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경계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부처님 킈신은혜고맙습니다. 부처님크신 은혜고맙습니다.부처님크신은혜고맙습니다.()
지난세상지은죄업참회합니다. 제가잘못했습니다. 제가잘못했습니다. 제가잘못했습니다.
지장경 사경하는 기도공덕을 일체중생. 일체영가님들께 , 수자령영가님께 바칩니다.
아울러 가족들이 건강하고 하는일 모두 순탄하여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
*** 사경 ***
나무지장보살 본원경 나무지장보살본원경 나무지장보살본원경
제1. 도리천궁신통품(돌리천궁에서 신통을 나타내시는 품)
이렇게 내가 들었다.
그때 부처님이 도리천에 계시면서 어머니를 위하여 법을 말씀하셨다.
그때 시방의 한량없는 세계에서 말로 할래야 할 수도 없는 그 모든 부처님과 큰 보살마하살이 모두 회중에 모여서 찬탄하시되,
"석가모니부처님은 능히 오탁악세에서 불가사의한 큰 지혜와 신통력을 현화하여, 억세고 거치른 중생을 조복해서 고락의 법을 알게 하신다."
하고 각기 시자를 보내어 부처님께 문안을 드렸다.
이때 부처님이 웃음을 머금고 백천만역의 큰 광명의 구름을 놓으시니 이른바 대원만광명운. 대자비광명운. 대지혜광명운. 대반야광명운.대삼매광명운. 대길상광명운.대복덕광명운. 대공덕광명운. 대귀의광명운. 대찬탄광명운이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없는 광명의 구름을 놓으시고 또 갖가지 미묘한 음성을 내시니, 이른바 보시바라밀음. 지계바라밀음. 인욕바라밀음. 정진바라밀음. 선정바라밀음. 지혜바라밀음. 자비음. 희사음. 해탈음. 무루음. 지혜음. 대지혜음. 사자후음. 대사자후음. 운뢰음. 대운뢰음이다. 이렇게 말할 수도 없는 음성을 내시니, 사바세계와 타방국토에 있는 무량 억의천. 용. 귀신들도 또한 도리천궁으로 모여 들었다. 이른바 사천왕천. 도리천. 수염마천. 도솔타천. 화락천. 타화자재천. 범중천. 범보천. 대범천. 소광천. 무량광천. 광음천. 소정천, 무량정천. 변정천. 복생천. 복애천. 광과천. 엄식천. 무량엄식천. 엄식과실천. 무상천 .무번천. 무열천. 선견천. 선현천. 색구경천. 마혜수라천. 내지 비상비비상 처첱의 온갖 하늘 무리와 용의 무리 귀신의 무리 등이 모두 회중에 모여 들었다. 또다시 타방국토와 사바세계에 이씬. 강신. 하신. 수신. 산신. 지신. 천택신. 묘가신. 주신. 야신. 공신. 천신. 음식신. 초목신. 따위의 신들도 모두 회중에 모여 들었고, 또한 타방국토와 사바세계의 모든 큰 귀왕들이 이른바 악목귀왕. 담혈귀왕. 담정기귀왕.담태란귀왕. 행병귀왕. 섭독귀왕,.자심귀왕. 복리귀왕. 대애경귀왕 같은 이런 귀왕들도 모두 회중에 모여 들었다.
이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문수사리법왕자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시되.
"네가 저 모든 불.보살과 천. 용. 귀신들을 보았느냐? 이 세계와 다른 세계, 이 국토와 다른 국토에서 이렇게 지금이 도리천궁에 모여든 자의 수효를 그대는 알겠는가?" 문수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 저의 신력으로는 천 겁을 헤아린다해도 능히 알지 못하겠습니다"
부처님이 문수보살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불안으로 관하여도 오히려 그 수를 다 헤아리지 못하겠구나 그들은 모두 다 지장보살이 오랜 겁을 지내면서 이미 제도하였으며 지금에도 제도하고 앞으로도 제도할 것이다. 또 이미 성취시켰으며, 지금에도 성취시키고, 앞으로도 성취시킬 것이다."
