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모임 이제 이제 8인..식당·카페 영업연장은 안해
서소정 입력 2021. 10. 15. 11:34 아시아경제
金총리,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은 자정까지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문채석 기자]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늘어난다.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은 밤 12시까지 운영시간이 연장되고,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실외 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는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며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온 인원 기준을 다음 주부터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한다. 특히 다음 달 대입 수능시험을 눈앞에 둔 수험생 등의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 포함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 시설 운영을 밤 12시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하지만 거리두기 단계 자체는 현재와 같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완화해 감염의 위험성은 줄이면서도 일상회복에는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김 총리는 "한글날 연휴의 여파를 지켜봐야 하고 가을 단풍철도 남아 있어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지만 추석 연휴 이후 급증했던 확진자 수가 최근 들어 조금씩 감소하는 모습"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 중 ‘전 국민 70% 백신접종’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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