요건 수육~!
삼겹살 넘 비싸서 앞다리살로 햇는데 야들야들 맛있게 잘삶겼네요. ^^ 껍질도 쫀득쫀득 난 요거이 젤맛있던데 다들 다른음식이 많아서 좀 남았어요. 요거 남은걸로 수육고추장볶음해서 먹어야징
9. 이건 햄맛살냉채
원래 해파리 냉채를 할려고 야채다 썰어두고 겨자소스 만들어 뒀는데
해파리를 못구했어요 OTL
그래서 급하게 집에있는 맛살이랑 햄 채썰어넣고 만든 겨자냉채 ㅎㅎ
요건 여름에 잘어울려요^^ 요것도 재료 미리 다 준비해뒀다가 손님오시기 직전에 무쳐내세요.
요건 코가 찡한게 상큼하니 맛좋드만요
한접시 싸악 비웠어요
자 이렇게 으나네 손님초대 이번에도 잘 마쳤습니다^^
전체 샷을 못찍어 넘 아쉽네요. 하지만 또 다음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