문수사리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시기를,
"세존이시여! 저는 이미 과거세에 오랜 동안 선근을 닦아 걸림없는 지혜를 얻었기에 부처님의 말씀하시는 바를 듣고는 바로 믿어 지닐 수 있으나 작은 과를 얻은 성문이나 천. 용. 팔부와 미래세의 모든 중생들은 비록 부처님의 성실한 말씀을 들어도 반드시 의혹을 품을 것이며, 설사 받아들이드라도 비방을 면치 못할 것이옵니다.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지장보살마하살은 처음 수행할 적에 어떤 행을 닦았으며 어떤 원을 세웠기에 능히 이런 부사의한 일을 성취하였나이까?
자세히 말씀하여 주옵소서"
부처님이 문수사리에게 이르시기를, "비유하면, 삼천대천 세계에 가득한 초목 총림과 벼. 삼. 대. 갈대와 산의 돌, 티끌의 낱낱을 세어서 그 수만큼의 항하가 있다 하고 이 항하의 모든 모래수만큼의 세계가 있어서 그토록 많은 세계안의 티끌 수대로 겁을 삼아 이 모든겁에 쌓인 티끌 수를 모두 다 또 겁으로 치드라도 지장보살이 십지과위를 증득하여 지나온 것은 위에 든 비유보다 천배나 더 많거늘, 하물며 성문이나 벽지불위에 있었던 동안이겠느냐?
문수사리여!
이 보살의 위신력과 서원은 불가사의 하노니 만약 미래세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보살의 명호를 듣고 혹은 찬탄하고, 혹은 우러러 예경하며 혹은 명호를 부르고, 혹은 공양을 올리며 내지 그 형상을 그리거나 조성하여 모시면, 이 사람은 마땅히 삼십삼천에 백 번이나 태어나고 길이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문수사리여!
이 지장보살마하살은 머나먼 과거 말로 할래야 할 수도 없는 오랜 겁 전에 큰장자의 아들이었다.
그때 세상에 부처님이 계셔서 호를 사자분신구족만행여래라 하셨으니, 그때 장자의 아들이 부처님 상호가 천복으로 장엄하심을 보고서 그 부처님께 "어떤 수행과 서원을 세워야 이런 상호를 얻나이까?' 하고 여쭈었다.
"이때 사자분신구족만행여래께서 장자의 아들에게 이르시되, "이몸을 얻고자 하거든 마땅히 오랫동안 온갖 고통받는 중생들을 건져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문수사리여!
그때 장자의 아들이 맹세를 하되 "제가 이제부터 미래세가 다하도록 헤아릴수 없는 겁에 저 고통받는 육도중생을 위하여 널리 방편을 베풀어서 다 해탈케 하고서야 제 자신이 불도를 이루리다" 하고 저 부처님 앞에서 이 대원을 세웠나니라.
그로부터 지금까지 백천만억 나유타의 말로 할 수도 없는 오랜 겁을 아직도 보살로 있느니라.
또 과거 생각할 수도 없는 무량겁 전 그때에 세상에 부처님이 계셔서 호를 각화정자재왕여래라 하셨는데, 그 부처님의 수명은 4백천만억의 아승지 겁이었다.
그 부처님의 상법시대에 한 바라문의 딸이 있었는데 숙세에 닦은 복이 매우 깊고 두터워서 여러 사람으로부터 흠모와 존경을 받았으며 행주좌와에 모든 하늘이 옹호하였더니라.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사도를 믿어서 항상 삼보를 가벼히 여겼기에 그 딸이 여러가지로 방편을 베풀어 그 어머니께 권유하여 바른 지견을 내게 하였건만 그 어머니는 온전한 믿음을 내지 못하고, 오래지 않아 목숨을 마쳐 혼신은 무간지옥에 떨어졌느니라.
그때 바라문녀는 어머니가 살았을 적에 인과를 믿지 않았으므로 헤아리건대 업에 끄달려 필경 악도에 떨어졌으리라 짐작하고, 드디어 집을 팔아서 좋은 향과 꽃이며 여러 공양구를 두루 구하여 옛 부처님의 탑사에 가서 크게 공양을 올렸다.
그때에 그 절에 모셔진 각화정자재왕여래의 위용이 아주 장엄스러운 것을 보고 바라문녀는 더욱 공경하는 마음이 우러나 절을 하면서 혼자 생각하기를, "부처님은 대각이시라, 온갖 지혜를 갖추셨으니 만약 세상에 계셨더라면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마땅히 부처님께 여쭈어 보았다면 반드시 가신 곳을 알았을 것이다." 하면서 바라문녀는 오래도록 흐느껴 울며 부처님을 우러러 사모하였다. 그때 홀연히 공중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우는 자 성녀여! 너무 슬퍼하지말라, 내가 이제 네 어머니의 간 곳을 알려주리라" 바라문녀는 공중을 향하여 합장하고 여쭈되, "어떤 신덕이옵기에 저의 근심을 풀어주시옵니까? 제가 어머니를 잃은 이후 밤낮으로 생각하고 생각하였으나 어머니가 태어나신 곳을 물어 볼데가 없었나이다."
그때 공중에서 또 소리가 나 그녀에게 이르시기를, "나는 네가 우러러보며 예경하는 과거의 각화정자재왕여래니라. 네가 어머니 생각하기를 보통 사람들보다 배나 더한 것을 보았기에 와서 일러주노라.
바라문녀는 이 소리를 듣고 감격하여 몸을 일으켜 스스로 부딪쳐 팔과 다리가 성한데 없이 모두 상하여 좌우에서 부축하고 돌보아 한참만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공중을 향하여 아뢰기를, "부처님이시여! 바라옵건대 인자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저의 어머니가 태어나신 곳을 어서 말씀하여 주옵소서. 저는 이제 몸과 마음이 곧 죽을 것만 같아니다."
이때 각화정자재왕여래께서 성녀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공양올리기를 마치거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 단정히 앉아서 내 명호를 생각하여라, 그러면 곧 너의 어머니가 태어난 곳을 알게 되리라." 바라문녀는 예배를 드리고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니 생각에 단정히 앉아 각화정자재왕여래를 생각하면서 밤 낮 하루를 지내고 홀연히 보니 자신이 한 바닷가에 와 있음을 알았는데,
그 물은 펄펄 끓어 오르며 험악한 짐승이 들끓고 그 몸뚱이가 모두 쇠로 되었으며 바다 위를 날아다니며 동서로 마구달리고 있었다. 또 남자와 여자 백천만명이 그 바다 속에 출몰하여 저 험악한 짐승들이 이들을 다투어 잡아서 뜯어 먹는 것을 보았다.
또 보니 야차가 있는데 그 모양이 낱낱이 이상하였다. 혹은 손이 여럿이고 눈이 여럿이며 혹은 다리와 머리도 여럿이며 입에서는 어금니가 밖으로 튀어나와 날카로운 갈구리와 같았다. 이들이 저 죄인들을 몰아다가 험악한 짐승에게 가까이 대어주기도 하고 또 때리고 움켜 잡아 머리와 발을 서로 얽어매는 그 꼴이 천만가지라 차마 오래 볼수 없었느니라.
그때 바라문녀는 염불하는 힘 때문에 자연히 두려움이 없었다. 여기에 무독이라는 한 귀왕이 머리를 조아리고 와서 성녀를 맞이하면서 말하기를, "장하십니다.! 보살은 어떤 인연으로 이곳에 오셨습니까?" 바라문녀가 귀왕에게 묻기를, "여기가 어떤 곳입니까?" 무독이 대답하기를, "이곳은 대철위산 서쪽에 있는 첫번째 바다입니다." 성녀가 묻기를, "내가 들으니 철위산 안에는 지옥이 있다는데, 그것이 사실입니까?" 무독이 대답하기를, "실지로 지옥이 있습니다." 성녀가 묻기를, "내가 지금 어떻게 해서 지옥에 이를수가 있었습니까?" 무독이 대답하기를, "만약 부처님의 위신력이 아니면 바로 업력 이옵니다. 이 두가지가 아니면 끝내 이곳에 이르지를 못합니다." 성녀가 또 묻기를, "저 물은 어떤 연유로 저렇게 용솟음쳐 끓어오르며 저 많은 죄인과 험악한 짐승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무독이 대답하기를, "이것은 남염부제에서 악한 짓을 한 중생으로 갓 죽은 자가 사십수 일이 지나도록 망자를 위하여 공덕을 지어 고난에서 건져주는 이가 아무도 없고 생시에도 착한 일을 한 바가 없으면 결국에 본래 지은 업을 따라 지옥에 가느라고 자연히 먼저 이 바다를 건너게 되는 데 이 바다 동쪽으로 십만 유순을 지나서 또 한 바다가 있는데 거기의 고통은 이곳의 배나 되고 그 바다 동쪽에 또 한 바다가 있는데 거기의 고통은 또 그 배나 됩니다. 이 고통은 삼업이 악하였던 원인으로 해서 받는 것이므로 모두가 업해라 부르는데 그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성녀가 또 귀왕무독에게 묻기를, "지옥은 어디에 있습니까?" 무독이 대답하기를, "저 세 바다 속이 바로 큰 지옥입니다.
그 지옥의 수는 백천으로 각기 차별이 있습니다. 이른바 큰 것은 열여덟이나되고 그 다음은 오백으로 그 고초는 한량이 없으며 또 그 다음이 천백이나 되는데 그 지독한 고초는 한량없습니다." 성녀가 또 대귀왕에게 묻기를,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어 알 수 없지만 그 혼신이 어디에 계실까요?" 귀왕이 성녀에게 묻기를, "보살의 어머니는 생전에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성녀가 대답하기를 "우리 어머니는 소견이 삿되어 삼보를 비방하여 헐뜯었고 설혹 잠깐 믿다가도 이내 돌이켜 또 공경치 않았습니다. 돌아가신지가 비록 며칠이 안되나 태어나신 곳을 알 수 없습니다." 무독이 묻기를, "보살의 어머니는 성씨가 누구십니까?"
성녀가 대답하기를, "우리 부모는 모두 바라문 종족인데, 아버지 이름은 시라선견이고 어머니 이름은 열제리입니다." 무독이 합장하고서 보살에게 여쭈기를, "바라건대 성자는 집으로 돌아가시어 너무 걱정하거나 슬퍼하지 마옵소서. 열제리죄녀는 천상에 태어난지 이제 사흘이 지났습니다마는 효순한 자손이 어머니를 위하여 공양을 올리고 복을 닦아 각화정자재왕여래의 탑사에 보시한 공덕으로 보살의 어머니만 지옥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그날 이 무간지옥에 있던 죄인들은 모두 함께 천상에 태어나 낙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귀왕이 말을 마치고서 합장하고 물러 갔다.
바라문녀는 곧바로 꿈결같이 집으로 돌아와서 이 일을 깨닫고는 곧 각화정자재왕여래의 탑상앞에 나아가 여쭈옵기를 "바라건대,
저는 미래겁이 다하도록 죄고가 있는 중생에게 널리 방편을 설하여 해탈케 하오리다." 하였느니라"
부처님께서 문수사리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때 귀왕인 무독은 지금의 재수보살이요 바라문녀는 바로 지장보살이니라," 하셨다.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
부처님크신 은혜고맙습니다. 부처님크신 은혜고맙습니다. 부처님크신 은혜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